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완전 노출됐나 '발칵'…MS "中 엔지니어 접근 금지" 작성일 07-2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국방부, 민감 데이터 접근 자국민에 제한<br>MS, 단순관리직 고용해 中개발자 코드 '복붙' <br>헤그세스 국방장관 "용납 못할 일" 질타<br>커서는 중국의 美 AI 모델 우회접근 차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lhxluS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c9ab0684da93f121a24492b33938866cfad5506dc9f01fe2d420dab7781669" dmcf-pid="5HSlMS7v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ked/20250720130259014egzt.jpg" data-org-width="1200" dmcf-mid="X6GRGQDx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ked/20250720130259014eg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ee0a46540d84297a5dca11f0fc82b7bc7d02539757d15e13b69aaf63e8e922" dmcf-pid="1XvSRvzTvL"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방부 등 정부 기관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사 중국 엔지니어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했다. 엔지니어로 위장한 간첩 등이 미 정부 디지털 인프라에 악성코드를 심어놓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다. </p> <p contents-hash="2e584961b168cdf4fe3aaa0445d36a7d5d325bf753bb15e81eb956f1d562f9e2" dmcf-pid="tZTveTqyhn" dmcf-ptype="general">프랭크 쇼 MS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F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엑스(X)에서 "미국의 감독을 받는 외국 엔지니어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MS는 중국 엔지니어링 팀이 국방부 정부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 고객에 대한 지원 내용을 변경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d3070e1fd7452f9b55f641c476724b90d0ddac2711c9f52c25e0fe74d15b508" dmcf-pid="F5yTdyBWSi" dmcf-ptype="general">미국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는 지난 15일 MS가 중국 엔지니어를 활용해 국방부의 기밀 컴퓨터 시스템 유지·관리 체계를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기관은 민감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는 특별 권한을 획득하도록 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러한 권한을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MS는 '디지털 에스코트'라고 불리는 단순 관리직을 고용, 해외 엔지니어들이 작성해 준 코드를 붙여넣는 작업만 수행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8dfd37bbb200c074f9141bb91c5e4fa2792aa813f987d3024742bd186079451" dmcf-pid="31WyJWbYWJ" dmcf-ptype="general">프로퍼블리카에 따르면 MS 전 직원인 매튜 에릭슨은 "누군가 '(중국 개발자가 준) 스크립트를 실행했는데 실제로 악성 코드가 실행됐다면 (에스코트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정부 클라우드 시스템이 중국 간첩 등의 위협에 완전히 노출돼있었다는 것이다.<br> 보도 이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는 명백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특히 오늘날의 디지털 위협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0dcef8ddb37a3e77af97ac2a7303de6d0e8b6eff09e3e3fe11a7ae838cae440b" dmcf-pid="0tYWiYKGSd"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코딩도구 개발사인 커서 역시 중국 사용자의 자사 제품을 차단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그간 커서는 앤스로픽의 클로드4 소넷,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 등 다양한 AI모델을 자사 프로그램에 통합해 제공했다. 이에 앤스로픽, 구글, 오픈AI 등은 현지 규제로 인해 중국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커서를 통해 우회 접속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8e8e79d8020936235dfc99d43a568504ac416d9ac62a84ee007b3cb61c06c3eb" dmcf-pid="pFGYnG9Hle"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그래픽처리장치(GPU) H20의 중국 수출이 재개됐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다. 존 몰리나 미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H20) 수출 금지 조치가 옳았다"라며 "H20 칩을 중국에 판매하는 것은 중국의 AI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2c7e4a3cf1e609e4c5ef197138286e0842fea22bea23a5154b560cad6cc02b2" dmcf-pid="U3HGLH2XlR"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들만 낳는 엄마, 딸만 낳는 엄마…유전적 변이가 원인이었다 07-20 다음 ‘폐암 투병’ 이혜영, ‘♥27조 자산가’ 남편과 달달한 입맞춤 “결혼 14주년”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