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천하무적 쌍둥이···‘1분 언니’ 지민, ‘뇌 병변 장애’ 지수 한마디에 눈물 펑펑 작성일 07-20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V4sbLK0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c2a6b4f9212aeb60c926ee84b50cb56db0d62dcc0a7c349405ad3d5b3d265a" dmcf-pid="Pvf8OKo9z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5686enbx.jpg" data-org-width="800" dmcf-mid="VOOh9r1m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5686en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357f37850b104052a8027558a26fbd11084c8205e5ab541ef10208088277f7" dmcf-pid="QGQMS4A8zf" dmcf-ptype="general"><br><br>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오전 7시 50분 KBS1 ‘인간극장’은 ‘천하무적 쌍둥이’편이 방송된다.<br><br>어딜 가나 눈길을 끄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 1분 차이로 태어난 박지민(17), 박지수(17)가 그 주인공이다. 뇌병변 장애가 있어 혼자 걷기 힘든 동생 지수와 늘 지수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두 손을 꼭 잡고 계단을 오르는 ‘1분 언니’ 지민이. 사이 좋고 발랄한 쌍둥이 곁엔 늘 친구들이 모여든다.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유명 인사란다.<br><br>교내 최고의 ‘인싸’ 쌍둥이 자매 뒤엔 딸 넷을 홀로 키워 온 슈퍼맨 아빠 박경원(51) 씨와 든든한 두 언니가 있다. 8년 전 이혼 후, 주부이자 가장으로 엄마의 역할까지 해온 아빠 경원 씨. 아침, 저녁으로는 통근 버스를 운행하면서 낮에는 청소, 빨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까지 해놓는 만능 아빠다.<br><br>석 달 전 결혼하고도 3분 거리에 살며 동생들을 챙기는 엄마 같은 큰언니 수빈(27) 씨와 에너지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작은 언니 유빈(20)까지 네 자매는 개성으로 똘똘 뭉쳤다. 다섯 식구가 모두 모이면 장난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함께 걸어온 지난날을 이야기할 때면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다.<br><br>장애를 가진 가족과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인생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다투고, 화해하며 함께 커가는 것’이라 믿는 가족. 서로에게 위로와 활력이 돼주며 치열하게 성장 중인 ‘천하무적 쌍둥이’의 뜨거운 여름날을 따라가 본다.<br><br><strong># 금쪽같은 내 반쪽, ‘1분 쌍둥이’ 지민이와 지수</strong><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d591bb3df960b91a37307f9ff7a0cc7bbad4a5f3bd74112a1c9da636d50df5" dmcf-pid="xHxRv8c6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7103apej.jpg" data-org-width="800" dmcf-mid="fT3Ug18t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7103ap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17ee8eb537256785f0cbbbfb67727131747976ff28299750dde173653f3c49" dmcf-pid="ydyYPluSz2" dmcf-ptype="general"><br><br>창업 동아리 활동으로 점심시간마다 교내 카페에서 일하는 지민이. 그런 언니를 볼 때마다 지수는 마음 한편이 복잡해진다.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 상업 고등학교를 선택한 쌍둥이 자매. 그런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불편한 몸이 취업에 벽이 되진 않을지 지수는 고민이 커진다.<br><br>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티격태격 장난을 치던 쌍둥이 자매. 지수의 말 한마디에 지민이가 눈물을 글썽인다.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br><br><strong># 딸만 넷! 딸 바보 경원 씨는 복도 많지</strong><br><br>딸만 넷, 소문난 딸 부잣집 아빠 경원 씨의 하루는 바쁘게 흘러간다. 통근 버스 기사로 일하는 경원 씨. 아침 출근 버스를 운행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주부의 일상이 시작된다. 청소와 빨래, 요리까지 해놓고서야 다시 퇴근 버스를 운행하러 나간다. 경원 씨는 8년 전 이혼 후, 홀로 네 딸을 키워온 싱글대디다.<br><br>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는 어쩜 그렇게 다른지, 17년을 키워놓고도 아빠는 매 순간이 신기하다. 매일 티격태격, 말싸움하는 쌍둥이 자매의 별명은 ‘노부부’. 별것 아닌 일로 구시렁구시렁 장난 같은 싸움이 계속된다.<br><br>그런 쌍둥이 자매가 똘똘 뭉치는 순간이 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피부 관리에 진심인 지민이와 지수. 이중, 삼중 세안은 기본이고, 수백 번씩 작은 얼굴을 톡톡 두드리며 스킨 케어에 집중하는데, 뷰티 크리에이터가 따로 없다. 그런 쌍둥이를 보면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는 아빠. 그만 좀 하라고 잔소리라도 한마디 하면 바로 쌍둥이는 “남자는 모르는 여자들의 세계가 있다고. 아빠는 몰라!”라며 협공을 시작한다. 매번 두 배로 공격을 당하는 아빠지만, 사랑 또한 넘치게 받고 있다.<br><br>경원 씨가 일터에서 손가락을 다쳐온 어느 날, 조심하지 그랬냐며 자신이 다친 것보다 더 속상해하는 쌍둥이 자매. 급기야, 아빠 머리까지 감겨주겠단다. 뿌듯함도 잠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뭔가 작당 모의를 한다. 혼자 힘든 날도 많았지만, 어느새 단단하게 잘 자라준 네 딸들. 딸 부잣집 아빠는 일도 많고, 복도 많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9313e12dec5c1526e688504994e78e24f1b6734432fb52e860b1af553a7e8d" dmcf-pid="WJWGQS7vp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8489efwb.jpg" data-org-width="800" dmcf-mid="4M46I9g2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8489ef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c8a383d9d66416a14458cd59c6706dc806c09d16d1ecc95f602b1d8e31313d" dmcf-pid="YiYHxvzTpK" dmcf-ptype="general"><br><br><strong># 큰 언니는 우리의 ‘또 다른 엄마’</strong><br><br>학교에서 돌아온 쌍둥이가 내 집처럼 드나드는 곳은 바로 3개월 전 결혼한 큰언니 수빈 씨의 신혼집이다. 동생들의 군기반장이라는 큰 언니 수빈 씨. 결혼하고도 3분 거리에 살며 동생들을 챙긴다.<br><br>수빈 씨의 웨딩 앨범이 나온 날. 일찍 퇴근한 아빠와 분위기 메이커 둘째 유빈(20)까지, 오랜만에 온 식구가 뭉쳤다. 오늘도 서로 놀리느라 웃음이 끊이질 않는 가족. 그런데, 큰언니의 결혼식 영상을 보다가 모두 갑자기 눈가가 젖어 든다.<br><br>‘힘들 때면 언니 생각부터 나, 언니는 우리의 또 다른 엄마였어’ 결혼식 날, 세 동생이 직접 가사를 쓰고 불러준 축가의 일부분이다. 아빠를 시작으로 결혼식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단다. 10살 차이 나는 쌍둥이들을 업고 다닌 것은 물론, 친구들과 놀 때도 꼭 동생들을 데리고 다녔던 큰 언니. 자신도 어렸으면서 가장 먼저 어른이 돼야 했던 큰 언니는 동생들의 든든한 기둥이다.<br><br>엄마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17년째 같은 방, 같은 반인 쌍둥이 자매. 지민이와 지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평생의 단짝이다. 함께라서 더욱 단단하게 커가는 ‘천하무적 쌍둥이’의 열일곱 성장 일기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79338534e72c51efad5d7e86ed2ebd636440506ec079f027bd90af7f0fbb1a" dmcf-pid="GnGXMTqy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9807gvxq.jpg" data-org-width="800" dmcf-mid="8XGXMTqy0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64409807gv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3db5c06ff6dcf5f3f2b5b7ca4f4adec1d426f17c2a893257a5bb2ef0033b6" dmcf-pid="HLHZRyBW0B" dmcf-ptype="general"><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래비티, ‘갈망’에서 시작된 ‘데어 투 크레이브’ 여정 마무리···전 멤버 참여 앨범에 외신 호평 이어져 07-20 다음 '신세계 회장 딸' 애니, 민낯에 피부관리 비법까지..숙소 일상 어떨까 ('전참시')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