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SF9 인성'] 꾸준한 발전이 곧 '열일'의 원동력 작성일 07-20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RIu0xpNK"> <p contents-hash="0230361df5a5c66c15561d02b4c688fbb3b52533e384786a7763441da0ac4b1f" dmcf-pid="xQeC7pMUjb" dmcf-ptype="general"><br><strong>뮤지컬 '오세이사' 관련 인터뷰 진행<br>SF9 멤버·뮤지컬 배우로 활동 이어가<br>"발전하는 흐름 탄 지금, 제 것을 찾아가고 있는 중"</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d1da032c632e059ccf8474598d974d520fedcc5835947b28465e69d814917f" dmcf-pid="yTGfkjWAk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F9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인성은 지난 9일 <더팩트>와 만나 '오세이사' 공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5323bfmz.jpg" data-org-width="580" dmcf-mid="4vKMOr1ma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5323bfm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F9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인성은 지난 9일 <더팩트>와 만나 '오세이사' 공연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FNC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66ddc619d573ffc3cedd0e0b65967062382a60ad95384b2c7ace22b21e7b61" dmcf-pid="WyH4EAYcaq" dmcf-ptype="general"> <strong>정제되지 않은 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연예계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도 많고, 이들을 팔로우하는 매체도 많다. 모처럼 인터뷰가 잡혀도 단독으로 대면하는 경우가 드물다. 다수의 매체 기자가 함께 인터뷰를 하다 보니 내용도 비슷하다. 심지어 사진이나 영상마저 소속사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현실에서도 <더팩트>는 순수하게 기자의 눈에 비친 느낌을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달한다. <편집자 주></strong> </div> <p contents-hash="8a188fa045e9b1c4d937ebe62dace7303768e6290f2f55472dac3c4edd72413b" dmcf-pid="YWX8DcGkjz" dmcf-ptype="general">[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인성은 자신을 나타내는 직업들의 균형을 잘 잡고 있다. 똑같은 에너지를 양쪽에 쏟아붓는 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이를 그 누구보다 잘 즐기고 있었다. 각 분야의 활동이 시너지를 내면서 제대로 발전의 흐름을 탄 만큼 자신이 처음보다 훨씬 더 성장한 결괏값을 내고 있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는 덕분이다.</p> <p contents-hash="ad66e64f0f41134037367b7d11bfbff05b3096d6c2e936e00c755bc1a4ccce90" dmcf-pid="GYZ6wkHEo7" dmcf-ptype="general">인성은 6월 13일 개막한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에서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의 중간 지점까지 성공적으로 달려온 그는 지난 9일 <더팩트>와 만나 작품과 관련된 것을 시작으로 SF9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여러 생각과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줬다.</p> <p contents-hash="c0d0aa252eb17cfd10cd318ac841616ad33adc990037af16380dd2269d94b8d8" dmcf-pid="HG5PrEXDgu" dmcf-ptype="general">이날 인성은 약 1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 내내 진중하다가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농담을 섞은 유쾌한 말을 끊임없이 던졌고 질문이 아닌 대답이 꼬리를 물며 쉬지 않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여기에는 여유롭고 부드러우면서도 끝없는 고민 끝에 찾은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길이 명확하게 깃들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팀과 개인 활동을 영리하게 병행하며 타고남에 노력을 더해 완성형이자 완전체가 되고 있기에 인성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됐다.</p> <p contents-hash="de0a6d8f0396437cc0c6d84ea927aad535c99ba8e8841348e28a0a7429a06584" dmcf-pid="XH1QmDZwcU" dmcf-ptype="general">먼저 인성은 2022년 입대 후 '오세이사'를 처음 읽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훈련소에서 할 게 없으니까 책을 읽었다. 일기도 썼는데 두 번 울었다. 그리고 3년 후인 지금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까 떠난 도루가 미래의 마오리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준 것처럼 제가 미래의 마오리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신기했다"며 "정서가 깊은 공연을 하고 싶기도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75b5b4157596d9fec38777449c268db5cb624297b89444ba8f3a6577e5628f" dmcf-pid="ZXtxsw5r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세이사'는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하게 된 가미야 도루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는 히노 마오리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며 겪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인성은 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유니버셜라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6648wloj.jpg" data-org-width="640" dmcf-mid="8f6LTluS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6648wl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세이사'는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하게 된 가미야 도루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는 히노 마오리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며 겪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인성은 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유니버셜라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61e9b901897955c0c8ed6a8a37a02b8a518ff125d1d10681121b433ebcbfa2a" dmcf-pid="5igW2bLKo0" dmcf-ptype="general">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 '오세이사'를 다시 만나게 된 인성은 책을 구입해 세 번 더 읽고 영화도 보면서 자신을 도루에 대입하는 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더 깊이 들여다봤다. 원작과 달라진 지점이 있고 공연 시간도 한정적인 만큼 주어진 것보다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책에 쓰인 서브 텍스트를 충분히 활용해 디테일함을 살렸다. 또한 역에 몰입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아프고 피폐해 보이는 외적 비주얼도 완성하며 인성의 도루를 탄생시켰다. </div> <p contents-hash="fe3e65e7b78119eea3710e9814b8f6a42afa68efd91c305a7afc4159f49429f4" dmcf-pid="1naYVKo9a3" dmcf-ptype="general">우선 인성은 자신과 캐릭터의 비슷한 지점에서 출발하는 방식을 이번에도 똑같이 적용시켰다. 그는 "다들 제가 E(외향형) 성향이 강한 줄 아는데 의외로 차분하고 외골수적인 면이 있고 고집도 있다. 위생을 중시하고 옷을 깔끔하게 입고 꽂히는 음악만 듣는 부분도 도루와 비슷하다"며 "원작이 있는 극이면 최대한 원작을 반영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저로부터 출발했지만 원작에서 색을 입혀나가려고 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f8d47e786480a39315f1f246918d9b3b3a204db51dfabd1a9f3ec147e04d291f" dmcf-pid="tLNGf9g2kF" dmcf-ptype="general">작가 이치조 마사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오세이사'는 괴롭힘당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거짓 고백을 하게 된 가미야 도루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선행성 기억 상실증을 앓는 히노 마오리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며 겪는 일들을 그린다.</p> <p contents-hash="e542d8ee6e5c5a92509666331843528342bdf0e3c4390ae59f6686e9ff6d9a1e" dmcf-pid="FojH42aVjt" dmcf-ptype="general">극 중 도루는 학교 갔다가 집안일하고 아빠를 맞이하는 게 반복되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다가 매일이 한 번 뿐인 마오리에게 사랑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 채워주면서 흑백 같았던 자신의 세상도 다채롭게 물들인다. 그러면서 그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이별을 준비하는 등 작품이 전개될수록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인물이다.</p> <p contents-hash="17c35cb427206d3db46417b9558494451c7bba4749e40ce70883823975126ae6" dmcf-pid="3gAX8VNfc1" dmcf-ptype="general">다시 말해 표정과 행동 그리고 감정까지 모두 0에서 시작해 100으로 끝나는 캐릭터인 것. 이를 연기하는 인성은 작품이 전개될수록 변화하는 도루를 더 명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내기 위해 마치 요리 레시피처럼 매 장면의 인물 상태를 촘촘하고 세세하게 설계했다. "모든 장면에 힘을 줬다" "굉장히 채워놓은 부분이 많다" "이건 일부분" 등과 같을 말을 덧붙이면서 캐릭터 구축 과정을 막힘없이 전하는 그를 보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ae135985a27cef1c110cb38aea97be68fe06af9a4ba05028050846cd4d8cedb" dmcf-pid="0acZ6fj4c5" dmcf-ptype="general">그렇게 인성은 계속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집을 청소하면서 위생을 중시하는 면모를 드러내고 도루의 심장병이 설명되지 않지만 세상을 떠난 채로 2막이 시작되는 만큼 중간중간 심장을 부여잡는가 하면 유령이 된 채로 마오리와 친구들을 보고 입 모양으로 끝없이 무언가를 말하는 등 대사가 적은 인물의 상태를 행동으로 계속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렇게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을 이어가던 그는 "앞으로 더 추가될 것 같다", "이제 영업비밀"이라면서 보는 이들이 직접 발견할 여지도 남기는 센스도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24bc4acad4bebf2cae4e7358e982eaa31d8803c5a94a44d666702f876506b8" dmcf-pid="pNk5P4A8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성은 전역 후 뮤지컬 '겨울 나그네' '에밀' '오세이사' '너의 결혼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열일' 행보에 관해 "발전하는 흐름이라는 게 있고 지금 제 것을 찾아가고 있는 느낌이라서 이럴 때 계속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프로스랩, 필름케이,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유니버셜라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7880ulah.jpg" data-org-width="580" dmcf-mid="668nvhUlA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7880ul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성은 전역 후 뮤지컬 '겨울 나그네' '에밀' '오세이사' '너의 결혼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열일' 행보에 관해 "발전하는 흐름이라는 게 있고 지금 제 것을 찾아가고 있는 느낌이라서 이럴 때 계속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프로스랩, 필름케이,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유니버셜라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91f6c2e094e5ce9acaf5cfc9b729e7293812d86410fa1db361ae02bf1530a9" dmcf-pid="UjE1Q8c6gX" dmcf-ptype="general"> 작품은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는 여주인공의 설정과 "오늘은 오늘만 오늘이니까" "기억은 사라져도 마음은 없어지는 게 아닐 거야" 등과 같은 대사를 통해 오늘과 기억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다. 그렇다면 인성에게 시간이 흘러도 영원히 잊고 싶지 않은 딱 한순간은 언제일까. </div> <p contents-hash="9bf6e2eeaf39dcdbc62781b8297a77fbb7ab6b7e07ad9297a03779634730de8f" dmcf-pid="uADtx6kPNH" dmcf-ptype="general">'2016년 10월 5일 세상에 SF9의 이름을 알린 날'을 망설이지 않고 꺼낸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사진을 다 백업해 놓고 추억하고 싶을 때 자주 본다. 정말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그날의 분위기가 다 기억난다"며 "또 'Good Guy(굿가이)'로 첫 1위를 했을 때의 기억도 가져가고 싶다. 저희끼리 합심해서 노력했던 것들이 터진 날이라 의미가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09825e4c09c7c557af498d79bcfbe5bfe88b53b1e65e5ad600a1036e8d05bbfb" dmcf-pid="7cwFMPEQjG" dmcf-ptype="general">SF9으로 데뷔한 인성은 2020년 '그날들'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했고 2023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겨울 나그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에밀' '너의 결혼식'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그는 두 번의 컴백과 함께 콘서트와 행사 등 팀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cae46b939ddd74225bc36727d69ed5db0851c7a268993464c9235b622fa82b99" dmcf-pid="zkr3RQDxAY" dmcf-ptype="general">이러한 인성의 행보를 지켜본 기자는 대단하면서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간이 분명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게 괜한 걱정이었다는 걸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힘들 때도 있지만 조급함에서 비롯된 무리한 선택이 아닌 새로운 일을 통해 매번 더 성장하는 자신을 마주하면서 또 달려 나갈 동력을 제대로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49f8c3a20b5a441005211a1f7fed7d38e4b36457822dc41c6010d1e19d599ff" dmcf-pid="qEm0exwMaW" dmcf-ptype="general">"솔직히 일을 하고 싶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태예요. 발전하는 흐름이라는 게 있고 지금 제 것을 찾아가고 있는 느낌이라서 이럴 때 계속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계속 움직이고 무언가를 주입해야 발전하는 사람이라서 오히려 아무것도 없으면 이를 다시 찾아가는 게 힘들 것 같아요. 준비할 때 힘든 것보다 끝나고 나서의 뿌듯함이 더 커요. 다만 제 나름의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도 지키려고 해요. 쉬는 날은 아무것도 안 하죠(웃음)."</p> <p contents-hash="e6fb5bd0efb3c9f9ec0d29a0da88d5c0f31dd032c782c9e3b3d9070cd6a5f828" dmcf-pid="BDspdMrRNy" dmcf-ptype="general">이는 창작 초연이 많은 인성의 필모그래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백지에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것을 선보이는 과정이 당연히 고되지만 그 이상의 뿌듯함을 얻고 함께 만들어가는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고. 이와 함께 자신의 것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점점 주변을 함께 볼 수 있는 더 넓은 시야와 여유를 얻게 됐다.</p> <p contents-hash="aab484df250290f17643a5675fb885b9e793f77567bed6a8f94397d1fa3432f6" dmcf-pid="bwOUJRmekT" dmcf-ptype="general">"늘 끝나면 처음보다 여러 방면으로 발전된 제가 있어요. 사람끼리 하는 일이니까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여러 스타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거죠. 또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말, 관객들의 반응도 여유롭게 볼 수 있어요. 같은 캐릭터여도 연기하는 배우에 따라 저에게 다른 선택지를 주니까 정말 즐겁고 맛있게 공연하고 있어요. 저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계속 생기다 보니 매번 다른 연기와 노래를 할 수 있는 거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7cea5c356c152bc95cafa6a073c597c02af25869a38278b4e927fb4d94d873" dmcf-pid="KZFMOr1m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성은 '오세이사'의 매력에 관해 "너무 재밌으면 웃고 너무 슬프면 엉엉 울어도 된다. 그만큼 제가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9120cctv.jpg" data-org-width="580" dmcf-mid="PYJlque7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THEFACT/20250720000209120cc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성은 '오세이사'의 매력에 관해 "너무 재밌으면 웃고 너무 슬프면 엉엉 울어도 된다. 그만큼 제가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FNC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7bbb7a3fabb681dcdc0f441c08147e9038026e6c59ee979cbfd90646288017" dmcf-pid="953RImtsaS" dmcf-ptype="general"> 인성은 뮤지컬 배우로서 늘어가는 작품의 수만큼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때로는 너무 다른 여러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내공과 경험을 뮤지컬 무대에서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해보지 않은 스타일의 곡과 무대 연출 등에 도전하며 SF9 인성으로서도 발전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ad4fd2df212b3628269973308407633aabfd0ffc47809b84cde211ffb56d746f" dmcf-pid="210eCsFOkl" dmcf-ptype="general">"SF9은 제 뿌리예요. SF9으로 출발했기에 지금 뮤지컬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요. SF9으로서 무대에 오를 때는 가수이자 무대하는 사람으로 존재한다면 뮤지컬 무대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 보니까 제 모습이 더 발현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많은 배우를 만나면서 그분들 거를 다 흡수하다 보니 제가 점점 넓어지는 게 많이 느껴져서 재밌어요. 이렇게 활동하면서 정말 새로 태어난 것처럼 예전에 비해 제가 많이 늘었다는 걸 느끼고 있죠."</p> <p contents-hash="688875e781120b3f907593f8afc0e91d29e5917aa618c37122a5abe94d81a505" dmcf-pid="VtpdhO3Iah"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이날 인성은 뮤지컬 배우로서 꼭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로 '킹키부츠'의 찰리를 언급하며 "커튼콜이 굉장히 행복하면서도 눈물 나는 공연이다. 끝까지 행복한 메시지를 주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p> <p contents-hash="152bfcce7fd06e9057589494c379a2bfab800d687dbd4e09daf744b0c18b0a82" dmcf-pid="fFUJlI0CAC" dmcf-ptype="general">'오세이사'는 오는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인성은 이를 끝내고 10월부터 12월까지 SF9으로서 유럽과 북미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그는 "전력투구하는 느낌으로 더 늦기 전에 가보려고 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지금 확답을 드릴 수 없지만 의미 있는 연차다 보니까 의미 있는 걸 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af78f5b08b680fcf0f3660ba12227ac2fa1a8c863b514782de20e4bbe52789c4" dmcf-pid="43uiSCphjI" dmcf-ptype="general">진심을 가득 담은 공연인 만큼 지금보다 더 많은 관객에게 닿길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이다. 이에 인성은 "매력이 너무 많다. 로맨스나 청춘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일상에서 그런 걸 찾기 힘들어서라고 생각한다. 저도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거나 울고 싶을 때 일부러 그런 작품을 찾아본다. 그런 걸 잘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며 "너무 재밌으면 웃고 너무 슬프면 엉엉 울어도 된다. 그만큼 제가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37f76a7f310674aba0309dce53c6ccd4f91baa13f005f62cf5f0184d3bfc487" dmcf-pid="807nvhUlaO"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6493f89cf0cb5b5f00c0cd2ba6cfa1a01fb2d5b680a804629c7abf953adfc06e" dmcf-pid="6pzLTluSas"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초점] 일반인 예능 피로감 속…'돌싱글즈7', 신뢰 회복할까 07-20 다음 '쇼윈도 부부?' 추성훈, 야노 시호와 결혼 만족도 충격 고백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