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포이리에 향한 맥그리거의 마지막 공격 “R.I.Pea head!”…‘옥타곤 복귀’ 존스도 찬사 보내 [UFC] 작성일 07-20 11 목록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스트 댄스’. 그 순간을 지켜본 ‘옛 라이벌’ 코너 맥그리거는 마지막까지 트래시 토크를 멈추지 않았다.<br><br>포이리에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맥스 할로웨이와의 UFC 318 메인 이벤트 BMF 타이틀전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패배했다.<br><br>2011년 UFC 데뷔 후 14년 동안 옥타곤을 지켰던 포이리에. 그는 자신의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할로웨이의 배려 속, 포이리에는 패자가 아닌 승자로서 자신의 마지막 옥타곤을 즐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0/0001079776_001_20250720174310995.jpg" alt="" /><em class="img_desc">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스트 댄스’. 그 순간을 지켜본 ‘옛 라이벌’ 코너 맥그리거는 마지막까지 트래시 토크를 멈추지 않았다. 사진=X</em></span>그러나 오랜 라이벌 맥그리거는 마지막까지 트래시 토크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포이리에의 마지막 경기를 집에서 지켜봤고 종료 후 SNS를 통해 ‘마지막’ 트래시 토크를 했다.<br><br>맥그리거는 “우리는 좋은 파이터를 사랑하고 포이리에와 할로웨이 모두 그런 파이터다. 전사들이다. 멋진 경기였다. 잘 싸웠다. 브라보!”라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마지막에는 “R.I.Pea head!”라고 적었다.<br><br>‘R.I.Pea head’는 ‘Rest In Peace’와 ‘Pea head’를 섞은 것이다. 과거 맥그리거가 포이리에와 갈등을 겪고 있을 때 ‘Pea head’, 즉 완두콩 머리라고 조롱한 것을 이번에도 꺼낸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0/0001079776_002_20250720174311036.jpg" alt="" /><em class="img_desc">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오랜 시간 UFC에서 경쟁해온 라이벌이다. 첫 맞대결은 맥그리거가 승리했으나 이후 2021년 두 차례 맞대결에선 포이리에가 모두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물론 맥그리거의 이 SNS 글은 금세 삭제됐다. 그러나 ‘블러디 엘보우’는 이를 놓치지 않고 기사화했다.<br><br>이러한 반응이 맥그리거의 장난 섞인 찬사였는지, 아니면 마지막까지 감정이 드러낸 것인지는 알 수 없다.<br><br>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오랜 시간 UFC에서 경쟁해온 라이벌이다. 첫 맞대결은 맥그리거가 승리했으나 이후 2021년 두 차례 맞대결에선 포이리에가 모두 승리했다.<br><br>한편 최근 옥타곤 복귀를 알린 존 존스 역시 포이리에의 ‘라스트 댄스’에 찬사를 보냈다.<br><br>존스는 “이게 바로 진짜 라이벌 맞대결이지”라며 “놀라운 커리어를 축하해 포이리에. 수년간 멋진 경기를 해줘서 감사해. 이제 은퇴를 마음껏 즐겨!”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0/0001079776_003_20250720174311073.jpg" alt="" /><em class="img_desc"> 2011년 UFC 데뷔 후 14년 동안 옥타곤을 지켰던 포이리에. 그는 자신의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할로웨이의 배려 속, 포이리에는 패자가 아닌 승자로서 자신의 마지막 옥타곤을 즐겼다. 사진(뉴올리언즈 미국)=AFPBBNews=News1</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샘 올트먼 "실험적 추론 AI,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금메달급 성과" 07-20 다음 42분만에 끝냈다…안세영, 2년 만에 日오픈 정상 탈환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