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맞이하는 이민호 "멋진 역할 보다 중요한 건..." 작성일 07-2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영화 이민호 배우 전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Yxo541UY"> <p contents-hash="6b3dc7fd2c68175ba6b5cdc2f4b76146ed62e4ee5c74261426895d3f7698991a" dmcf-pid="YoGMg18tUW" dmcf-ptype="general">[장혜령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8c9f5d37e7645f1cc770a9043fdc2c5234756d8ebcaa55693f22ba07889b7d9" dmcf-pid="GCBEhVNfu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2212vfyq.jpg" data-org-width="1280" dmcf-mid="Qy6IYxwM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2212vfy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민호 배우</td> </tr> <tr> <td align="left">ⓒ MYM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aecd4e5770a41600580593a9a33500a7f46ee0d9d4ea9d3dc7e36e7e7784067" dmcf-pid="HhbDlfj43T" dmcf-ptype="general">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div> <p contents-hash="c1d081ebe73b80850c6151cd67c8ad5d39ab70806dbfd001292a5657664b9548" dmcf-pid="XlKwS4A80v" dmcf-ptype="general">극 중 소설 속 주인공이자 유일무이한 존재 '유중혁'을 연기한 이민호와 17일 삼청동의 카페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궁금증과 개인적인 신념에 대해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p> <div contents-hash="0bd994cad7365679943989db05ad290ed5d8653b11712b9f18c955dd97c7ccf3" dmcf-pid="ZS9rv8c67S" dmcf-ptype="general"> <strong>"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일"</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b8a1233497e38db798f40a48006e032f09d2fa2a2f102228bc7c954e437316e" dmcf-pid="5v2mT6kPu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3513xtuq.jpg" data-org-width="1280" dmcf-mid="xo3oD7dz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3513xtu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롯데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f1a3c8093c2020c45256932f7c0482d995dccdda104e962fa00c2bd6e26b050" dmcf-pid="1TVsyPEQzh" dmcf-ptype="general"> - 그동안 드라마와 OTT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 강남 1970 >이후 10년 만의 영화 작업이다. 오랜만에 영화 작업에 임한 소감이 궁금하다. <br>"명확한 평가가 존재하는 영화는 긴장되고 떨린다. 20대 때 극장은 정서적인 해소나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가던 곳이었다. 저도 언젠가 많은 이야기와 정서를 담을 수 있을 때가 되면 영화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좀 오래 걸렸다. 30대가 되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에너지로 채우고 싶었고 좀 걸렸던 거다." </div> <p contents-hash="d9110309c07294e40d7782427483d310124fc0f4e7cec98ad40687e89b282208" dmcf-pid="tyfOWQDxuC" dmcf-ptype="general">- <전독시>의 어떤 이야기에 매료되어 선택하게 되었나.<br>"원작 기반 작품을 할 경우 잘해야 본전인 경우가 많으니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웃음) 하지만 일차원적으로 캐릭터가 멋있고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건 아니었다. 이 작품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저를 자꾸만 건드리고 자극하기 때문이었다. 좋은 IP를 가진 작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았으면 좋겠고, 제가 필요하다면 뭐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p> <p contents-hash="3e2b1fbe893a41c22e31087182a5bb7c9884fa8b1b98bc2dde94f071a3d554e3" dmcf-pid="FW4IYxwMzI" dmcf-ptype="general">작품 기획 때부터 감독님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영화의 의미와 방향을 충분히 소통했다. 무엇보다 개인화되고 고립화된 시대인 만큼, 여럿일 때 위안될 수 있다는 게 가장 끌렸다. <파친코>에서 '시대는 흐르지만 땅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대사처럼 <전독시>도 '함께 할 때 빛난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 위안받는다'라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본다."</p> <p contents-hash="692a2379ef44e18d390d596ba6850e810bfb4313395c5169b4d21b4759e04a31" dmcf-pid="3Y8CGMrR0O" dmcf-ptype="general">- '유중혁'은 전사나 기본 서사 없이 우뚝 서 있는 존재다. 등장부터 명확한 주인공의 느낌을 풍겨야 했다. 캐릭터의 비주얼적, 내면 해석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br>"저는 유중혁은 소설 <멸살법>(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 아니라, '살아내고 있는 사람'이라 정의했다. '어쩌다 인간들이 이렇게 되었을까'라는 유중혁의 대사가 작품 속 인물로서 던지는 질문이자 가장 유중혁 다운 대사라고 생각했다.<br>주인공이라면 흔히 전사나 배경이 설명되어야 하는데 전무한 상태에서 독보적인 세계관을 대변해야 하는 롤이었다. 그게 작품을 결정하기까지 가장 큰 고민이었다. 작업 내내 유중혁을 통해서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처절하고 처연하게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상상도 해보고 혼자 끄적여보면서 유중혁의 전사를 만들었다. 그 끝에 생각한 건 '고요 속의 고유가 요동친다'라는 문구였다. 러닝타임 동안 유중혁의 눈빛을 통해 고요한 파장의 크기가 보였으면 했다. 평온하고 평안한 고요가 아닌 전쟁 시작 전의 적막 같은 느낌말이다. 다시 말해 마치 고요한 강의 중심에서 파장이 일었을 때 퍼지는 것 같은 거다. 고요함을 경험해 봐야 엄청난 파장도 만들 수 있다는 건데, 양극단을 다 경험해 봐야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p> <p contents-hash="74e090fa52270fda18bf9879c1634c4e71856aa9a8f298539ee6f96daedad759" dmcf-pid="0s7AOKo9Fs" dmcf-ptype="general">-주인공이지만 분량이 많지 않다. 아쉬움도 크지 싶은데..<br>"감독님과 미팅할 때도 유중혁보다는 김독자 이야기를 나눴다. 유중혁은 김독자에게 설득력 있어야 돋보이는 역할이기도 했고, 이야기의 시작이 전재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했다. 때문에 전체 이야기를 보고 그 속의 제가 맡은 인물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작품 이야기를 나눌 때부터 너무 많은 서사가 있다면 관람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해외 영화에서도 대배우가 다양한 롤과 분량으로 등장해도 의문이 들지 않는 것처럼. 어느 순간 저도 작품의 분량이나 롤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20 대 까지는 아예 다양하게 포지셔닝 된 대본 자체가 들어오지 않았다가 30대가 되면서 그 시작이 <파친코>가 되었다. 그때 경험이 좋아서 계속 선입견 없이, 전체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롤이라면 가리지 않고 출연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될 것 같다."</p> <p contents-hash="2b994da41786f63f63c4c5c3facbddd2448db636672d021c3ab4ea076b34d4c7" dmcf-pid="pOzcI9g2pm"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판타지 장르에 처음이다. 현장에서 어떤 디렉션을 주었는지, 첫 영화인 안효섭과의 호흡은 어땠나.<br>"처음부터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아셨고, 질문형 디렉션을 주시는 분이셨다. 정해진 답 없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찾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효섭이는 처음 눈을 마주한 순간 첫 눈빛이 변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김독자 자체로 보였다. 제가 선배라고 조언 같은 걸 해줄 정도는 아니다. 막히는 게 있으면 최대한 답을 해주려고 노력했다."</p> <div contents-hash="6641bd487129a6dc288d21805d178c2a01d4c32f45a659b4df3006f5d0c1d9fb" dmcf-pid="UIqkC2aVur" dmcf-ptype="general"> <strong>"나를 보여줄 작품 만나길 원해"</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7303bfcceaafd17d9f4f8a411dfb3194fee82008c9fdd99a2e9a38187d66206" dmcf-pid="uCBEhVNf3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4911mzuk.jpg" data-org-width="1280" dmcf-mid="yTYxo541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73904911mzu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민호 배우</td> </tr> <tr> <td align="left">ⓒ MYM엔터테인먼트</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384c0fdea0c5336191cf26e14ef363f8387bbc89c2dac5ce717802c6150744a" dmcf-pid="7hbDlfj4UD" dmcf-ptype="general"> - <전독시>는 300억이 들어간 대작이다. 주인공으로서의 흥행 무게감, 한국 극장의 좋지 못한 상황, 후속편의 결정 방향 등 다양한 목적이 얽혀 있다. <br>"콘텐츠뿐만 아닌 모든 산업이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자본시장은 비대해지는데 그에 반해 순환이 잘되지 않고 있다. <전독시>가 이에 보탬이 되는 출발점이었으면 좋겠다. 부디 잘 돼서 선례가 되면 극장 영화 부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후속작의 기대감은 23일(개봉일) 이후 결정될 것 같다.. (웃음). 만약 만들어진다면 김독자와 유중혁의 가치관 충돌이 본격적으로 명확히 담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부제를 '모험의 시작'이라고 붙였던 이유도 이미 경험이 쌓인 유중혁과 이제 시작한 김독자의 대립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서다." </div> <p contents-hash="7fe5a0d2ba29d1ee5a530094f52d09867da000166575391b8557cb67f526a7d4" dmcf-pid="zlKwS4A83E" dmcf-ptype="general">- 유독 원작(만화, 소설)이 바탕인 작품을 많이 했다. 유중혁과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br>"싱크로율을 숫자로 환산하기 어렵겠다. 물론 캐스팅 완료 기사에 안 좋은 댓글이 많아서 일부 보다가 말았다. (웃음) 이후 시사회를 하고 나서도 싱크로율 부분의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다만, 유중혁과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맞닿아 있는 건 맞다. 원작의 매력적인 정서와 코드를 발견하니 왜 많은 분들이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유중혁은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는다. 이 세계관의 끝이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묵묵히 그 길을 가려는 인물이고, 저도 그런 가치관을 닮고 싶다.<br><멸살법>의 세계관은 끝이 해피엔딩도 아니며 정해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굳이 미션도 클리어하지 않고 가만히만 있어도 된다. 하지만 유중혁은 그마저도 사명이라 받아들이면서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결과의 기대치와 상관없이 지금 순간을 묵묵히 하려는 의지가 저의 추구미와 닮았다. 20대 때는 저에게 책임감을 많이 요구했다. 의지와 상관없이 기대에 부응해야 했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무게감도 있었다. 그 시기를 지나 경험도 많아지고 자유로워졌다."</p> <p contents-hash="d5f0555353b285cd819fc642f2ffb16e28ddafe5e4357486183428c3c851a7fa" dmcf-pid="qS9rv8c6pk" dmcf-ptype="general">- 지금까지 쌓아온 견고한 이미지를 깨는 작업을 일부러 해왔던 행보인가.<br>"만들어진 이미지를 깨야 한다 게 목표라기보다, 저를 더 보여줄 작품을 만나길 원한다. 3-4개 정도 작품을 더 하고 5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필모그래피가 정리되면서 완성되는 시점이 오리라고 본다. <파친코> 때도 인물에 맞게 일부러 증량했던 건데 살을 빼지 않았다고 오해받는 댓글에 다소 상처받았다. (웃음) 그래서 더 노력해야겠다고 실감했다. 유중혁도 기존 이미지와 겹치는 캐릭터라 고사하고 또 고사했던 작품이었지만 유중혁을 통해 넘어설 수 있는 무엇을 찾았고 그 또한 작품의 정서와 맞아서 선택한 거다. <암살자들>(차기작)에서는 사회부 기자 역할이다. 세상이 점점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 시대로 가고 있고 질문을 던지는 시도가 좋아서 선택했다. 관심사에 맞는 작품이라면 (적극적으로)하게 되는 것 같다."</p> <p contents-hash="0345e4862d602d2fb3b9216a9985527a7deffa7dd5bb4b6401cc3c1e1d2bc801" dmcf-pid="Bv2mT6kPzc" dmcf-ptype="general">- 다사다난한 20년이을 보냈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고 곧 마흔을 앞두고 있다. 작품과 동시에 한류 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의 배우 이민호는 어떤 길을 갈 것인가.<br>"가장 중요한 단어는 '영포티'다. 외모를 가꾸기보다, 편견이나 기준 없는 생각을 장착해야 했다. 20년을 돌아보면 13년 년은 책임을 다하는 삶이었고, 5년은 경험을 정의 내리는 시기였으며, 지금은 다시 새로운 세계로 이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데뷔 때부터 큰 꿈이나 목표를 세워본 적 없이 순간 유연하게 변하면서 살아와서 그런 지 10년 뒤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저도 모르겠다. 생존 본능에만 움직이는 직관적인 유중혁처럼 안정감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저를 던져가면서 늘 도전하는 사람이고 싶다. 이민호란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는 저를 봐주시는 분들의 몫이지, 제가 결정한 게 아니다.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이 '이민호가 나오는 작품은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p> <p contents-hash="2dc31bd1cac702297b1bb1eb7eb8c0720867cea1d3dbc7f5a91790e17598bd17" dmcf-pid="bTVsyPEQuA" dmcf-ptype="general">- <전독시>의 팬이나 팬이 아닌 관객, 글로벌 관객이 좀 더 재미있게 볼 포인트 무엇일까.<br>"<전독시>는 각자만의 생존 방식을 구현하는 이야기라는 게 장점이다. 직관적이고 본능적으로 전 세계 관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겠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을 수 있는 건 환경에 따라 발현되는 본능이기 때문이다. 게임 용어나 세계관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누구나 몰입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각색되었다. 감독님의 말처럼 '3호선 열차에 탑승해서 김독자와 모험을 떠나면 된다. (웃음)"</p> <p contents-hash="861a71dff0c160f36e23d62a069c54185df4823c3c68665f2c5d9405832bcce3" dmcf-pid="KyfOWQDx7j"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필더무비에도 실립니다.이 기사는 필더무비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가 대표 AI' 타이틀 두고 혈전 벌어진다 07-20 다음 몬스타엑스 “맨몸 하네스 의상, 잠이 확깨”…9월 컴백 스포도 ‘깜짝’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