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벤츠 뚫었다…삼성D, 마이바흐에 OLED 공급 작성일 07-2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6fEue7m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4fbc7bc470ad1bdea28283683a21c0295fb45deb27d0ebcaedb4b283d01a39" dmcf-pid="qaP4D7dz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5250foby.png" data-org-width="700" dmcf-mid="UMTKj3Q0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5250fob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a287b51409a24b16bf4a3f22d747595595a89abbe088bb599edf43e75bd162" dmcf-pid="BJ2bNFP3Eb"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 벤츠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 벤츠 최고급 차종인 마이바흐에 탑재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p> <p contents-hash="07dfb82010ffc9f5be4ca697a60c367ff3a0a4792ebb567edd5eba015259c505" dmcf-pid="biVKj3Q0wB"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가 벤츠와 협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해온 삼성디스플레이가 자동차로 OLED 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요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ab7202d09a41d0da978e70852f351905c519b1fde7f542a53b9fad680262c03e" dmcf-pid="Knf9A0xpDq" dmcf-ptype="general">20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마이바흐 S 클래스' OLED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를 낙점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2028년 출시 차량에 적용될 예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수주했다. 특히 운전석부터 보조석을 가로지르는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OLED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aeeeb3a28f7607f66a7601b129d9afe4a6aaa0a665c1192a97c8028d5bc7695f" dmcf-pid="9L42cpMUsz" dmcf-ptype="general">필러투필러는 자동차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다. 자동차 좌우 기둥(Pillar)과 기둥 사이를 가로지른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불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8인치 OLED를 만들어 벤츠에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af98bb525f0e15d68ed3eae291bf3bd7ddbdbe73130bdb54f8395e7692be2b" dmcf-pid="2o8VkURu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8월 열린 '2024 K-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차량 전면부을 일체형으로 이은 '필러투필러'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 이동근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6566qclk.jpg" data-org-width="700" dmcf-mid="umRI7AYc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6566qc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8월 열린 '2024 K-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차량 전면부을 일체형으로 이은 '필러투필러'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 이동근 기자 〉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b237af7409d38c088a044d8b85b4553c95bfd8ea2e654fa48e181befa7d474" dmcf-pid="Vg6fEue7mu" dmcf-ptype="general">벤츠는 2년 전부터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 적용을 모색했다. 자동차가 전장화되면서 디지털 계기판, 내비게이션, 공조 시스템 조작은 물론 음악, 동영상 감상, 게임 등 콘텐츠까지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벤츠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능성을 타진했는데,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종 선택됐다. 〈본지 2023년 5월 8일자〉</p> <p contents-hash="179255dae07cdf9a8fe1adbad269969523d5690ca0887b5f9b6f48156e5948c9" dmcf-pid="faP4D7dzIU"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스마트폰용 OLED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들고 있으며, 폴더블과 스트레쳐블 등 디자인이 자유로운 플렉시블 OLED에서 앞서 있어 벤츠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3d79ed86ff9685c3521bd7502f816bb76db26e3125e045340ca57ec97c75ee65" dmcf-pid="4NQ8wzJqOp" dmcf-ptype="general">실제로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려면 플렉시블 OLED가 필수다. 자동차 대시보드는 좌우가 길고 곡선으로 휘어져 있기 때문에 유연한 플렉시블 OLED로만 구현할 수 있다. 액정표시장치(LCD)나 다른 리지드 OLED는 화면이 딱딱해 변형이 어렵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3d12db7b996b6718f68e45e511832cad7b0669cc763ee4888df2f408bdfbe1" dmcf-pid="8jx6rqiB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르세데스 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이어져있지만 3개의 패널을 이어붙여 길게 만들었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7869rlul.png" data-org-width="700" dmcf-mid="7Wsw3oSgr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etimesi/20250720160327869rlu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르세데스 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이어져있지만 3개의 패널을 이어붙여 길게 만들었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3640ac15a6738ac3253e79467f7dcb4e1956bc9c4ce0decf7b96e15a94dd63" dmcf-pid="6AMPmBnbI3"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가 벤츠와 협력하는 건 최초다. 벤츠는 그동안 LG디스플레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벤츠 수주는 자동차 시장 진출과 전장 사업 확대에 중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LCD가 중심이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벤츠에 앞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도 수주한 바 있다.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는 차종에 OLED가 잇단 채택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OLED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634a8125f34c001f6ac9872635b06b3dbd7d1c539448b19dd69f8e67d0c37963" dmcf-pid="PcRQsbLKmF"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익큐엔씨, 자회사 MT홀딩 美 증시 상장 연기 07-20 다음 장항준 "유재석, '고졸 신화'... 훌륭한 것"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