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고 정선우, 대통령기 씨름대회 고등부 장사급 2연속 ‘패권’ 작성일 07-20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서 권민서에 2-1 승…지난달 전국선수권 이어 2개 대회 제패<br>정선우 “하체 집중 훈련 효과…기본기 잘 다져 더 많은 우승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20/0000078868_001_20250720171415976.jpg" alt="" /><em class="img_desc">제6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장사급에서 시즌 2관왕에 오른 정선우(용인고)가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 <br> ‘차세대 천하장사’ 정선우(용인고 1년)가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장사급(135㎏ 이하)에서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br> <br> 연제윤 감독의 지도를 받는 정선우는 20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일째 고등부 최중량급인 장사급 결승전에서 권민서(공주생명과학고)를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고교 무대 두 번째 패권을 안았다. 지난 6월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패권이다. <br> <br> 정선우는 8강전에서 이현태(성남시 씨름클럽)를 2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전에서는 진시현(대구 능인고)을 역시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r> <br> 정선우는 역시 4강서 곽승현(여수공고)을 2대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권민서를 맞아 첫 판 상대의 빗장걸이 공격을 밀어치기로 응수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판서 권민서에게 빗장걸이에 이은 잡채기를 허용해 승부는 원점이 됐다. <br> <br> 마지막 3번째 판에서 권민서가 먼저 안다리를 시도했으나, 정선우가 침착하게 밀어치기로 응수하며 상대를 뉘여 정상에 올랐다. <br> <br>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하체 강화와 중심 유지에 집중했다는 정선우는 “하체가 약한 편이라 힘을 기르는 데 집중했고, 실전에서는 중심이 뜨지 않도록 누르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br> <br> 이어 정선우는 “아직 1학년이라 부담이 덜하지만 앞으로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기 중심의 씨름을 더 다듬어 더 많이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br> <br> 한편, 고등부 경장급(70㎏ 이하) 한재혁(수원농생명과학고)은 4강서 김장원(마산용마고)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김현우(서울 송곡고)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대2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br> <br> 한재혁은 결승 첫 판서 김현우의 안다리를 허용해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둘째 판을 호미걸이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번째 판서 김현우에게 들배지기를 내주며 무너졌다. 관련자료 이전 이도현, 클라이밍 제왕 등극 07-20 다음 셔틀콕 세계 최강! 안세영, 일본오픈 제패… 올해 6번째 우승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