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또, 꿈을 꾼다[인터뷰] 작성일 07-2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3WE8Cph7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6a70761aed5d65d0a0a55142d6733a78ea81c77cc25f2ad887cfe03911e3ed" dmcf-pid="q0YD6hUlu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5849pnqu.jpg" data-org-width="1100" dmcf-mid="p3iJujWAp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5849pnq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52bb1e9cd5a05aee7d5bb235c0f2eee1cb01badd7ecf21bb6e3670373159b2" dmcf-pid="BpGwPluS09" dmcf-ptype="general"><br><br>배우 이민호는 멈추지 않는다. 또, 꿈을 꾼다. 그 중 하나가 제작이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에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것도 그를 위한 한발자국이다.<br><br>“K콘텐츠가 전세계에 진출하는 걸 지지하는 마음에서, 저 역시 또 하나의 일원으로 더 많은 이에게 전파될 수 있는 콘텐츠라면 적극 참여하고 싶었어요.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중요해질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여건이 된다면 콘텐츠와 관련된 일은 놓지 않고 이어나가고 싶어요. 요즘은 이정재 선배의 삶에 영감을 많이 받는데요. 기준과 만족 없이 치열하게 사는 선배를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도 뭔가를 느끼게끔 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싶어요.”<br><br>이민호는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기와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0277d694449bffeb216f76b5ec37f1fcb902c6e1fa4d0a38b1aa06a133fc62" dmcf-pid="bUHrQS7v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7901ewqy.jpg" data-org-width="1100" dmcf-mid="UPWxFLloz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7901ew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bf93048fc7fade666b50725d33ee3fac343314384d8d6f6b8947f08fda538b" dmcf-pid="KuXmxvzT0b" dmcf-ptype="general"><br><br>■ “10년만에 택한 영화, 제가 추구하는 메시지였어요”<br><br>‘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강남 1970’(2015) 이후 10년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br><br>“극장을 갈 땐 정서적 해소나 깊은 이야기를 느끼고 싶을 때 가잖아요. 그래서 그 정도 콘텐츠를 보여주려면 서른살 넘어서 하고 싶었어요. 제가 좀 더 경험이 쌓이고 깊어지면 그때 영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서른이 넘었고, ‘전지적 독자 시점’ 제안이 왔는데요.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위로받고 함께할 때 빛이 난다’는 메시지가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통했거든요. 또 ‘유중혁’이 결과가 보장되지 않는 삶이라도 주어진 상황을 사명처럼 받아들이고 묵묵히 나아가는 게 마음에 들었고요. 그래서 출연했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96ff1c40f5c7041998dc153080e9581ca893b272c20f37d14a4cef106982ed" dmcf-pid="9SDepaTN3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속 안효섭(왼쪽)과 이민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8572gtqw.jpg" data-org-width="535" dmcf-mid="uaN3mBnb0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08572gt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속 안효섭(왼쪽)과 이민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605587101b7a75bbc181669e4ff7371b64bddcc3b0e18261ccc119dd33df1f" dmcf-pid="2vwdUNyjuq" dmcf-ptype="general"><br><br>한때 같은 소속사 선후배였던 안효섭과도 10년 만에 만났다.<br><br>“안효섭 어릴 적부터 봐왔는데요. 그때 봤던 눈빛이 그대로여서 선배로서 굉장히 안심했어요. 10년째 그대로인 친구구나. 현장에서 만났을 때에도 김독자 그 자체로 보여서 다른 조언이 필요없었어요. 물론 인생 선배로서 질문하긴 했지만, ‘그것 또한 네가 충분히 느끼고 안고 가야한다’고 대답했어요.”<br><br>안효섭이 이민호를 두고 ‘어릴 적 나의 연예인을 만나 좋았다’고 말한 것에도 즐거운 눈치였다.<br><br>“효섭이가 말수도 많지 않고 진정성 있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친구가 ‘형처럼 되고 싶어요’란 말을 했을 땐, 내가 굉장히 십수년을 잘 지내왔구나 뿌듯했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1d1ba00cdfa340fbc42fe8ffd268a00103db94b181c347c7c0e13dfed69e28" dmcf-pid="VTrJujWA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11036rhvu.jpg" data-org-width="1100" dmcf-mid="7L21D7dz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50611036rh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민호,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0ca7f96ea0337564be131134510e4bc4aa9401184b70e334d0322949b88e0e" dmcf-pid="fymi7AYc07" dmcf-ptype="general"><br><br>■ “곧 40대, 영포티가 되고 싶어요”<br><br>그는 10년 주기로 경험을 쌓고 쏟아붓는 게 바뀐다고 말했다.<br><br>“제 20대는 경험의 구간이었고 30대까지는 그 경험을 정의하는 시기였어요. 지금은 다시 경험하는 시기로 돌아갔고요. 그래야만 다양한 경험들로 채워서 앞으로 10년을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잘 살아가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요. 그게 요즘 저의 고민이기도 한데요. 책임을 질 수 있는 어른으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 중이에요.”<br><br>배우로서 고민이 바뀐 건 ‘파친코’를 만나면서부터다.<br><br>“서른 초반이었는데요. 당시 제가 가진 에너지와 경험으론 앞으로 10년을 건강하게 가긴 어렵겠다는 고민이 있었어요. 그럴 때 ‘파친코’를 만났고, 이런 작품이라면 배우로서 새로운 걸 느낄 수 있겠다 싶어서 오디션에 참여했죠. 이후로 ‘파친코’는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 추구하는 가치관까지 다 바뀌는 계기가 됐고요. 이전엔 어떻게든 잘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였는데, 이젠 나에게 주어진 것 안에서 노력을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br><br>앞으로 마흔살이 되기까지 몇 년 남지 않았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br><br>“한살한살 먹어가면서 나이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게 느껴져요. 그것 외에는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개의치는 않아요. 이렇게 건강하게 에너지를 쌓아가서 영포티가 될 수 있게 잘 가야할 것 같아요. 하하.”<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희준·소율 "아들, 혈소판 감소증으로 입원" 07-20 다음 "독도는 한국 땅" KT의 LLM '믿음 2.0' 써보니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