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공급과잉?' 최태원 "아무도 모른다"…연구개발로 대응 작성일 07-2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 간담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mON18t5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e0fbf28ab9295e730bcd5eb2c426de6a473515b1ee57197c60ea433ed368d8" dmcf-pid="4DsIjt6F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oneytoday/20250720120606274nenr.jpg" data-org-width="560" dmcf-mid="Vw9VpoSgX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moneytoday/20250720120606274ne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35b4d2264abcc5eca1d91f4b00fa1944cf6a5c58536a04fbdaa1f7de1c0c0f" dmcf-pid="8wOCAFP35U" dmcf-ptype="general">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일부에서 제기된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과잉 가능성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며 시장 예측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연구개발을 착실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a1647e836b105e37e2c6e9943e3cfd323f002d6f770573b0b4a66b7f646a53a" dmcf-pid="6rIhc3Q0Zp"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지난 1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HBM 공급 과잉' 우려를 묻는 말에 "공급 과잉이 되느냐, 마느냐? 거의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816de4563b210cebfe58d4aa1a39082e56d834568e6c14a61ea23f0af341631" dmcf-pid="PmClk0xpH0" dmcf-ptype="general">이날 SK하이닉스는 8.95% 하락한 2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HBM 공급과잉과 경쟁 심화로 HBM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p> <p contents-hash="b49223d2c369ef49dd38c5e223982323a2b5f896075e6cc98733e7794ba8aad0" dmcf-pid="QshSEpMUG3" dmcf-ptype="general">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최 회장은 "시장 상황을 물어보면 제가 그걸 답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저는 아주 롱런 전략을 짜거나 흐름이 어떤지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이 왜 이렇게 반응했느냐'는 솔직히 모른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048c4c3db77df71b25ba69d50b74c233ba4bbed52aad788db93d4dce9f66352" dmcf-pid="xOlvDURuHF"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주가 하락이) 리포트가 원인인지, 다른 게 원인인지 알 수 없다"며 "너무 작은 뉴스에 반응이 큰 것을 보며 '주식시장이 너무 민감해졌고, 변동성이 좀 심해졌다'고 느끼는 정도"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f873952d0179ed0bdadbd74d41fcf971a45a404e0665c1ba7ad7247de3c1d43" dmcf-pid="yH1FT4A8Yt" dmcf-ptype="general">특히 시장 예측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그는 "챗GPT가 나와서 이렇게 AI(인공지능)가 이렇게 올라갈 수 있느냐, 2018년 엄청난 호황과 COVID(코비드) 후 2023년에 그만큼 다운턴으로 돌아가느냐 등 아무도 6개월 전에 예측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는 그 상황에 대응책을 잘 가져가는 게 할 수 있는 일이지, 그것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속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d99a0c87d321d999219cace9702cf8a51522ff11dd47931e6ee63cdd2819970b" dmcf-pid="WXt3y8c611"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단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반도체가 양쪽으로 갈라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AI에 들어가는 칩은 사이클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태까지 썼던 범용 컴퓨터나 핸드셋에 들어갔던 제품, 클라우드 컴퓨터 서버에 썼던 레거시 제품들과 AI에 들어가는 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다"며 "AI도 핸드셋에 들어가면서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56bc95466e8b7ca4941328f150387be128f743ac24b05f28f8d414d8d74b733e" dmcf-pid="YZF0W6kPH5"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경쟁이라는 건 항상 있었던 것"이라며 "저희가 조금 더 괜찮다고 생각했던 건 그동안 저희 제품을 꽤 많이 고객들이 썼기 때문에 저희 것이 메인 제품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5f4b9597b94f5826c006fcc8d681471f19f1fafd9acaad0e4e3e9ae2a46f4046" dmcf-pid="G53pYPEQZZ" dmcf-ptype="general">그는 "여러분이 HBM이라는 단어를 들은 지가 몇 년 되지 않으실 것"이라며 "10년 전부터 있었던 건데 그전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고, 지금도 그런 형태의 제품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이어 "어느 게 (시장에) 뽑힐지는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cfeada9d2cd6cc29c7c4f5b10a4fd8e5e378ac65c29538e03cabc759d77cd9df" dmcf-pid="H10UGQDxZX"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시나리오와 상황에 맞게 연구개발을 착실히 다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종의 연구개발 경쟁이고,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요새는 고객이 분화된다"며 "옛날에는 단일 칩을 그냥 바로 주면 되는데 지금 HBM4부터는 커스텀화가 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aa77834d8ed0af019db05b67c43122b62de8b0d19e0c1dca81108bfe0465fb0b" dmcf-pid="XtpuHxwMXH"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은 시장이 옛날처럼 하나의 싱글 시장 형태가 되는 게 아니라 분화되는 시장으로 깨져 나간다"며 "더군다나 지금 미·중 갈등 때문에 중국 시장과 미국 시장이 완전 분화가 돼버린 것도 또 하나 상당히 큰 이슈"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e99c000134a24b97e628c2f850e7cd846ffa01344e42adc791fcb83b76a8ece" dmcf-pid="ZFU7XMrRtG" dmcf-ptype="general">한편 SK이노베이션 E&S에 대해 최 회장은 "미국 바깥으로 나오는 물건(AI 데이터센터)을 저희도 계속 노리고 있다"며 "하나씩 열리고, 평판을 쌓아 저희가 가장 좋은 에너지 프로바이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11106d0661f1c542b16029140ce08cc5804020283050c0e3fd66020a58459bb0" dmcf-pid="53uzZRmeHY" dmcf-ptype="general">경주(경북)=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경총 “첨단산업 성장 위해 '세제 혜택' 강화해야” 07-20 다음 한국 오픈워터, 세계수영선수권 혼성 6㎞ 경기서 17위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