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女 테니스 1위 사발렌카,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에 랭킹포인트 ‘1만2000점’ 찍었다 작성일 07-19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9/0001054645_001_20250719163417786.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AP연합뉴스</em></span><br><br>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무려 10년 만에 랭킹 포인트 1만2000점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br><br>19일 여자프로테니스(WTA)는 지난 14일 발표된 여자 단식 랭킹에서 사발렌카가 랭킹 포인트 1만2420점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면서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사발렌카는 절대적인 강자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WTA에 따르면 여자 단식 랭킹에서 1만2000점을 넘은 선수가 나온 것은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사발렌카가 처음이다. 윌리엄스는 그해 US오픈에서 1만2721점을 찍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9/0001054645_002_20250719163417869.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AP연합뉴스</em></span><br><br>사발렌카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거푸 준우승에 그쳤고, 윔블던에서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br><br>하지만 출전한 투어 대회 대부분에서 결승까지 오르고 마이애미오픈, 마드리드오픈, 브리즈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코 고프(2위·미국),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 등 뒤를 쫓는 라이벌들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br><br>특히 사발렌카는 2위 고프와의 격차가 무려 4751점에 달하는데, 이는 2023년 2월 이후 1~2위간 격차로는 최다다. 당시는 시비옹테크가 사발렌카에 4800점이 앞서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19/0001054645_003_20250719163417939.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EPA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럭비가 더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전남 강진서 개최 07-19 다음 ‘中 왕즈이 나와’…안세영, 일본오픈 결승 진출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