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은 코리아오픈 2연패·2관왕… "춘천은 약속의 땅" 작성일 07-20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자유 품새 女 개인·혼성 단체 金<br>최우수 선수·단체도 동시 석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7/20/0000132326_001_20250720162420555.jpg" alt="" /><em class="img_desc">▲ 차예은이 최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어돔에서 열린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자유 품새 여자 개인전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em></span></div>"개인전 2연패에 단체전도 우승해서 2관왕까지 이뤘잖아요? 춘천에서는 항상 좋은 기억만 남는 것 같아요."<br><br>자유 품새의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차예은(용인시청·트리플제이)에게 춘천은 약속의 땅이다. 차예은은 2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어돔에서 막을 내린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자유 품새 여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정상을 제패했다.<br><br>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차예은은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김태경, 김화진, 문진수, 홍세진과 단체전에서 호흡을 맞춘 차예은의 소속 도장 트리플제이는 최우수단체상을 받으며 의미는 배가 됐다.<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7/20/0000132326_002_20250720162420704.jpg" alt="" /><em class="img_desc">▲ 차예은(오른쪽)이 최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어돔에서 열린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자유 품새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제공</em></span></div>차예은은 대회를 마친 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대회는 유독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부담감도 있었고 욕심도 컸다"며 "내용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결과가 좋다. 의미가 큰 대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br><br>그는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경기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경우 2022년 춘천에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br><br>차예은은 "춘천에서 경기하면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금메달을 따고 먹는 닭갈비가 특히 맛있다"며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남다른 경기를 보여주자고 이야기했는데 모두 하나가 돼서 금메달을 이뤘기 때문에 기쁨의 크기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br><br>그의 시선은 오는 10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으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한다. 올해부터는 자유 품새와 공인 품새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복합 경기로 치르기에 차예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한규빈 기자 관련자료 이전 '복싱 전설' 파키아오, 4년 공백 후 복귀전서 17살 어린 챔피언과 무승부 07-20 다음 "마음 무거워" 유재석→임시완, 수해 이재민 위해 '기부' 뜻 동참 [종합]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