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특례로 게임사 유치 신호탄…中 시장 문턱 낮아지나 작성일 07-2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하이에서 개발하는 게임엔 국산 게임과 동일한 유통 규정 적용<br>상하이에 개발 인프라 있는 유비소프트, EA 등 수혜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T1dJIit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99c86760a7522f97587ce7ee0a91feee76392650677cb041ee80ab632e4b59" dmcf-pid="5CytJiCn5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상하이 시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WS1/20250720083144685ykog.jpg" data-org-width="1400" dmcf-mid="uF57NjWA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WS1/20250720083144685yk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상하이 시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29e62de25ebb5f79c5630498a2ad9a753dd844fa20c6c20b576164e0f23f17" dmcf-pid="1hWFinhLXs"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상하이시가 게임 관련 특례 규정을 마련하면서 상하이에 거점을 둔 국내외 게임사들이 중국 현지 기업과 동일한 정책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p> <p contents-hash="32a3635cf60ee0779a04511c178dff1e54551c7db10a3e33aeb96b9727d53181" dmcf-pid="tlY3nLloYm" dmcf-ptype="general">게임 유통 절차가 기존보다 훨씬 수월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상하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게임사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aadc3c46d1234b0262500914ab8e077626aec47440b233046c9e6eda827dc80" dmcf-pid="FeoDUue75r" dmcf-ptype="general">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민정부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소프트웨어 정보 서비스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15c751ae6e18c3f9edd8d409ed40a2a41633c72c026d0795ac583094e062f056" dmcf-pid="3dgwu7dz5w" dmcf-ptype="general">사무국은 상하이 디지털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촉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상하이 내 외자 게임 기업이 개발한 게임 상품을 국산 게임으로 취급하는 정책 시범 사업을 적시에 시행한다"고 명시했다.</p> <p contents-hash="00b709da6e4bd8b215be26274de8a78eacd63997e13e901142f3884c691c628c" dmcf-pid="0Jar7zJqZD" dmcf-ptype="general">원래 외국 게임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의 사전 심사를 거쳐 '판호'라 불리는 서비스 허가권을 반드시 획득해야 했다.</p> <p contents-hash="bbb874bdf5fc866d43750e564a2efc54de397aa92b4b00aeda103f070fda027e" dmcf-pid="piNmzqiBXE" dmcf-ptype="general">특히 외국 게임에는 '외자 판호'가 발급되는데, 그 수가 '내자 판호'(자국 게임 허가)에 비해 현저히 적어 사실상 외국 게임의 중국 유통은 매우 까다로웠다. 게임 내용 역시 사회주의 핵심 가치 전파, 중국 전통문화 계승, 과금 유도 자제 등의 엄격한 규제를 받아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949eac4f9ff46be6b400bc7d1821f1c9f30d1a45bfac48b28a84339e58f91a" dmcf-pid="UnjsqBnb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상하이시 인민정부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상하이 내 외자 게임 기업이 개발한 게임 상품을 국산 게임으로 취급하는 정책 시범 사업을 적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상하이시 홈페이지 갈무리)2025.7.18/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WS1/20250720083146127zmbc.jpg" data-org-width="903" dmcf-mid="X6OW6PEQ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WS1/20250720083146127zmb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상하이시 인민정부 사무국은 지난달 27일 "상하이 내 외자 게임 기업이 개발한 게임 상품을 국산 게임으로 취급하는 정책 시범 사업을 적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상하이시 홈페이지 갈무리)2025.7.18/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f01080f9f3342ff74417da1a49448a75904ade8a6cdf5126b3821e073c8ea5" dmcf-pid="uLAOBbLKtc" dmcf-ptype="general">만약 상하이시가 이 특례 조치를 시행할 경우, NPPA의 까다로운 심의 절차를 우회하거나 완화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cb743d7954b310267553e4ca0529399aad48fb17a20a26ace3bda8f7e986086" dmcf-pid="7ocIbKo95A" dmcf-ptype="general">이러한 특례 규정의 중요성은 상하이시의 거대한 경제 규모와 연결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2024년 상하이시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5조 3927억 위안(한화 약 1024조 59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한국 전체 GDP의 약 40% 수준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749961847f3a79aafb60b61269b349ce177407922f845ab2190d5d32393634b7" dmcf-pid="zgkCK9g25j" dmcf-ptype="general">더욱이 상하이시는 소비 촉진 및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제15차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조성 중이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례 규정 마련도 그 일환이다.</p> <p contents-hash="af34b41e1885fb007770388a9c95971f996f6baacf7a9a8341e1d3348bfe0178" dmcf-pid="qdgwu7dzYN" dmcf-ptype="general">상하이에 거점을 둔 주요 게임사들은 이번 특례 규정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및 확대에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f6dc9899abef8421f649e4cb446858f7a49e49f6077a9bec5e0d07bb99c3c77e" dmcf-pid="BJar7zJqZa" dmcf-ptype="general">일례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상하이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사와 액티비전 상하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유비소프트 역시 1996년부터 상하이에 주요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있으며, 일렉트로닉 아츠(EA)도 상하이에 EA 차이나 스튜디오를 비롯한 주요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p> <p contents-hash="9bd859cf436f21f244ee5b84bc5966d4df6eb57ab1200d7ca6cf38aa89a10904" dmcf-pid="biNmzqiBZg" dmcf-ptype="general">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상하이시의 이번 특례 조치는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탄"이라며 "다만 콘텐츠 심의 기준 등 여전히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남아있으므로 현지화 노력과 함께 정책의 세부 지침을 주시하며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3eeebfdcc5128ed8e94e822316953ee4965dd2b4e49c64a3f5e866a7db1d461" dmcf-pid="KnjsqBnbHo"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판호<br>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중국 내 게임 서비스에 부여하는 허가 번호<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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