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 4년 만의 복귀전.... 챔피언 바리오스와 무승부 작성일 07-20 1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07/20/0002502147_001_20250720161713887.jpg" alt="" /></span></td></tr><tr><td>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66.68㎏) 타이틀전에서 맞붙은 매니 파퀴아오(오른쪽), 마리오 바리오스.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td></tr></table><br><br>[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4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6)가 마리오 바리오스(30·미국)와 비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br><br>파퀴아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66.68㎏) 타이틀전 12라운드 경기에서 챔피언 바리오스와 비겼다.<br><br>세 부심 가운데 한 명은 115-113으로 바리오스의 손을 들었으나 나머지 두 명이 114-114 동점을 기록해 무승부로 끝났다.<br><br>이로써 파퀴아오는 프로 통산 62승(39KO) 3무 8패를 기록했고, 29승(18KO) 2무 2패의 바리오스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파퀴아오는 12라운드 동안 577번 펀치를 휘둘러 101번 적중했다.<br><br>바리오스는 658회 펀치 중 120차례 정타를 날려 타이틀을 지켰다.<br><br>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 데뷔 이후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고 12차례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복싱의 전설이다.<br><br>그는 지난 2021년 은퇴와 함께 정계 진출을 선언했고, 2022년 필리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마했다.<br><br>그랬던 파퀴아오가 4년 만에 링으로 돌아와 바리오스를 상대했다.<br><br>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파퀴아오는 자신보다 16살이나 어린 바리오스를 상대로 접전을 벌이며 팬들을 열광에 빠뜨렸다.<br><br>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정말 강했다. 멋진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br><br>“신이 허락한다면 계속 경기할 것”이라고 전한 파퀴아오는 재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포이리에, 상남자의 눈물···화끈하게 떠났다 07-20 다음 성시경, '친구 아내' 피부과서 726만원 플렉스…가격 두고 '시끌'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