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명말: 공허의 깃털'을 5일 먼저 즐겨봤습니다 작성일 07-2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년 ‘검은 신화: 오공’으로 드높아진 중국 게임 위상 이어갈 수 있을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7i318t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84dcac93d5f197b26b1805b1a8722ff8fa1f09ab23515b64801501b70d6dc6" data-idxno="278145" data-type="photo" dmcf-pid="u3LvexwM1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49149pppa.jpg" data-org-width="1280" dmcf-mid="PZ5qwkHE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49149ppp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db7713eb17bf631f3777ef3233f749fa45d22c025323f80cab02d3dd35f8ed" dmcf-pid="zpgyJRmeXm" dmcf-ptype="general">원신, 명조: 워더링 웨이브, 붕괴 스타레일, 명일방주 등으로 중국은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에서 세계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PC, 콘솔 게임에서는 눈에 띄는 작품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서브컬처 원툴이었다. 적어도 지난해 7월까지는 그랬다.</p> <p contents-hash="0b394b4fe1068c9f31f1749581e730d3ecf00f25c4caba0108cea309f9556af9" dmcf-pid="qUaWiesdZr" dmcf-ptype="general">하지만 2024년 8월 출시한 '검은 신화: 오공'이 판을 흔들었다. 수려한 그래픽 비주얼, 화끈한 액션 연출, 풍성한 보스 콘텐츠로 전 세계 게이머들은 "중국에서 이런 게임도 만들 수 있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검은 신화: 오공이 중국 게임 시장의 인식을 바꿔버린 셈이다.</p> <p contents-hash="f84ebb91c99c5daa06f840c226ecee010ecaf807d1f9b54a6276209875475e7e" dmcf-pid="BuNYndOJ1w" dmcf-ptype="general">중국 게임 시장 특성상 무언가가 가능성을 보이면 시장 전체가 추진력을 끌어올린다. 원신의 글로벌 흥행 이후 유사한 캐릭터 BM을 탑재한 수많은 서브컬처 게임들이 쏟아진 사례가 대표적이다.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으로 다양한 PC, 콘솔 게임들이 예고됐다. 그 첫 번째 주자가 '명말: 공허의 깃털'이다.</p> <div contents-hash="17e8e9b06ed3522917ff49a3095297f20fd53cc50a564c33cc075115471654b5" dmcf-pid="b7jGLJIiGD" dmcf-ptype="general"> <p><strong>■ 명말: 공허의 깃털은 어떤 게임인가?</strong></p> <br> <br> <div> </div> </div> <div class="video_frm" dmcf-pid="KzAHoiCntE"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ySTKsw5rY3"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ySTKsw5rY3"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bIVKYdYCEPQ?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div contents-hash="d115bd602118c6ac32fe76f4a57f21d167dd72b38e740edf7b2a8af96080b89e" dmcf-pid="9ZeIP4A8Zk" dmcf-ptype="general"> <div> <p>- 명말: 공허의 깃털 트레일러</p> </div> <p>파벌 분쟁과 더불어 괴생명체를 탄생시키는는 수수께끼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명 왕조 말기의 어둡고 격동하는 시기, 촉의 대지를 배경으로 만든 505 게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RPG이다.</p> <br> <br> <p>희귀한 붉은 수은을 사용해 전투 스타일을 진화시키고 흥미진진한 여정에서 획득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됐다. 플레이어는 강력한 마법 부여로 다루는 무기를 강화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적합한 고유의 전투 및 전략 접근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p> <br> <br> </div> <p contents-hash="b38531f3fb2340fbebe1e1f8a72796c448a2837b6e9591904555d9c7326bb270" dmcf-pid="25dCQ8c6Gc" dmcf-ptype="general">H2 인터랙티브는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라이즈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5층 스튜디오 E에서 명말 오프라인 체험회를 개최했다. 체험회에서는 첫 번째 챕터에서 자유롭게 지역을 탐험하고 보스와의 전투를 제공했다.</p> <p contents-hash="2ba244f5c91579f31800e3ec1d3c7a05ff895d028b4ed439a013841ef01f2571" dmcf-pid="V1Jhx6kPXA" dmcf-ptype="general">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진 않겠다. 소울라이크 액션을 지향하는 게임이라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굳이 따지자면 DLC 이전 P의 거짓보다 조금 쉬운 편인데 소울라이크에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p> <p contents-hash="ca5d57620e4f50d66c3968dad571477d445e76220c715773437e54e6e546f80b" dmcf-pid="ftilMPEQXj" dmcf-ptype="general">적의 공격 대응은 엘든 링처럼 회피가 기본이다. 최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텔라 블레이드 등 패링 위주 게임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적응하기가 꽤 힘들었다. 그나마 일반 몬스터의 HP가 적고 위기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서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ffcab90d34bd6fc0954a680f299b408715f45796444bab12d84e33e5aa5a2624" dmcf-pid="4FnSRQDx1N" dmcf-ptype="general">전투가 중요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인 만큼 스토리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흥미를 자극했다. 명나라의 화려한 의상 디자인과 아름다운 주인공 비주얼이 시너지를 이뤘다. 다만 중국풍 디자인과 무협 모션에 거부감이 있으면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273b4b2e559c4b82b5f53db6154cd5c5caab5bba8edd5e4b1249bcb37aff68" data-idxno="278146" data-type="photo" dmcf-pid="60oTdMrR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50564isav.jpg" data-org-width="1280" dmcf-mid="QIW0jgva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50564isa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d5a52be70bd2e2bb869391c525631a258b40965df910f1e9923b5ef9842caa2" dmcf-pid="QUaWiesdYL" dmcf-ptype="general">스토리 자체는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6'을 연상케 했다. 파이널판타16에서도 흑의 일대 침식이 메인이었는데 명말에서도 질병의 스토리의 핵심 소재다. 스토리 자체는 NPC들과의 대사 하나씩 주의 깊게 읽게 만들 정도로 몰입감을 제공했지만 중국 게임 특성상 고유 명사가 많아서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걸렸다. 이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유사하다. </p> <p contents-hash="4b4b5f7e79796a92c0a82f85dd741b93f9fd21efb4a35e6f766e4e255e6d553f" dmcf-pid="x4OpDcGk5n" dmcf-ptype="general">정리하자면 액션, 비주얼(디자인), 사운드, 핵심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부여할 만한 수준이다. "중국 게임 시장이 PC, 콘솔에 확실히 눈을 떴네"라고 느껴졌다. 명말 다음 타자로 예고된 '타이즈 오브 어나이얼레이션'을 향한 기대감도 솟아올랐다.</p> <p contents-hash="d1b38c8ec85fe45d5d945cdc04f88f451d90c33437e08d74b0473924b4c303c1" dmcf-pid="yh2jque7Gi" dmcf-ptype="general">게다가 검은 신화: 오공에 이어 명말도 중국 문화를 활용한 게임이다. 중국 게이머들에게는 자부심을 채워주고, 다른 나라 게이머들에게는 중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했다. 자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게임 개발 방향성은 한국 게임사들도 배울 만한 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1d456cda56d5f70fb1c2dfa7bd28dc31a9a6d33772ac00f749e6ad9aa22900" data-idxno="278148" data-type="photo" dmcf-pid="YSfcbzJq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51868hran.jpg" data-org-width="600" dmcf-mid="xq1QyS7vX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HankyungGametoc/20250720004151868hra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582157b1a508945627114fcd6f6cdb6092fe76ed5d2a72f728b01524eeccf76" dmcf-pid="HT8E9BnbHR" dmcf-ptype="general">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우선 달리기 기능이 듀얼 센스 기준 X 버튼다. X 버튼을 누르면서 오른쪽 스틱으로 카메라를 조정하는 방식이니까 이동할 때 불편했다. 차라리 L3 버튼을 달리기 기능으로 사용하면 더 자연스러울 텐데 키 매핑으로도 변경할 수 없어 아쉬웠다.</p> <p contents-hash="bc2ecef73343c4cb344467b4b4a7fe353297a6d47eeddc54639b4f5c692aff24" dmcf-pid="ZWPwVKo9Zx" dmcf-ptype="general">또한 정식 버전은 다를 수 있지만 체험판(스팀) 버전 기준 듀얼 센스 진동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다. 만약 정식 버전에서도 진동 기능이 정교하게 구현되지 않았다면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이외 플랫포밍 민감도, 각종 스킬 자동 백스텝 거리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는 있었지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333eb558a66a9e03fd209a33e17b23d7db8a4b32f29465a9f302fee52251a7da" dmcf-pid="5YQrf9g2ZQ" dmcf-ptype="general">직접 체험한 결과 시연에서 제공된 2시간이 훌쩍 지나갈 만큼 흠뻑 빠져들었다. 단순히 재밌다, 재미없다로 구분하자면 재밌는 게임이다. 시연에 참여한 다른 유저에게도 물어보니까 정식 버전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엔딩까지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패키지 가격 5만 9800원이 걱정되진 않았다.</p> <p contents-hash="203756cd844064a5d6b1c9debb421084d9fcd0f332167f12bd70f8649f096058" dmcf-pid="1Gxm42aVYP"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는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해마다 PC, 콘솔 액션 RPG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펄어비스 '붉은사막'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검은 신화: 오공, 명말: 공허의 깃털, 타이즈 오브 어나이얼레이션 순서로 전개될 전망인데 명말이 정식 버전에서도 체험판의 평가를 계승해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잇는 중국 대표 액션 RPG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p> <p contents-hash="3e866d5ce41b927c49a317664271eb36fef32b773a12f4760449285160d008e1" dmcf-pid="tT8E9Bnb16" dmcf-ptype="general"> moon@gametoc.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초지능 시대 '눈앞'…AI가 인간 수학천재 따라잡았다 [AI 엑스파일] 07-20 다음 박주현, 테토녀 수식어 과장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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