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2' 오디션 명가라면서 검증 노하우는 안 쌓이나 [MD이슈] 작성일 07-20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87DxwMO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0ca17718371b417518ed11d071bc70d40a1b3bf33bdbdc8606e2ce52053b13" dmcf-pid="xR87DxwM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이즈2플래닛'/Mne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ydaily/20250720200127877qhwn.jpg" data-org-width="640" dmcf-mid="P9pYdzJq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ydaily/20250720200127877qh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이즈2플래닛'/Mne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a5035d2ebbbdf3d1492959010f71b628421de5825925827823667782deba64" dmcf-pid="yYlkqyBWEZ"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엠넷(Mnet)의 자부심이자 대표 콘텐츠라는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또다시 출연자 검증 논란에 휩싸였다. "서바이벌은 Mnet이 원조"라는 홍보 문구가 민망할 지경이다. 명실상부한 오디션 명가를 자부하는 엠넷이 정작 가장 기본적인 출연자 검증에서는 계속 헛발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f1478ba54c53481347b8bf79854bee2d0c6e42f56b43c4cac92667bf11b9570" dmcf-pid="WGSEBWbYIX"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첫 방송된 엠넷의 야심작 ‘보이즈2플래닛’(보플2)은 대규모 출연진과 글로벌 콘셉트로 막을 올렸다. 그러나 화제성은 기대 이하였다. 대신 출연자 논란만 부각됐다. 특히 ‘플래닛K’ 시그널송 센터로 프로그램의 얼굴 역할을 맡은 참가자 김건우의 과거 인성 논란이 방송 첫날부터 터져나오며 프로그램 전체를 위기에 빠뜨렸다.</p> <p contents-hash="639ecfbcae7cff79a584d7a4f90beea4cb38c8b7956b9c59ec2c63212703e66c" dmcf-pid="YHvDbYKGDH" dmcf-ptype="general">문제의 참가자 김건우는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제작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같은 참가자들도 "만화를 찢고 나온 줄 알았다", "너무 잘생겨서 멍하니 쳐다봤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에 게재된 충격적인 폭로글 하나가 프로그램의 모든 기대감을 날려버렸다.</p> <p contents-hash="c6457a5bbe712364837340df7704c15d7ada750833f7cb5759b08390599affc1" dmcf-pid="GXTwKG9HwG" dmcf-ptype="general">폭로글을 작성한 A씨는 김건우가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회사 고위 관계자들의 과도한 편애를 받으며 'B엔터의 왕'으로 불렸고, 이를 등에 업고 직원과 연습생들에게 무례한 언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폭로 내용은 가벼운 수준이 아니다. A씨는 본인의 정신과 치료 내역과 계약서 등의 자료까지 공개하며 폭로 내용의 신빙성을 뒷받침했다.</p> <p contents-hash="b97c928f4f9e2a548bdde968de8496ceb628ece30202e3d6ec895c88e70077ff" dmcf-pid="HZyr9H2XsY"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논란에 대응하는 제작진의 태도다. 방송 전부터 해당 폭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음에도 제작진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김건우를 무편집으로 등장시켰다. 제작진이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해명을 내놓긴 했으나, 방송에서의 무대응에 가까운 태도는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p> <p contents-hash="5f337b89bed5388d58356cb2c77a33a0133fdf6ae0285a011006b2dadabebddf" dmcf-pid="X5Wm2XVZOW" dmcf-ptype="general">‘보이즈2플래닛’은 엠넷이 그토록 자부해 온 ‘오디션 명가’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프로그램이다. 이미 ‘프로듀스101’, ‘걸스플래닛’, ‘보이즈플래닛’ 등 수년간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출연자 검증과 관련된 수많은 논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건 결국 제작진이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증거다.</p> <p contents-hash="ff1001dadf8a1bfcb4802ff2b774b2665bc5f122f60b8d9617bec702db724ed5" dmcf-pid="Z1YsVZf5sy" dmcf-ptype="general">대중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화려한 무대나 실력 있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출연자 검증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이다. 인성 논란과 과거 문제들이 드러날 때마다 프로그램의 신뢰도는 크게 훼손된다. 이는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진의 책임이다. 오랜 경험과 수많은 논란을 거친 엠넷이라면, 이제는 출연자 검증에 대한 보다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p> <p contents-hash="85ea4b75e4541b870a57060ce1ef16058eaf9ea647835dc06db22364fbcb092f" dmcf-pid="5yCA7vzTsT" dmcf-ptype="general">결국, 김건우의 논란은 빙산의 일각이다. 진짜 문제는 엠넷이 스스로 강조했던 '서바이벌 원조', '오디션 명가'라는 자부심과 달리, 출연자 기본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안일함이다. '보이즈2플래닛'이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엠넷이 이번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박2일' 조세호 하의 탈의에 "안 볼 수 있는 권리 드려요" [TV나우] 07-20 다음 '횔동 중단' 몬스타엑스 아이엠 "완전히 괜찮은 건 아니지만…" 심경 고백 [엑's 현장]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