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국제무대서 리그 종목으로 첫 금메달 작성일 07-20 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0/0000715738_001_20250720120411025.jpg" alt="" /></span> </td></tr><tr><td>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td></tr></tbody></table>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정상에 올랐다.<br> <br> 이도현은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0+ 홀드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40홀드를 기록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 39+ 홀드를 작성한 요시다 사토네(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br> <br>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준결승서 6위(45+)를 마크, 다소 힘겹게 통과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자신의 진가를 맘껏 발휘했다. 7명의 경쟁자들을 차근차근 따올리며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개인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월드컵 1차 대회 볼더링 은메달, 5차 대회 볼더링 동메달에 이어 올 시즌 목에 건 3번째 메달이기도 하다.<br> <br> 리드 종목서 결실을 맺었다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이도현이 월드컵 대회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3개의 금메달은 모두 볼더링에서 획득했다.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6년 국제무대에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br> <br> 이도현은 “생애 첫 리드 종목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볼더링과 리드를 병행하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겪었기에 더 단단해졌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남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 <br> 여자부 리드에서는 서채현(서울시청)이 결승에 올랐으나 7위에 자리했다.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9위에 그쳐 결승행이 좌절됐다.<br> <br> 관련자료 이전 '9초86 벽 깼다'…세빌, 라일스 제치고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07-20 다음 ‘서초동’ 이종석, 9년 만에 심경의 변화→시청률 4.5%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