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착한 사나이' 첫방, 고달픈 '깡패' 이동욱을 응원해 작성일 07-1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V14EEXD3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063ed6b918abdbe3b245e7b8dccaf2ada8d7485e420faa1ee7248d6c8e95f8" dmcf-pid="2ft8DDZw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스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JTBC/20250719114528684dfxt.jpg" data-org-width="559" dmcf-mid="byuNGG9H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JTBC/20250719114528684df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스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5a47dd8d53441eb336e67130390394f9480f0f47f3c5e57b8565e639d88126" dmcf-pid="V4F6ww5rup" dmcf-ptype="general">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가 깡패 집안의 장남 이동욱의 고달픈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br> <br> 지난 18일 1, 2회를 연속 방송한 '착한 사나이'는 아버지에 이어 건달이 된 이동욱(박석철)이 가족 문제로 한숨만 쉬는 일상에서 첫사랑인 가수지망생 이성경(강미영)을 만나며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br> <br> 어릴 적 소설가를 꿈꿨던 이동욱은 건달인 아버지 천호진(박실곤)을 이어 '깡패'로 살아가고 있었다. 건달이란 직업에 회의를 느낀 그는 조직을 그만 두겠다고 했고, 마지막 조건으로 명산시 재개발 3구역 문제 해결을 명령 받았다. <br> <br> 이동욱에게는 '퇴사' 말고도 또 하나의 문제가 있었다. 큰 누나 오나라(박석경)도 노름빚을 지고 야반도주를 한 것. 이동욱은 똑 부러진 간호사 동생 류혜영(박석희)과 함께 오나라의 행방을 파악하고 출동했다. 도박장 한가운데 뛰어들어 다른 건달들과 맞서 싸운 남매의 활약으로 오나라는 결국 고향으로 내려왔다. <br> <br> 건달을 그만두기 위한 마지막 미션은 뜻밖에도 더욱 까다로웠다. 세입자 주거 대책위원회 회장 박원상이 죽음을 불사하며 구역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욱은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상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직 회장 이문식(김창수)의 명령을 받고 재개발 구역에 쳐들어온 조직원들 사이를 뚫고 박원상과 독대해 분신하려는 그를 구해 '영웅'으로 신문에 보도되기까지 했다. <br> <br> 고달프기만 한 삶 안에서 이동욱에게 한줄기 빛이 찾아왔다. 고교시절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던 이성경이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재회하게 된 것. 이동욱은 홀로 아픈 어머니를 보살피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는 이성경을 보며 다시 사랑을 느꼈다. 이성경 또한 아무런 소식 없이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됐던 것을 미안해 하며 “그럼에도 오빠를 계속 생각했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br> <br> 막바지에는 라이벌 조직인 '삼준건설' 보스인 박훈(강태훈)이 이동욱, 이성경과 얽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안 그래도 이동욱이 3구역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문식과의 기 싸움에서 밀려나 심기가 불편했던 박훈은 재즈바 오디션장에 나타난 이성경에 한눈에 반하면서 이동욱과 연적 관계가 될 것을 예고했다. <br> <br> '착한 사나이'는 제목처럼 착해 빠져 가족과 사랑 앞에서 자신을 모두 내놓기만 하는 건달 이동욱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1, 2회를 한꺼번에 공개하며 세 시간에 달하는 긴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한 매력이 시선을 붙잡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만들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dac933915cec546f97f4bf74f2d38922c5b543120f730ae5bcf5b46e2ab8cc" dmcf-pid="fqYbaaTNz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스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JTBC/20250719114530056optm.jpg" data-org-width="559" dmcf-mid="KLUMOO3I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JTBC/20250719114530056opt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스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d53851cad4d1675c12f6bb65e95d30c16acc998e20bd607ed2de678523f876c" dmcf-pid="4BGKNNyjz3" dmcf-ptype="general"> 주인공 이동욱의 열연도 1일 2회 방송을 가능하게 만든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등장한 멋지고 화려한 건달과는 180도 다른 '깡패'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노름빚에 뒤쫓기는 누나 오나라, 현실과 동 떨어진 감각으로 사채로 오나라의 빚을 해결하려는 천호진 등 말썽만 피우는 가족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고달픈 박석철을 시종일관 피로하고 힘없는 표정으로 그려 '웃픈' 매력을 드러냈다. <br> <br> 이와 동시에 아버지 천호진에게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짓을 하게 됐는데”라며 원망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가족들을 위해 현실과 꿈 사이에서 타협해야만 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러면서도 첫사랑 이성경 앞에서는 소년처럼 설레고 풋풋한 눈빛을 드러내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단숨에 표현했다. <br> <br> 출중한 노래 실력에도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지 못하는 이성경의 씩씩한 모습, 서로 “웬수”라고 부르면서도 진한 남매애를 드러낸 오나라와 류혜영, 날카롭고 냉철한 면모로 이동욱과 정 반대의 '건달'을 연기한 박훈 등도 돋보였다. <br> <br> 이들의 활약 덕분에 '착한 사나이' 1회 시청률은 3.0% 2회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br> <br>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착한 사나이' 방송 캡처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동완과 ♥핑크빛' 유인영, 41세 미모 안 믿기는 웨딩드레스 자태 07-19 다음 QWER, 첫 월드투어 'ROCKATION' 개최... '록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