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xAI 그록 ‘애니’ 인기…서브컬처 힘주는 K-게임 ‘초긴장’ [김영욱의 게임후벼파기] 작성일 07-2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록, AI 앱 2위…챗GPT 외 제미나이·클로드 등 제쳐<br>텍스트·음성 대화 가능한 미소녀 캐릭터 ‘애니’ 덕분<br>K-서브컬처 게임은 ‘위기’…중국에 AI까지 첩첩산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DPbiH2X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33e98f617947efe670785648714fc3d2793d9445ef68a132c3ce2042c667fb" dmcf-pid="zwQKnXVZ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록 AI 컴페니언 ‘애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5185yfjb.png" data-org-width="603" dmcf-mid="pdzIFLlo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5185yfj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록 AI 컴페니언 ‘애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bb2835b387cb9b131566259c8f35dcd24e6ba718db245f3983c2e0fa151528" dmcf-pid="qrx9LZf5li" dmcf-ptype="general"><br> 인공지능(AI)의 발달이 서브컬처 게임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전략으로 서브컬처 장르를 택한 상황에서 중국 게임사뿐 아니라 AI 서비스와도 서브컬처 분야에서 경쟁해야게 됐다.<br><br> 일론 머스크의 xAI가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한 ‘그록 4’는 AI 컴패니언 ‘애니’를 앞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는 금발의 미소녀 캐릭터로 텍스트 및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가 ‘호감도’를 쌓을 시 일종의 플러팅을 비롯한 일부 선정적인 상호작용까지 경험할 수 있다.<br><br> 그록은 애니의 상호작용에 힘입어 AI 애플리케이션 중 오픈 AI의 ‘챗GPT’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의 일간 마켓별 순위에 따르면 그록은 구글·애플 등 양대마켓에서 지난 19일 기준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와 미국·캐나다 등 북미 권역에서 AI 앱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홍콩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br><br> 이러한 그록의 인기는 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흥행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서브컬처 게임은 주로 이용자와 캐릭터 간 서사를 쌓고 교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애니는 음성·텍스트로 캐릭터와 대화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어 서브컬처 게임과 상호작용이 일부 비슷하다.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에서 자유도·몰입도가 더 높다는 평가도 있다.<br><br> 더욱이 한국 서브컬처 게임은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호요버스의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쿠로게임즈의 ‘명조: 위더링 웨이브’ 등 중국의 웰메이드 서브컬처 게임이 한국 시장을 점령한 바 있다.<br><br> 서브컬처를 신작 전략으로 설정한 국내 게임사는 중국에 이어 AI 서비스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브컬처 게임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꾸준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매력적인 장르작으로 매출을 내려는 국내 게임사 입장에서는 포기하기 어렵다.<br><br> 국내 서브컬처 게임의 성공 사례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다. 두 게임은 각각 2021년, 2022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도 잘나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한국 기준 매출 순위 9위를 차지하며 플랫폼 확장에 성공했고, 니케는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애플 앱스토어 기준 2위를 차지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8a6118085c114b9d098904557d122126dc68311a254125512609a7c5f6b51c" dmcf-pid="BmM2o541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5651qbnq.jpg" data-org-width="640" dmcf-mid="U8QZ2mts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5651qb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루 아카이브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74e7b586a1807a19c288562729222222fe934b845e44ee4047baa2227cdfe7" dmcf-pid="bOefat6FWd" dmcf-ptype="general"><br> 다만, 이 두 게임 외엔 이렇다 할 성공작이 없다. ‘브라운더스트 2’는 역주행 신화를 썼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으며 올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서브컬처 게임인 ‘로스트 소드’는 주목도가 높았지만 일시적인 성과에 그쳤다.<br><br>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그래픽과 개발력이 뛰어나도 몰입이 되지 않는 게임은 흥행하기 어렵다”며 “매력 있는 캐릭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설명하는 서사가 뒷받침돼야 하고 세계관 연출 등 밀도 높은 내러티브를 선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 국내 게임업계는 장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 중이며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카카오게임즈 ‘프로젝트 C’, 웹젠 ‘드래곤 소드’, 드림에이지 ‘오즈: 리 라이트’ 등도 주목받고 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f064ffd0cc9be9a83e2ec4f6ebb5095a5f4c6a90010a9b9b3bc00cce730a73" dmcf-pid="KId4NFP3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레벨 인피니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7102meki.jpg" data-org-width="640" dmcf-mid="u5ipQS7v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dt/20250720154207102me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레벨 인피니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be5c71d2bc0ef76217d03dbafc1335325b125deda055a7ec259d094c67548a" dmcf-pid="9CJ8j3Q0lR" dmcf-ptype="general"><br>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더위, 체내 항상성 깨뜨려 뇌 면역 체계 붕괴… 치매 발병률↑" ('세 개의 시선') 07-20 다음 배드민턴 안세영, 일본오픈 우승으로 시즌 6승…서승재-김원호도 정상(종합)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