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4년 만의 복귀전 무승부…“내가 이긴 줄 알았다” 작성일 07-20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20/0003453820_001_20250720183611125.jpg" alt="" /><em class="img_desc">매니 파키아오(오른쪽)와 마리오 바리오스의 복싱 경기 장면.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em></span><br>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6)가 4년 만에 링 위에 올랐다.<br><br>파키아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마리오 바리오스(30·미국)와 WBC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뒀다.<br><br>심판 3명 중 2명이 이 경기를 무승부로 봤다. 한 명은 바리오스의 115-113 승리로 채점했다. 최종 결과는 ‘다수 판정에 의한 무승부’가 나왔다.<br><br>파키아오는 통산 전적 62승 2무 9패, 바리오스는 29승 2무 2패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20/0003453820_002_20250720183611166.jpg" alt="" /><em class="img_desc">매니 파키아오(오른쪽)와 마리오 바리오스의 복싱 경기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복싱 통계를 제공하는 ‘컴퓨복스’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총 펀치 수에서 101-120으로 밀렸다. 하지만 강한 펀치 횟수는 81회로 바리오스(75회)보다 6회 많았다.<br><br>경기 뒤 파키아오도 “내가 이긴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br><br>2021년 은퇴를 선언했던 파키아오는 4년 만의 복귀전임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br><br>경기 초반 바리오스에게 밀렸던 파키아오는 7라운드부터 공세를 퍼부으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그러나 바리오스도 마지막 세 라운드를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심판들에게 어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20/0003453820_003_20250720183611227.jpg" alt="" /><em class="img_desc">올렉산드르 우식(가운데)이 대니얼 뒤부아와 복싱 4대 기구(WBA·WBC·IBF·WBO)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승리했다. 사진=EPA 연합뉴스</em></span><br>같은 날 올렉산드르 우식(우크라이나)은 대니얼 뒤부아(영국)와 복싱 4대 기구(WBA·WBC·IBF·WBO)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스페인 월드컵 12차 리드 금메달..."시즌 첫 금빛 등반" 07-20 다음 몬스타엑스 ‘노머시’ 소환…아이엠 “중간 투입=고진감래” 기현 오해 풀렸다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