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노안이었는데"..이민호가 기다려 온 30대, 꽃피다 [★FULL인터뷰] 작성일 07-20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U2PQDxCp"> <div contents-hash="b7e68ac0ce4f5527c9534623a3fe96032bb03c21de14323719d7bd8cec2641cd" dmcf-pid="WBuVQxwMT0"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aee4e29b5163a069d28422410ad39e34e63232e72616ba80e6239139249a10" dmcf-pid="Yb7fxMrR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5353jlgl.jpg" data-org-width="1200" dmcf-mid="PLNJaNyj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5353jlg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86e29845b03ee57fefcb60ffa12da92be3a454beaf8c3109bdd930cebaefc5" dmcf-pid="GKz4MRmeCF" dmcf-ptype="general"> 이민호가 10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어느덧 30대가 된 이민호는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다. </div> <p contents-hash="013a6764567c4e066755c3919dfd63c2bfaf193e18bd84af776454b6f1fd158c" dmcf-pid="H9q8ResdWt"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p> <p contents-hash="26c87f1d8206ce300a04c58aad0717076d578ba5d9908b50e2d83f8b835c9160" dmcf-pid="XHytu7dzy1"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주인공인 유즁혁 역을 맡아 '강남 1970'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민호는 "10년 만의 영화라 많이 부담된다. 드라마보다 더 평가 받는 부분이 있으니 어떨지 궁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7dd14757dcd695b9ed7132e6b3d2640bed1f84dd32effe41205f30345700cc13" dmcf-pid="ZXWF7zJqT5"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영화를 찍었느냐는 질문에 "제가 20대 때 저 혼자 생각한 지점이 있는데, 내가 극장에 간다고 했을때는 감정 해소나 깊은 이야기를 느끼고 싶을때 가게 되더라"라며 "제가 그렇게 깊이를 느낄수 있는 작품 위주로 찾아보다보니까 20대 때는 영화를 멀리하게 됐고 30대 떄부터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점점 개인화되고 고립된 방향으로 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작품 안의 이야기가 또 다른 작은 사회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안에 여러 인간군상이 나오고 인간들이 모였을때 힘이 되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44308c8f7acc57feeaa23d514ac574901e5d8c2728a7c16e510a8d09a57154" dmcf-pid="5ZY3zqiB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6827tgav.jpg" data-org-width="1200" dmcf-mid="Qu1W518t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6827tg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b29f1451a79d472ff0455992c39b299f92b61745ffce44184fd152c76255752" dmcf-pid="15G0qBnbSX" dmcf-ptype="general"> <br>앞서 김병우 감독은 소설이 주인공인 유중혁 캐릭터에 대해 "이민호 외에는 떠오르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div> <p contents-hash="9975581fe3b9e00ed04c8f9bb22a125d37be1b03cd752e63e5dc03dd60429122" dmcf-pid="t1HpBbLKyH"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유중혁과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사실 그 점이 가장 큰 허들이었다. 이 캐릭터 자체가 원작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나 의미가 크다. 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제가 판단하기보다는 관객들의 평가가 궁금하다"라며 "처음에 제안 받을 때는 원작 웹소설을 읽지 않아서 잘 몰랐다. 유중혁을 통해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고민했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b07bb230d0d4f6eabc9d8143f9e35da689a91d62788dbfe83e9ab4c16f0471db" dmcf-pid="FtXUbKo9WG"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저는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대사가 오글거린다거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들 유중혁이 멋있다고하는데, 처음 대본을 봤을때는 '멋있는 점이 있나?'하며 접근했다"라며 "유중혁은 더 처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순간이든 처절함이 묻어나야 작품에 설득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001d936e0ec020e589492564f516c94469d61b54a1437737717f8768c929adb" dmcf-pid="3FZuK9g2SY"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다른 작품을 할때도 그렇지만, 저는 캐릭터에 이민호라는 개인을 대입해서 판단하지 않는다. 그동안 저를 멋있게 봐주신게 있다면 극중의 무엇인가가 캐릭터를 멋있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결핍을 여주인공을 통하거나, 다른 것을 통해 극복하는 것을 멋있게 봐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유중혁도 앞으로 영화가 다음 이야기로 확장돼서 나온다면 더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공개된 영화만 보면 딱히 유중혁이 멋있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6f1c8cdab72d9b8cbb9fafe8c9c50c6d9fd60bedbe49e6549c0720b57e5b75f" dmcf-pid="035792aVTW"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를 시작으로 많은 작품에서 만화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10년이 넘은 드라마가 최근 '밈'이 되며 또 다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민호는 "연기할 때는 모르는데, 지나고 보면 오글거릴때가 있다. 요새, 저도 그거 보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는 "그런 면에서 '꽃보다 남자' 때는 낭만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다. '나 너 좋아햐냐' 이런 건 계속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954f816787e745d3ba7a0ae026d6338dbba8291871bf801336a48504ff703e" dmcf-pid="pNLEOI0Cly" dmcf-ptype="general">'꽃보다 남자' 때의 외모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말에 이민호는 "제가 평생 노안 소리를 들었다. 대체 언제 동안이 되나 했는데, 서른 후반이 되니까 이제서야 좀 서른 중반이 된 것 같긴 하다. 하하. 역전됐다. 기다려왔던 순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003af686d92a9fb04208d69f6a9efdd980d02d65ab54041c3674134ae4913068" dmcf-pid="UjoDICphCT"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저는 배우라는 직업 외의 삶에서는 늘 숨어있고 싶다. 배우라는 포지션 하나만으로도 내가 감수해야 되는게 많은데 삶의 다른 지점까지 공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민호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해야죠"라고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c10e47ca41be9755e827dbf9aed2cd08adddeb39044f6584749e1fb5d591a3" dmcf-pid="uAgwChUl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8277rsmd.jpg" data-org-width="1200" dmcf-mid="xrAOvTqy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starnews/20250720095508277rs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의 배우 이민호가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YM엔터테인먼트 2025.07.17 /사진=이동훈 photoguy@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ec28bef5e46f4121dfeb6b6e9fa4b472c55bc35e1f6189b7e20cdd72f280d29" dmcf-pid="7carhluSlS" dmcf-ptype="general"> <br>이민호는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점점 많이 한다. 그랬을때 결국 가정을 꾸리고 나의 2세를 만드는게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서 해야될 가장 가치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한다"라며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기적이 벌어져야 될것만 같은 느낌이 아직 막연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357c8e8a1a6b93bdc4d269549f7ce0dd1e15093e6517354ce87527dd4216a0ea" dmcf-pid="zkNmlS7vCl"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이성을 보는 눈이 높은지 묻자 "보통의 사람을 대하는 기준과 이성을 대하는게 다르다. 그것도 정의는 안되는데 두가지 중 하나인 것 같다. 제가 조금 소소한 행복이나 소소한 것들의 중요성을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살았다. 그래서 소소한 것을 보고 사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무엇을 위해 가는지를 함께 공유하거나 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예인도 괜찮고 어떤 직업군이든 상관없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a381135d9b0bba730e3cfc393305c70db002cb4aef4393a062b2a5063579a47" dmcf-pid="qEjsSvzTTh"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민호는 "저는 30대가 되면서 이전보다는 깊이 있게 작업 하는 걸 선호하고 기획단계부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작품을 많이 남기고 싶고 제작도 하고 싶다"라며 "'저는 저의 30대 필모그래피가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3개에서 5개 정도의 작품을 다 찍고 나면 '이민호의 30대가 이렇구나'하는게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다. '전독시'도 저의 그런 필모에서 의미로 남지 않을까"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267ae96efb7c5b837833dfaef4f02bfd22c60fbf976089dad3c074e116a82d8" dmcf-pid="BDAOvTqyCC" dmcf-ptype="general">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de79886357f5bfc21d857ed2b3b6027cc4ad03899cd982f1f6d3e45534262b77" dmcf-pid="bwcITyBWvI" dmcf-ptype="general">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만능비티’로 거듭난 크래비티, 정규 2집 활동 성료 “포도와인처럼 다채롭게” 07-20 다음 박정우 “‘최애캐’ 반응 감사, 기 눌려 보이지 않으려 디테일 신경”(굿보이)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