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흑역사에 충격→이광수 모발이식 사망 길몽…★ 명장면 (청룡시리즈어워즈)[종합]

작성일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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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타들의 말과 행동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임시완이 오프닝 공연으로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OTT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타들에게 트로피가 주어졌다. 임시완 외에도 재쓰비(재재, 승헌쓰, 가비)와 홍이삭, 최백호, 키키가 특별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많은 스타가 함께한 만큼 명장면도, 명대사도 많았다. 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청룡시리즈어워즈 속 스타들의 모습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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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의 브레이크 댄스라니
 임시완은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한 수상소감 한 마디로 이날 오프닝 공연을 책임졌다. 특히 임시완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패러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병헌과 깜짝 호흡을 맞췄고, 화면에는 이병헌이 신인 시절 선보인 브레이크 댄스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병헌은 자신의 과거 흑역사 등장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공연 이후 임시완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이)병헌 선배님 사과드리고 싶다. 부디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병헌은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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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경수가 꾼 이광수 길몽
 이광수는 넷플릭스 '악연'으로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작품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아침에 도경수 씨가 꿈을 꿨는데 제가 모발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는 꿈을 꿨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심하게 욕을 하고 끊었는데 오면서 찾아보니 길몽이라더라. 도경수 씨 감사하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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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보검의 아이유 '직찍'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작품에서 호흡했으나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이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면서 박보검의 수상은 불발된 상황. 박보검은 아이유가 무대에 오르자 곧장 개인 휴대전화로 '직찍'에 나섰다. 
 아이유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서 뚝심 있게 자기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께 존경과 감사 바치겠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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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받은 건 아냐" 윤경호의 특별한 수상소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감을 남긴 가운데, 윤경호도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얼떨떨하다. 제가 받은 상은 아니지만 저도 수상소감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지금 딱 생각나는 게 가족들"이라며 "아빠가 상 받은 건 아니야. 그래도 우리가 같이 상 받은 거야"라고 외쳐 미소를 자아냈다. 
 이하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작)
 ▲대상 :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 '중증외상센터'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여우주연상 :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남우주연상 :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여자예능인상 : 이수지 (SNL 코리아) ▲남자예능인상 : 기안84 (대환장 기안장) ▲드라마 여우조연상 :염혜란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남우조연상 : 이광수 (악연) ▲드라마 신인여우상 : 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드라마 신인남우상 : 추영우 (중증외상센터) ▲신인 여자예능인상 : 미미 (기안이쎄오) ▲신인 남자예능인상 : 문상훈 (주관식당) ▲업비트 인기스타상 : 박보검, 이혜리, 이준혁, 아이유  ▲OST 인기상 : 연준 (새벽 2시의 신데렐라)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 : 지예은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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