“이제 주유도 우주에서 됩니다”...세계 최초 기술, 미국 아닌 중국이 성공 작성일 07-2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 궤도서 위성에 연료 공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MH9H2X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d49ad30a9817de32e90f1756f0999103c93a454e0b18bd4a9502085c8b826f" dmcf-pid="qfRX2XVZ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 주유소 개념도. 연료를 가득 채운 아래 쪽 위성이 연료가 바닥난 위쪽 위성에 도킹한 뒤 차량에 기름을 넣듯 연료를 주입한다. 중국의 이번 우주 급유 시도에서 시잔-25가 아래 쪽 위성, 시잔-21가 위쪽 위성으로 보면 된다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6358qxaz.jpg" data-org-width="700" dmcf-mid="U1O4j4A8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6358qx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 주유소 개념도. 연료를 가득 채운 아래 쪽 위성이 연료가 바닥난 위쪽 위성에 도킹한 뒤 차량에 기름을 넣듯 연료를 주입한다. 중국의 이번 우주 급유 시도에서 시잔-25가 아래 쪽 위성, 시잔-21가 위쪽 위성으로 보면 된다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f40e5928178c6a26b25e281dacd062ffc24b6569b534547dbee97eea673ee1" dmcf-pid="BB8TzTqyTP" dmcf-ptype="general">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우주 주유소’를 열었다. 우주 궤도에서 위성에 연료를 주입하는 이른바 ‘우주 급유’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4fdadb78f6e9cfffbf25ca70b05964383369974815271c46b86cccbba328b895" dmcf-pid="bb6yqyBWh6" dmcf-ptype="general">2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중국 인공위성 ‘스젠-21’과 ‘스젠-25’가 서로 접근하는 모습을 미국 우주물체 추적기업 ‘콤스포크’가 이달 초 포착했다. 콤스포크 측은 “광학 센서 데이터상 두 위성이 약 90분 동안 붙어 있었다”며 “두 위성이 도킹한 뒤 한 위성이 다른 위성에 연료를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711128a51ff81b2a2208400609c5d998a0fd7dc42e331eb4303347e89d10237" dmcf-pid="KKPWBWbYW8" dmcf-ptype="general">중국 우주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21년 발사된 스젠-21의 연료가 다 떨어가고 있었다는 점, 앞서 상하이우주비행기술아카데미가 스젠-25 위성을 궤도상 연료 보급 기능을 실험하기 위해 설계했다고 밝힌 점 등을 들어 중국이 우주 급유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어떤 국가도 달성하지 못한 우주 개발의 중대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332eea5f4a038108191303fb03411795c5925fbd2a5088ac16bab8980ba05b" dmcf-pid="99QYbYKGy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7664aluw.jpg" data-org-width="700" dmcf-mid="uogpxpMU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7664aluw.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5249913138c24770344a76f86449acf46a90003e1dee62b5716e48abf9b6e25" dmcf-pid="22xGKG9HTf" dmcf-ptype="general"> 우주 급유는 우주 궤도상에서 연료가 다한 위성에 연료를 다시 채워주는 기술이다. 위성은 보통 연료가 떨어져 임무가 종료된다. 임무가 종료된 위성은 지구 중력에 끌려와 대기 중에서 타거나 타 위성 운용에 방해되지 않게 마지막 연료를 써 위성 간 충돌 위험이 거의 없는 ‘우주 공동묘지(폐기 궤도)’로 향한다. 아직 쓸 만한 전기차인데도 전기가 떨어졌다고 도로 위에서 폐차하는 것과 같다. 이 때문에 우주에서 위성에 급유하는 것은 위성 개발 업계 ‘게임체인저’ 기술로 꼽힌다. </div> <p contents-hash="6f56821d4d577d30e846d938f2a16cf05127c404c11c45a3a646dada0d26a429" dmcf-pid="VVMH9H2XyV"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향후 유인 탐사 시대에도 필수다. 유인 우주선은 대부분의 연료를 우주 궤도에 도달하는 데 사용하는데, 우주선을 장거리 여행이나 심우주로 보내려면 추가 연료 공급이 필수다. 화성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는 스페이스X도 우주 급유 기술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p> <p contents-hash="2c4dd65e6d138dcd9ee0946c4e93724b010f6b6df6e769f6b5aab38807deb571" dmcf-pid="ffRX2XVZC2"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럽 그러먼’이 연료가 떨어진 위성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연료가 떨어진 위성에 직접 주유하는 방식이 아닌, 새 위성을 연료가 떨어진 위성에 붙여 추진기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번 중국의 우주 급유는 직접 연료를 주입했다는 점에서 진짜 우주 급유인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1b8b7613720ec7b9b57f99628236175c07c5cff03065912116b14bd1ba2ff5" dmcf-pid="44eZVZf5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 급유 개념도. 연료가 떨어진 앞쪽 위성에 연료를 가득 채운 뒤쪽 위성이 도킹해 실제 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연료를 넣어준다. 중국의 이번 우주 급유 시도에서 스젠-25를 뒤쪽 위성, 스젠-21을 앞쪽 위성으로 보면 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8960celh.jpg" data-org-width="700" dmcf-mid="7xr2g2aV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k/20250720224808960ce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 급유 개념도. 연료가 떨어진 앞쪽 위성에 연료를 가득 채운 뒤쪽 위성이 도킹해 실제 자동차에 기름을 넣듯 연료를 넣어준다. 중국의 이번 우주 급유 시도에서 스젠-25를 뒤쪽 위성, 스젠-21을 앞쪽 위성으로 보면 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f5a55aea7486f134cdc554944b2f2f9afde2dda335c9f1ba247bb852c902f0a" dmcf-pid="88d5f541hK" dmcf-ptype="general"> 미국은 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며 중국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스젠-21과 스젠-25 위성이 도킹할 때 미국은 감시위성을 붙여 이 과정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휘팅 미국 우주군 사령관은 최근 열린 군사안보 관련 포럼에서 “중국의 우주 군사기술이 숨 막힐 정도로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미국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기존 무기로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지구상 여러 곳을 신속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div> <p contents-hash="447d0f07af9b96e4ece9eac587b4c5901fdb609c0e0e49831b4829669e684e77" dmcf-pid="6LkBiBnbWb" dmcf-ptype="general">실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주 급유 기술이 군사 기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찰위성이 연료 걱정 없이 수시로 지구 곳곳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경식, '실명' 이동우에 "베푼다는 시선 싫어..실생활은 내가 기생" (조동아리)[종합] 07-20 다음 "결혼 후 첫 생일인데"..이상민, 한국 떠났다? 혼자 맞이한 이유 ('미우새')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