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성경의 운명적 재회…'착한 사나이' 3%로 출발

작성일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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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사진=JTBC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wsis/20250719102644245vpjd.jpg" data-org-width="482" dmcf-mid="1z49SS7v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wsis/20250719102644245vpj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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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사진=JTBC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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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감성 누아르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연속 방영된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1·2회 시청률은 각각 3.0%, 3.2%(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된 1·2화에서는 어린 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건달이 된 주인공 박석철(이동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석철은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간 뒤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발을 들인다.
 지긋지긋한 조직 생활을 이어가던 중 석철의 눈앞에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운명처럼 나타난다. 미영은 가수 지망생으로 두 사람은 설렘을 나눈다.
 잠시나마 따뜻했던 석철의 일상은 다시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석철은 조직에서 나가려면 재개발 구역 문제를 해결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노른자 땅이라고 불리는 명산시 재개발 3구역은 세입자 주거 대책위원회 회장(박원상)이 버티고 있는 요주의 구역.
 석철은 불길 속에서 세입자 대표를 구해내며 반전을 맞았다. 석철의 선행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명산실업의 재개발 사업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이 소식은 라이벌 조직 삼준건설의 보스 강태훈(박훈)의 귀에도 들어간다.
 '착한 사나이'는 영화 '파이란'(2001),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등을 만든 송해성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극본은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1997), '서울의 달'(1994)의 김운경 작가, 영화 '야당'(2005)의 김효석 작가가 함께 쓴다.
 시인을 꿈꿨던 생계형 건달의 첫사랑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그려냈다.
 JTBC는 '착한 사나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드라마를 2회 연속 방영한다.
 JTBC는 그간 금토 드라마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금요일 하루만 '금요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드라마를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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