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ack’ 존스가 돌아왔다! ‘백악관 UFC’서 복귀 예고 “미국, 전 세계를 위해 최고의 무대에서 싸우는 것, 큰 의미” [UFC] 작성일 07-19 13 목록 존 존스가 돌아왔다.<br><br>UFC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챔피언.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지배한 남자 존스가 공식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br><br>존스는 지난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이후 오랜 시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잠정 챔피언’이었던 톰 아스피날과의 통합 타이틀전을 기대했으나 결국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9/0001079612_001_20250719043509644.jpg" alt="" /><em class="img_desc"> UFC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챔피언.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지배한 남자 존스가 공식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마저 “UFC 역사상 가장 큰 헤비급 메치업”이라고 강조했으나 존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헤비급 챔피언 벨트마저 반납한 그다.<br><br>그러나 존스는 돌아왔다. 모든 시작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였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한 백악관 UFC 대회를 제안했다. 그리고 UFC와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약 대회가 열린다면 최대 2만 5000명 규모의 대형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br><br>이때 존스는 SNS를 통해 “방금 다시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은퇴는 2주 정도 지속됐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br><br>화이트 대표도 존스가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존스가 다시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확실하냐고? 물론이다”라며 “백악관 UFC 대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대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9/0001079612_002_20250719043509702.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가 복귀전을 치르기 전까지 아스피날이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남아 있다면 백악관 UFC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당연히 두 사람의 타이틀전이 될 것이다. 사진=X</em></span>존스가 복귀전을 치르기 전까지 아스피날이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남아 있다면 백악관 UFC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당연히 두 사람의 타이틀전이 될 것이다.<br><br>존스와 아스피날의 개인적인 스토리 외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최강자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것도 미국 독립 250주년에 열리는 미국과 영국의 맞대결은 역대급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br><br>당시 존스도 애국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UFC 대회 개최 발표를 들은 뒤 그날 오후 UFC에 전화를 걸었다. 그게 전부다. 미국! 내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내게는 그날 백악관에서 미국을 대표할 기회가 중요하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상관없다. 나는 왜 싸워야 하는지를 알게 됐고 그 이유가 필요했다. 돈 이상의 이유 말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9/0001079612_003_20250719043509763.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는 “MMA에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느꼈다. 더 이상 도전 과제가 많지 않았고 챔피언 타이틀이나 돈 이상의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회를 열고 싶다고 했고 그건 정말 엄청난 기회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em></span>그리고 존스는 SNS가 아닌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복귀 소식을 제대로 알렸다. 그는 최근 ‘ESPY 시상식’에 참여,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br><br>존스는 “MMA에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고 느꼈다. 더 이상 도전 과제가 많지 않았고 챔피언 타이틀이나 돈 이상의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회를 열고 싶다고 했고 그건 정말 엄청난 기회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br><br>이어 “나는 매우 자랑스러운 미국인이다. 군대에 있는 친한 친구들도 있다. 물론 이러한 선택이 ‘봉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 나라와 전 세계를 위해 최고의 무대에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너무도 큰 의미다. 그래서 난 다시 돌아왔다”고 더했다.<br><br>물론 복귀까지는 긴 시간이 남아 있다. 약 1년. 존스는 “은퇴 후 힘들었고 또 많은 게 달랐다. 모든 게 아팠다. 예전보다 훨씬 더 피로하고 아픈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성인이 된 후 내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고통 없이 얻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이 고통을 견디고 또 그것을 가치 있게 만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br><br>한편 백악관 UFC 대회는 존스 외에도 코너 맥그리거가 참가 의사를 밝혀 역사상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9/0001079612_004_20250719043509816.jpg" alt="" /><em class="img_desc"> 존스가 아스피날을 쓰러뜨리는 장면, 1년 뒤 백악관에서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사진=X</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데블스플랜2’ 정현규·윤소희 나란히 수상 불발 [청룡 시리즈 어워즈] 07-19 다음 [종합] ‘K장녀’ 조이 “동생 혼수? 거의 다 내가 쓰던 것…사준다 해도 거절” (‘나혼산’)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