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행보’ 안세영, 中왕즈이 2-0 꺾고 일본오픈까지 접수…올해 6번째 우승 작성일 07-20 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20/0001163177_001_20250720164914209.jpeg" alt="" /></span></td></tr><tr><td>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20/0001163177_002_20250720164914271.jpg" alt="" /></span></td></tr><tr><td></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안세영(23·삼성생명)의 기세가 돋보인다.<br><br>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번시즌 6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이겼다.<br><br>세계 최고수다운 경기력이다. 그는 1게임 10-10으로 맞선 상황에서 8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2게임에서도 두 차례 연속 5득점하며 왕즈이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br><br>지난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왕즈이에게 2-1 역전승하며 우승한 안세영은 다시 결승 무대에서 겨뤘으나 약점을 노출하지 않으면서 여유 있게 우승컵을 품었다. 그는 이번 대회 32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0위), 16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18위),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5위), 4강에서 군지 리코(일본·32위)를 모두 2-0으로 제압했다. 적수 없는 행보다.<br><br>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6개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일본오픈은 그가 2023년 우승한 뒤 지난해 무릎, 발목 부상이 겹쳐 불참했다.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br><br>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품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1게임을 잡은 뒤 2게임은 중반까지 밀렸다. 그러나 12-14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7득점하며 흐름을 뒤집었다.<br><br>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해냈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3N 시대 다시 오나…부활 꿈꾸는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07-20 다음 전국 장애인펜싱 선수들, 익산서 치열한 승부…100여명 참가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