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놀면 뭐하니 구원투수 될까?

작성일 07-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허경환·투컷·장항준 감독 등장시킨 하하의 돌발 기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qk9r1mpK">
          <p contents-hash="6ce6e89bb3fdf3e3311e61cf04a51046e056fea2d0b5edf5d88687fa77b5d5c0" dmcf-pid="uByPHRmeub" dmcf-ptype="general">[김상화 칼럼니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6d88619e9eb34c56bcae648d496857fa80571f0ab72161b1f17f5dd0d52a026" dmcf-pid="7bWQXesdp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3337ahxw.jpg" data-org-width="800" dmcf-mid="FmXM5JIiF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3337ahx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MBC '놀면 뭐하니?'</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ed1d5f736a135c1b2a43e777692f01c3093e6591fbb52bdc377e4b610c13303" dmcf-pid="zKYxZdOJUq" dmcf-ptype="general">
           하하가 쏘아 올린 '인사모' 특집이 &lt;놀면 뭐하니?&gt;판 '못친소'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방영된 MBC &lt;놀면 뭐하니?&gt;에선 모처럼 기획성이 가미된 새 아이템이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사로 잡았다. 유명하지만 팬덤이 크지 않은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을 줄인 '인사모' 특집이다.
          </div>
          <p contents-hash="4241cc39ffd351d2be644e46d17861171b9222f0c52aa440e7f192fc33330536" dmcf-pid="q9GM5JIipz" dmcf-ptype="general">최근 들어 &lt;놀면 뭐하니?&gt;는 방영 초반 무렵의 화제성에 못 미치는 침체 속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defb5dbf7de46dcdfcd06b3a1976114f9ad3908f0ffa4c2ecfee82c33061cd7" dmcf-pid="B2HR1iCn77" dmcf-ptype="general">그런 와중에 한 주전 &lt;무한도전&gt;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 박명수 출연을 통해 모처럼 관심을 키운 &lt;놀면 뭐하니?&gt;는 당시 이뤄졌던 하하의 돌발 발언에 급조됐지만 제법 흥미진진한 기획물을 선보였다. 이번 '인사모' 특집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p>
          <div contents-hash="b170267a0ec5e0cae721a3575afc38c10ec13e9f0556c046f9547d5d2dd1652a" dmcf-pid="bVXetnhLuu" dmcf-ptype="general">
           <strong>하하가 쏘아 올린 작은 공</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a02bba97dd1f1878bff34ff30da12d1b6bb31c005b165ca04ad708bafd194c3" dmcf-pid="KfZdFLlo7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4697bddr.jpg" data-org-width="800" dmcf-mid="3qI9S4A8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4697bddr.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MBC '놀면 뭐하니?'</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87fd52bfa053a16487f72c81e4c201fdb8dc31fea2e2b077393fb2ff362ca26" dmcf-pid="945J3oSgUp" dmcf-ptype="general">
           지난주 12일 방영된 '박명수 편' 당시 '무한뉴스'를 패러디한 코너로 재미를 안겨준 &lt;놀면 뭐하니?&gt;에선 하하가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연예인들"의 구체적인 실명을 제시하면서 '안사모' 특집이 언급되었고 결국 한 주만에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에픽하이 투컷, 딘딘, 지석진 등을 거론했던 유재석과 하하는 첫번째 후보로 개그맨 허경환과의 만났다.
          </div>
          <p contents-hash="de17e67e292d039e9d4ec67a507079e91298ec24de0c0a622d6e94c5c78179f9" dmcf-pid="20I9S4A8z0" dmcf-ptype="general">이에 함께 참석한 주우재는 "정말 적합한 분"이라는 반응을 내놓으며 최적의 인물을 찾아냈음을 짐작게 했다. 그동안 허경환은 &lt;런닝맨&gt; 등 다양한 예능에 얼굴을 드러냈지만 오프닝 토크 3분 정도를 제외하면 분량 마련에 실패(?)한 다수의 웃픈 사연을 통해 이날 기대 이상의 웃음을 안겨줬다.</p>
          <p contents-hash="1a898d721b5de4eb53b9772750f1520be0689d260e6ee91602727bcc449579a1" dmcf-pid="VpC2v8c603" dmcf-ptype="general">이른바 '허키비키'라는 표현의 '경환식 사고'를 통해 모든 문제의 근원을 '남탓'으로 돌리는 독특한 마인드도 공개하는 등 이번 기획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스스로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허경환에게 모임의 초대장을 건넨 유재석은 "3명 이상 모이지 않으면 인사모 자체가 무산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49b5a9cddf799226cfb715e86a8c320d6a9e1e6dcfc3f9ca5b5aa3d5d7aae26e" dmcf-pid="fUhVT6kP3F" dmcf-ptype="general">
           <strong>허경환부터 투컷, 장항준 감독까지...</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96454969a9d437f5191bf647d5817151d98a297a36ec27aea0ede53b8fb3a2c" dmcf-pid="4ulfyPEQp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6038qwql.jpg" data-org-width="800" dmcf-mid="0XZdFLlo0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6038qwq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MBC '놀면 뭐하니?'</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f9530e669d378190569accf87fdf6ba57ddf751ed35adedd6e53925d7e4eb83" dmcf-pid="87S4WQDxu1" dmcf-ptype="general">
           두 번째로 섭외된 인물은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었다. 그의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 역시 허경환과 마찬가지로 공감을 표시했다.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뉴스 속 사진에서 모자이크 처리되는 굴욕 아닌 굴욕을 여러 차례 경험했던 투컷은 유재석과의 만남을 두고 "국가가 나를 부르는 구나(?)"라는 황당한 대답을 내놓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cac6c48a4b75af4e58e1436bfa92f0b6a6e879c2699840fc727a2c6e2cf13338" dmcf-pid="6zv8YxwM05" dmcf-ptype="general">그 역시 허경환과 마찬가지로 초대장을 받은 직후엔 살짝 떨떠름한 반응을 비췄지만 이내 적극적인 속내를 드러내며 향후 재회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만난 '안사모' 후보는 예능인보다 더 웃긴 영화감독 장항준이었다. 아내 김은희 작가를 늘 언급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선사했던 그 역시 하하의 후보군 중 한 명이었고 이에 당사자도 "사람들이 알아보긴 하는데 날 그렇게 좋아하는 느낌은 아냐"라며 어느 정도 수긍할 정도였다.</p>
          <p contents-hash="5c86b1e4fd08b39ed93b26fd8a5dea88bae5d670d98849063db0e030a36d3dbc" dmcf-pid="PqT6GMrR0Z" dmcf-ptype="general">장 감독 역시 이번 기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고 이에 덧붙여 배우 오정세를 또 다른 후보자로 추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과연 초대장을 받은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연예인"들은 '인사모'에 기꺼이 합류할 수 있을까?</p>
          <div contents-hash="372b78fc0d8700ec8a4a0eb6df9b778bd7d0fca60838a4075d0414c9b53dca81" dmcf-pid="QByPHRmepX" dmcf-ptype="general">
           <strong>급조되긴 했지만...흥미로운 기획 등장</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36e1489d61ea378db622abca10c1f75f3e1c90ce29c2f80268b6b1e0486991d" dmcf-pid="xbWQXesd3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7418hglf.jpg" data-org-width="800" dmcf-mid="pUbDVsFOF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ohmynews/20250720151207418hgl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MBC '놀면 뭐하니?'</td>
            </tr>
            <tr>
             <td align="left">ⓒ M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512a3ef7bf4ddafd08ed444250e9571a562defec01d19bd355329b171ac8afa" dmcf-pid="yrMTJG9HpG" dmcf-ptype="general">
           이번 '인사모' 특접의 등장을 두고 많은 이들은 과거 &lt;무한도전&gt; 시절의 '못친소', '쓸친소' 특집을 떠올리곤 했다. 그만큼 그 시절 &lt;무도&gt;의 영향력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비록 하하의 돌발 발언을 통해 발단이 된, 다소 급조된 기획이었지만 이에 제작진으 호응하면서 '인사모' 특집은 제법 빠르게 구체화가 이뤄졌다.
          </div>
          <p contents-hash="f1991daa01cf7cf95e20eabe75320ccb96a007b16696e93f7fba7cdbde5b426f" dmcf-pid="W1rqI9g2UY" dmcf-ptype="general">한 주 전 방영된 박명수 편이 모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유튜브 공식 채널 조회수도 높게 나타나는 등 &lt;무도&gt;의 이름을 등에 업은 방영분이 큰 힘을 얻는 효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신선함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내뱉은 말을 토대로 몇 주짜리 기획물의 제작이 성사된 점은 제법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p>
          <p contents-hash="e34306d0c8c1acaa53ce85fe587ba898eebac29861dd65f31cecaece78037181" dmcf-pid="YtmBC2aV3W" dmcf-ptype="general">분명 우리들의 눈에는 친숙하지만 뭔가 2% 부족했던 그들의 진가를 재발견할 수 있다는 또 다른 관점에서도 환영할 만한 소재의 등장이기도 하다. 허경환, 투컷의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 납득되는 섭외가 이뤄진 이들의 촬영분 또한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면서 일단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p>
          <p contents-hash="0ab9ab2868df600760ce44a803978e38df863172f9e4987e5368546bd3a3f9c6" dmcf-pid="GFsbhVNf7y"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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