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BSA] 공약 지킨 임시완→최백호 향한 기립…청룡 물들인 '역대급 축하공연' 작성일 07-2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BNm8Cph7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f1a5daf16512a31a4b796763a063730816b298728e70e7ec1d9992300c40b0" dmcf-pid="XKAOPluSu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임시완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1996byni.jpg" data-org-width="1200" dmcf-mid="9nd6GMrR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1996by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임시완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831413380a90a7f4e3ba2db8e9a15958526c001015e9a01b53f4a2a410f832" dmcf-pid="Z9cIQS7vu8"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 축하공연은 누군가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졌던 이야기들을 위한 단 하루의 무대다.</p> <p contents-hash="12080dd3a00520a02dd54d0e638e2b2787aa20cca1f67d790a00e31d4bd1b546" dmcf-pid="52kCxvzT04" dmcf-ptype="general">요망진 제주 문학소녀가 써내려 간 삶의 시, 생사의 경계에서 직진하는 외상외과, 칼끝의 계급장을 뗀 요리 대결, 복수를 품고 돌아온 남자의 두 번째 오징어 게임. 출연진뿐만 아니라, 이 시리즈를 만든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작은 쉼을 전해줬다. </p> <p contents-hash="4b234086e69383570298e2d45d9338ea1217e30dfebb482ccb7b7af0540a7f12" dmcf-pid="1VEhMTqyuf"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청룡의 밤에서 펼쳐진 무대들은 지난 한 해 우리의 일상에 기쁨과 위안을 건넨 이들에게 바치는 찬사이자 박수다. </p> <p contents-hash="ffffe21b3e72d264c4600aa39011a3f101ef107f14a30a2178f55c81ee86d8a0" dmcf-pid="tfDlRyBWFV" dmcf-ptype="general">카메라 앞과 뒤에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들. 아꼬운 당신, 폭싹 속았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7d66e5cd49a80d35c5572115ec6e6fad794c0f6eb31289eb76de6f7e9733f9" dmcf-pid="F4wSeWbYF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임시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221pjxh.jpg" data-org-width="1200" dmcf-mid="2hVzOKo9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221pj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임시완.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e50601320839eea7f9a6d47ecb1de0c240c3b66bf99e7bf6de9c422de89355" dmcf-pid="3rp9S4A8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임시완이 특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483kywa.jpg" data-org-width="1200" dmcf-mid="VkbpwzJq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483ky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임시완이 특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3133e33fac3022a3c4bc9af1faf40e330cebe26dcd468386257ccef1f049e4" dmcf-pid="0mU2v8c6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721mptk.jpg" data-org-width="700" dmcf-mid="fmyIQS7v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721mp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1d8877137e2f0ad7b5a083aa4e7d34cd0728028a4b44068c0876637dea5d54" dmcf-pid="psuVT6kP0b" dmcf-ptype="general"><strong>▶약속을 지킨 사나이…K팝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임시완이라는 장르</strong></p> <p contents-hash="6c3c4bd64563d435937514317c122dd2583cf0669ce8af9e4be632c839e96663" dmcf-pid="UO7fyPEQpB" dmcf-ptype="general">작년 수상 소감 한마디가 진짜 무대가 됐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문은 배우 임시완이 열었다. 지난해 '소년시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다음엔 기꺼이 무대에 서겠다"는 약속을 남겼던 그가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3의 '333번' 명기로 돌아와 그 약속을 실현한 것.</p> <p contents-hash="90576d9a760073edb58d3dc888f3e8ec8dde1bdce895763b905b03012f4e9680" dmcf-pid="uIz4WQDx3q" dmcf-ptype="general">특히 임시완은 과거를 감추기보다, 그 시절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듯, '제국의아이들'도, '소년시대'도, '333번'도 모두 자신을 이루는 조각처럼 꺼내 보였다. 무대는 '소년시대'를 떠올리는 '테이크 미 홈'으로 시작해,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5c79967bc502f720ddcf43fd69f09d3d4000a8b41b088037a5e979548cf356b4" dmcf-pid="7Cq8YxwMUz" dmcf-ptype="general">'첫 번째 게임: K팝'에선 유키스의 '만만하니'에 이준영, 밀크의 '컴 투 미'에 서현진,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MC 윤아가 차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각자의 아이돌 시절을 소환당한 이들은 웃으며 화답했고,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후유증'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p> <p contents-hash="5b970ac1b6fc5fdb09b4fb510836bc863f6fd974c3bf8b0044a7e7281cb01a4e" dmcf-pid="zhB6GMrR77" dmcf-ptype="general">이어진 '두 번째 게임: 브레이크 댄스'에선 아이돌 출신다운 현란한 춤사위를 펼친 임시완이 "내가 1등이다"라며 기뻐하던 찰나, 이병헌의 전설적 브레이크 댄스 영상이 등장하며 반전이 펼쳐졌다. 이병헌은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고 웃었고, 임시완은 '333번 탈락'이라는 음성과 함께 "수상 소감은 신중히"라 적힌 스케치북을 보이며 유쾌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f33cd06dde501c67d663b7e37068ea2ca64ab18994b01e7e785f463ada6bb0ea" dmcf-pid="qlbPHRme0u" dmcf-ptype="general">과거를 품고, 현재를 웃기며, 무대를 장악한 임시완.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소년이 이제 이야기를 이끄는 배우가 되어 청룡의 밤을 열었다는 점에서 '역대급 오프닝'이라는 찬사를 남기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1c57a7dd7963e7207eb9e56aebf7c4cdcdfffbe1b4a4e63b884983f2870d48" dmcf-pid="BmU2v8c6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키키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930shas.jpg" data-org-width="1200" dmcf-mid="43U5j3Q00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2930sh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키키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d9cf05c8f48b3a5590e8a0970cf15822b5bc5936615b1ffbb22ae09e127ab" dmcf-pid="bsuVT6kP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걸그룹 키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140klwf.jpg" data-org-width="1200" dmcf-mid="8G6Klfj43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140kl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걸그룹 키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1bb0d3c62116c8cd66f2c7203e4f577bb387233b890be69faf26b9c21ba4c0" dmcf-pid="KO7fyPEQ30" dmcf-ptype="general"><strong>▶신인이 신인에게…키키는 키키답게! '아이 두 미' 당찬 신인의 매력</strong></p> <p contents-hash="2d09da8480636aeaa4c7cc0e1e426415c181e67c9a149c758411e9f3b1149516" dmcf-pid="9Iz4WQDxU3" dmcf-ptype="general">예능 부문과 드라마 부문 신인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모두 정해진 뒤, 또 하나의 '주목받는 신인'이 청룡시리즈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두 번째 축하 무대는 2025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걸그룹 키키가 이어받았다.</p> <p contents-hash="955819a89e9da490790bc730b42034f78a5b342897d02c7ac2fef3d93a115c64" dmcf-pid="2Cq8YxwMFF" dmcf-ptype="general">블랙과 레드 포인트의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키키는 데뷔 앨범 수록곡 '데뷔 송'을 시상식 버전으로 재치 있게 개사한 '수상 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앞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와 예능인들에게 풍선꽃을 건네며, 현장에 따뜻함을 더했다.</p> <p contents-hash="5686da92e7726ba3480a4791985cab161dbf23aee0f23653ca92c18e1a226fa4" dmcf-pid="VhB6GMrRpt" dmcf-ptype="general">이어진 '아이 두 미' 무대에서는 키키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다채로운 보컬이 빛났다. 멤버들의 5색 음색과 생생한 표정 연기는 시상식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완벽한 '엔딩 요정'까지 소화하며 객석 스타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p> <p contents-hash="f207f8bf149d46e742c51865472bc17c2db9dc0d08c6b199258ba366c340bdc8" dmcf-pid="flbPHRmez1" dmcf-ptype="general">이미 다른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키키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수상자들과 함께 '신인에서 신인으로 이어지는 무대'를 센스 있게 완성, '신인'이라는 이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163777f7630b2880c0d03e9238f64847deecc8533009fba26752625155890a" dmcf-pid="4SKQXesd7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재쓰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356kjeg.jpg" data-org-width="1200" dmcf-mid="64mAbDZw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356kj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재쓰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198ba225d38f8c4d725b5707af623f41e857d77480a97566cd12d3e008d20d" dmcf-pid="8v9xZdOJz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재쓰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608aej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Mq3Eue7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608ae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재쓰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cc4f21e5680e82c9e764855f822c92a24ebaf17174a728f5e606a0896fec6c" dmcf-pid="6yVR1iCn7X" dmcf-ptype="general"><strong>▶지역 축제에서 청룡까지…재쓰비, '지나간 모든 순간들' 품고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지금</strong></p> <p contents-hash="8e68d7ab93dbeb24369823f50f9abc62b1b71ceff0d0b5e25cf115b78416aa56" dmcf-pid="PWfetnhLuH" dmcf-ptype="general">2부의 시작은 재쓰비가 장식했다. 방송인 재재, 안무가 가비, 크리에이터 승헌쓰가 의기투합한 팀답게, 세 사람은 각자의 색으로 이날 시상식에 톡톡 튀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p> <p contents-hash="df5ef11ecbab8bff651e7ba15614bf8189c44bca129e75e947b64939057fb077" dmcf-pid="QY4dFLlopG" dmcf-ptype="general">무대는 객석에서부터 펼쳐졌다. 가비가 "오 마이 갓, 매니절!"을 외치며 관객석에서 등장하자, 승헌쓰는 이수지에게 "수지 선배, 반갑다", 재재는 지예은에게 "예은 선배, 자중할까요?"라고 건넸다. 그러자 지예은은 "재쓰비, 자중해!"라고 능청스레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고, 이내 신곡 '나의 여름 설명서'가 시작됐다. 유쾌한 오프닝에 아이유, 장동민, 염혜란, 이이담 등은 흐뭇한 미소와 박수로 재쓰비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p> <p contents-hash="59f075c1f9a9f686013d18d950814cc2ec8bb450700dd765d035954d5a9728f9" dmcf-pid="xG8J3oSgpY" dmcf-ptype="general">이후 재재는 "이 다음 곡은 이 세상 모든 애순이들, 관식이들, 은명이들, 학씨 아저씨들, 제니 엄마들을 위한 노래"라며 히트곡 '너와의 모든 지금'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자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 속 명대사를 직접 꺼냈다. "애순이들아, 쫄아붙지마. 푸지게 살아!"라며 관객석을 또 한 번 웃음 짓게 했고, 박보검, 이광수, 서현진, 임윤아 등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를 즐겼다.</p> <p contents-hash="c8e3e43cf6093a9f33fc039e23fc0e52e33443bd1dfb75d4d2377bc48f68e1eb" dmcf-pid="yelXat6F3W" dmcf-ptype="general">마지막엔 "저희 노래로 혼문이 열린 것 같느냐"라며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재치 있게 언급했다. 재재는 더빙을 맡은 이병헌을 향해 "귀마 선배"라며 위트를 더했고, 다 함께 "마이 리를 소다팝!"을 외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055cc6290db0267941a02fca97e790a642d120fb44e1c3037b391b456c62ee50" dmcf-pid="WdSZNFP37y" dmcf-ptype="general">이날 무대는 재쓰비의 '성장 서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 축제에서의 데뷔 무대 이후 1년 만에 청룡시리즈어워즈라는 '꿈의 무대'에 오르며, 그들의 도전이 이뤄낸 '지금 이 순간'을 찬란하게 각인시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7087d3a986215f0bd22df9138b14304d0844b4bd8422be94cb18250330911" dmcf-pid="YJv5j3Q0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홍이삭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925aaqt.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Ok9r1m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3925aaq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홍이삭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5ae796892bc3e8ec4da9f359d662fff7bccaaedb98e47202f0f43f9e250d52" dmcf-pid="GiT1A0xp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179trfq.jpg" data-org-width="1200" dmcf-mid="xduVT6kP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179tr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3b5fc655ae9d8b651ad3b3a5d33c9130279ea14b0624d0387854f2632edcb0" dmcf-pid="H8rvdYKGFS" dmcf-ptype="general"><strong>▶'폭싹 속았수다'의 완벽한 엔딩, 청룡 무대서 다시…홍이삭·최백호가 전한 마지막 여운</strong></p> <p contents-hash="eab8926a7c3da7f1b2c1af01e43a4c2ebb136f90dcb853de674d98c137bede01" dmcf-pid="X6mTJG9Hul" dmcf-ptype="general">마지막은 대상에 빛나는 작품, '폭싹 속았수다' OST로 완성됐다. 그 시작은 홍이삭의 '내사랑 내곁에'. 금명(아이유)과 영범(이준영)의 이별신에 삽입된 곡이 무대에 흐르자, 해당 장면은 물론 작품 전체가 뭉클하게 되살아났다. "내 사랑 그대 / 내 곁에 있어줘"라는 가사에 박보검, 김국희 등이 조용히 따라 부르는가 하면, 박병은은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eebe052d64c1b434164fef25802f2aa8cb1d2f31149ee638828ed1a946b45ef0" dmcf-pid="ZPsyiH2Xph" dmcf-ptype="general">이어 애순(문소리)의 명대사가 프롤로그처럼 깔렸다. "인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가는 줄 알았더니 아니야. 수많은 날이 봄이었더라. 반짝반짝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어."</p> <p contents-hash="9fc88c7c9b6a20b0c961556f5d0fcf696801956062cac3d9002fff61b51c6f22" dmcf-pid="5QOWnXVZuC" dmcf-ptype="general">그 순간, '희망의 나라로'의 전주가 흐르며 낭만가객 최백호가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나오자, 객석은 술렁였고, 아이유와 박보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가장 먼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존경 어린 환영에, 관객이 하나둘 차례로 일어나 마음을 보태며 경의를 표했다. </p> <p contents-hash="56cb6d439c560067fd96595f70b1b3075850308e5332c36e7a2f47c614973dec" dmcf-pid="1xIYLZf5uI" dmcf-ptype="general">특히 12년 전 '아이야 나랑 걷자'로 최백호와 듀엣을 이뤘던 소녀가 이제 어엿한 청룡의 여주로 마주한 장면이 인상적이다. 아이유는 최백호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로 밝게 웃으면서도, 눈이 촉촉해졌다. 실제 아이유 아버지가 최백호의 열혈 팬이라는 일화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 금명과 관식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에서, 실제 아버지와 딸의 감정선까지 맞닿은 듯한 이 장면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9306e28879f1d0bde72538694625b82d9b89f405c26da0906d380eb23bb826a7" dmcf-pid="tMCGo5410O" dmcf-ptype="general">힘찬 행진곡 같지만 담백하고 절제된 최백호의 음색은 '폭싹 속았수다'의 따뜻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관통하며 마음을 애리게 했다. 이 무대는 OST 공연을 넘어, 무대 위에서 다시 쓰인 한 편의 드라마로 완벽한 결말이 됐다. 다시 청룡의 서사로 완성, 이날 축제의 정점을 찍은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5adfee138ed266f386b6ef8ba50426b1a4ef4b03a48b0bdd3c358a69212575" dmcf-pid="FRhHg18t3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511eovy.jpg" data-org-width="700" dmcf-mid="ymxoujWA7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511eo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127e3d20306593d61f63df4eca0996866ba9dec1c0a2dc99ab8227b88133f0" dmcf-pid="3elXat6F3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 축하무대에 모두 일어선 출연진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709lwng.jpg" data-org-width="1200" dmcf-mid="W1HpwzJq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709lw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 축하무대에 모두 일어선 출연진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874daf7cb607d841849beef249d4753330e00747c3ce9668b0d0687e689078" dmcf-pid="0dSZNFP3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905xund.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2M5JIi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Chosun/20250720151254905xu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최백호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7.1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2e6fa02b720c0475d50c7710193da7a5310ae9e19700da8199848834f1302c" dmcf-pid="pzgwfO3Iuw" dmcf-ptype="general">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추론 AI 모델,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땄다? 07-20 다음 서동주 "한국서 항상 1등…미국서 영어 못해 꼴등 됐다"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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