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승 탈출' 수원FC, 변화의 소용돌이 속 후방 굳게 지킨 '최규백·이지솔' 콤비 작성일 07-19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홈에서 광주 상대로 2-1 승리 챙긴 수원FC</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19/0002481542_001_20250719105413639.jpg" alt="" /></span></td></tr><tr><td><b>▲ </b> 수원FC DF 최규백</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수원FC가 영입생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6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팀의 후방을 지킨 이지솔·최규백의 숨은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다.<br><br>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서 이정효 감독의 광주FC에 2-1로 역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수원은 4승 7무 10패 승점 19점으로 11위에, 광주는 8승 7무 7패 승점 31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br><br>경기는 상당히 치열하게 흘러갔다. 광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3위 대전과의 격차를 단 1점 차로 좁힐 수 있었기에 가용할 수 있는 전력을 100% 가동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수원도 이에 대응한 모습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혈한 안현범·윌리안·이시영·한찬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에는 지루한 모습으로 0-0으로 종료됐지만, 후반에는 달랐다.<br><br>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끝에 광주는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아사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렇게 무너질 위기에 놓였지만, 수원에게는 영입생들의 미친 활약이 있었다. 후반 40분 윌리안이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돌렸고, 이어 후반 45분에는 교체 투입된 안드리고가 날린 크로스가 김경민 골키퍼 맞고 역전에 성공했다.<br><br><strong>'변화'의 중심을 잡아준 최규백·이지솔의 만점 수비</strong><br><br>6경기 무승이 이어지던 수원은 벼랑 끝에서 짜릿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성과가 확실하게 보인 가운데 김은중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통해 "돈이 많지가 않기에 영입을 잘할 수는 없었으나 효과적으로 찾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br><br>수원은 값진 승리를 통해 위기 상황을 타개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이시영·윌리안·안드리고·김경민·안현범·한찬희의 활약도 상당히 긍정적이었으나, 후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다. 바로 광주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최규백·이지솔 중앙 수비 듀오다.<br><br>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흐름은 광주가 지배하는 그림이었다. 무려 61%의 점유율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에는 5개의 슈팅과 2번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수원을 위협했다. 이에 더해 강력한 압박을 통해 후방 빌드업을 억제하는 모습이 연이어 나왔고, 수원은 이를 뚫어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br><br>특히 광주는 측면에 홀로 자리한 아사니의 개인 플레이를 통해 수원 수비진을 공략했고, 전진성이 좋은 정지훈도 돌격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와 같이, 수원은 계속해서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후방에서 최규백·이지솔은 흔들리지 않았다. 가장 먼저 최규백은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광주의 거센 공격을 억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해냈다.<br><br>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정지훈의 슈팅을 깔끔하게 막아냈고, 이어 전반 12분에도 심상민의 위협적인 크로스를 무릎으로 쳐내는 데 성공했다.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이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서 조성권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 최규백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광주의 공격을 확실하게 막아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19/0002481542_002_20250719105413751.jpg" alt="" /></span></td></tr><tr><td><b>▲ </b> 수원FC 이지솔</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누빈 최규백은 패스 성공률 84%, 팀 내 최다 공중 경합(7회, 100% 성공), 팀 내 최다 클리어링(6회)으로 탄탄한 수비 실력을 뽐냈다. 최규백의 활약에 이어 파트너인 이지솔도 펄펄 날았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수비를 바탕으로 몸을 던지는 모습으로 슈팅을 연이어 막는 모습은 승리를 향한 열정이 확실하게 나타내는 대목이었다.<br><br>이지솔은 전반 막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강현의 오른발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고, 이어 후반 26분에는 아사니의 강력한 크로스를 머리로 쳐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90분 내내 이지솔은 클리어링 6회, 팀 내 최다 볼 획득(8회), 팀 내 최다 전진 패스 성공(20회)으로 후방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데 성공했다.<br><br>시즌 도중 그것도 성적이 좋지 않은 팀에서 갑작스러운 대거 영입은 자칫 잘못하면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기존 해왔던 조직력과 호흡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수원은 이번 경기 승리로 끝났으나 경기 내내 연계·패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흔들리는 상황 속,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이지솔·최규백 수비 콤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br><br>한편, 짜릿한 역전 승리를 챙긴 수원은 잠시 휴식 후 오는 22일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17세 이하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서 인도 대파 07-19 다음 WayV, 中 베이징 팬 쇼케이스 성황…컴백 활동 본격 시동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