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사랑 시즌4’ 케냐로 떠난 김성균 “돌봄 받을 존재가 돌봐” 작성일 07-20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YOl2aV7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89d20101e3ab34a1f89c3cdfa2c6d8ff445189c93470de0a9cbab47af15bc" dmcf-pid="xuGISVNf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5833eybo.jpg" data-org-width="800" dmcf-mid="4e4Kfmts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5833ey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f19f15c9b3d91e138760203267458d5b5475cefe6f9d7833f5dd68347550ad" dmcf-pid="yceV6I0CUg" dmcf-ptype="general"><br><br>20일 오후 1시 30분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4’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한 ‘가난한 땅 위의 아이들–케냐 카지아도’편이 방송된다.<br><br>굶주림에 지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케냐 카지아도로 떠난 배우 김성균 외벌이인 엄마를 도우려 가장이 된 소년과 아픈 다리를 이끌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소년, 할머니를 부양하며 또래의 삶을 포기한 소녀를 만나 희망찬 내일을 선물한다. 김성균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누군가를 돌봐야 하니까,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고 속내를 밝혔다.<br><br><strong>극심한 빈곤율을 기록한 케냐 카지아도</strong><br><br>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케냐. 연이은 가뭄과 폭우로 자연재해에 취약한 나라지만 국민 절반가량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케냐의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 돈 3백만 원 채 되지 않고, 극심한 빈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카지아도의 주민 절반가량은 생계유지가 힘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 속에서 케냐의 수많은 사람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br><br><strong>1시간을 걸어 나무를 팔며 가족을 돌보는 10살 소년 줄리어스</strong><br><br>가녀린 팔로 장작을 패는 아이, 줄리어스(10세). 엄마가 주말마다 농장에 가 돈을 벌어온다. 하지만, 매일 끼니를 때우기엔 항상 돈이 부족하다. 이제 겨우 10살인 줄리어스는 2~3일씩 굶는 가족을 위해 학교를 포기한 채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인적 하나 없는 숲에서 장작으로 쓰일 나무를 자르는 줄리어스. 묵직한 칼로 억센 나뭇가지를 자르는 건 성인 남성도 제법 힘이 드는 강도 높은 일이다. 그렇게 힘겹게 자른 나무를 들고 장작을 팔러 나선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04ecccc463cd8d4a42fc27c7be444c12b6414fc6ac9bc8d497612dd996a411" dmcf-pid="WlcJoXVZ3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7195cvjy.jpg" data-org-width="800" dmcf-mid="8EXyHxwM7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7195cv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00a233628018192a93b84d1a4c47d78215d57a5cc1359042e2a59bb406444f" dmcf-pid="YSkigZf5uL" dmcf-ptype="general"><br><br>줄리어스가 노동의 대가로 받은 건 겨우 옥수숫가루 한 컵이 전부다. 옥수숫가루 한 컵으로 어떻게든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요리를 하는 줄리어스. 적은 양이지만 일 나간 엄마 몫까지 챙겨놓는 착한 아들이다. 그런 아들이 엄마는 늘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하다. 줄리어스는 어떻게든 엄마의 미안한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 틈틈이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엄마를 도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선생님이라는 꿈을 키우고 있는 줄리어스. 줄리어스의 간절한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br><br><strong>아픈 눈과 다리를 이끌고 가족들을 위해 일해야만 하는 칸초리</strong><br><br>선천적으로 눈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칸초리(9세). 한쪽 눈은 완전한 실명 상태다. 다른 한쪽 눈으로 겨우 세상을 보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설상가상, 몇 년 전부터 원인도 모른 채 다리가 휘기 시작했다. 건강했던 다리는 이제 지팡이 없이는 걷기조차 쉽지 않은 상태. 그런 몸으로 칸초리는 매일 1시간을 걸어서 학교에 간다. 그렇게 힘들게 학교에 도착했지만, 밀린 수업료 때문에 학교 가는 칸초리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학비가 없어 조만간 학교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다.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칸초리는 가족을 위해 일을 나선다.<br><br>여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일을 주지 않는 탓에, 엄마는 일을 구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다반사다. 엄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 칼초리는 아픈 다리를 이끌고 일을 구하러 나선다. 칸초리에게 주어진 일은 염소들에게 풀 먹이는 일이다. 아픈 다리와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염소들에게 풀을 먹인다. 그때 염소 한 마리가 사라졌다. 끼니 해결을 위해 나섰다가 염소값마저 물어줘야 하는 상황. 칸초리는 눈앞이 막막하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9ba2d2b01adc4df09599f7060133d3c63a8d37378916defeec1fd4225633b8" dmcf-pid="GvEna541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8557qjjh.jpg" data-org-width="800" dmcf-mid="6VoQeTqy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8557qj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13658a1269596926f8fdfee61f56548f86928da7453181d0fae9bbdf3c0a02" dmcf-pid="HTDLN18t0i" dmcf-ptype="general"><br><br><strong>연로하신 할머니를 보실피며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11살 소녀, 미로넷</strong><br><br>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 미로넷(11세). 여든에 가까운 할머니는 몸이 편치 않아 미로넷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미로넷은 연로하신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멀리서 물을 떠 오고 장작을 패온다. 할머니는 자신 때문에 아이다운 모습을 잃은 채 일만 하는 어린 손녀가 걱정스럽기만 하다.<br><br>미로넷의 유일한 소원은 할머니가 자신과 오래오래 함께 사는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갈수록 쇠약해져만 간다. 할머니는 어린 손녀만 세상에 남겨둔 채 떠나게 되는 건 아닐까 마음이 무겁다. 자신이 없어도 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할머니는 틈틈이 미로넷에게 일을 가르친다. 어떻게 염소젖을 짜야 하는지 하나씩 가르쳐주는 할머니. 할머니가 가르쳐준 대로 미로넷은 염소젖 한 컵을 얻는 데 성공하지만, 염소젖을 파는 데에는 실패한다. 배가 고플 텐데도 할머니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미로넷. 미로넷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59fd2e1e252af9837c6144fb7b81cd3152bd35115884c1e4d27dc9603d3bfb" dmcf-pid="Xywojt6F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9917bbgr.jpg" data-org-width="800" dmcf-mid="PWi8xluS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portskhan/20250720120009917bb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93db5c06ff6dcf5f3f2b5b7ca4f4adec1d426f17c2a893257a5bb2ef0033b6" dmcf-pid="ZWrgAFP3Fd" dmcf-ptype="general"><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3세' 배정남, 파리 패션쇼서 복근 깜짝 노출…스튜디오 초토화 ('미우새') 07-20 다음 전국 7200개 우체통서 소포 발송…책 한 권 크기 ‘0호’ 상자 출시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