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이란에 대승 거두고 쾌조의 2연승으로 4강 진출 작성일 07-20 5 목록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U17)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다.<br><br>한국은 지난 19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 시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 경기에서 이란을 40-27(전반 21-10, 후반 19-17)로 크게 이겼다.<br><br>이로써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일본도 인도를 이기면서 역시 4강에 올랐다. 21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이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0/0001079742_001_2025072009351056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아시아 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예선 2연승을 거둔 한국 선수들,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em></span>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1분 3초 만에 조은율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수아가 연이어 득점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란의 사나(SANA) 선수가 첫 득점을 올렸지만, 한국은 곧바로 김은율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7분까지는 이란이 대등하게 따라붙었지만, 한국이 이수아의 연속 골 등 4골을 몰아넣으면서 9-4로 달아나더니 또다시 이수아의 연속 골과 이주은의 추가 골로 12-5롤 격차를 벌렸다. 다시 이주은의 2골 등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6-6,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br><br>특히 이주은과 이수아는 전반전에 각각 6골씩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신예원, 권민진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며 전반 내내 꾸준히 리드를 유지했다.<br><br>이란은 하스티(HASTI) 선수와 디야나(DIYANA) 선수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고, 한국은 21-1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br><br>후반전에도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란은 후반 초반 아레주(AREZOU)와 디야나의 득점으로 잠시 추격하는 듯했지만, 한국은 권민진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br><br>한국이 장소원, 김나현, 이연주, 권민진이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6골을 몰아넣으며 31-15로 격차를 벌리며 이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br><br>한국은 선수 대부분이 고루 득점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란은 파비산(PAVISAN)과 하스티(HASTI) 선수 등이 득점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한국의 리드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 스코어 40-27로 한국이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br><br>이날 한국은 총 61개의 슛 중 40개를 성공시키며 65.57%의 높은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골키퍼들은 총 42개의 슛 중 15개를 선방하며 35.71%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하늘빛이 19개 슛 중 9개 선방(47.37%)을, 임지민이 23개 슛 중 6개 선방(26.09%)을 기록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황금반지를 찾아라'…화천토마토축제 8월 1일 개막 07-20 다음 ‘굿보이’ 오정세 시한폭탄 광기…‘굿벤져스’의 운명은?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