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사망" 밭 주변 곳곳서 발견된 섬찟한 문구, 누구의 짓인가 ('궁금한 Y') 작성일 07-1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2fs6MrRZ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5b33302290b70d0159659a71c7b7d32c8173dbe6f53a0b4394a2a598dae009" dmcf-pid="zzBk94A8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7091lhds.jpg" data-org-width="1000" dmcf-mid="07HDV6kP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7091lhds.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fc04b87b728abc057e6e16ce7c3904e95271dff80c168c095b69731e2b521" dmcf-pid="qqbE28c6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8410pgeu.jpg" data-org-width="1000" dmcf-mid="pkGE28c6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8410pge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ce1fd579afabb34663505c3b9ff7a0e232e698b77964cc4f861221dc4406b85" dmcf-pid="BBKDV6kP1V" dmcf-ptype="general">[TV리포트=양원모 기자]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 공포에 휩싸였다. </p> <p contents-hash="4522f94cbd0d44454256758429c5450727815703b1e64d3078e3b905306e7646" dmcf-pid="bb9wfPEQZ2" dmcf-ptype="general">18일 밤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충북 옥천 한 농촌을 뒤집어놓은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p> <p contents-hash="b28387741c6484dc42c3eb0b84facbfa74d33227f960f634caa11a7ded1067e7" dmcf-pid="KK2r4QDx19" dmcf-ptype="general">3년 전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작은 텃밭을 마련한 진영 씨(가명) 형제. 소박한 주말 농장을 꿈꿨지만 땅을 산 이후 악몽 같은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어느 날부터 밭은 누군가 일부러 훼손한 듯 엉망이 됐고, 농막 안 집기와 생활용품들은 모두 파손돼 흩어져 있었다. 설치해둔 농막은 천장이 내려앉았다. </p> <p contents-hash="bee32f9eeec51d87e9b58bd5f39e5fd96389466fb7dfe11cdff2278cb0a90cf7" dmcf-pid="99Vm8xwMHK" dmcf-ptype="general">더 섬뜩한 건 밭 주변 곳곳에서 발견된 '내 눈에 걸리면 사망'이라는 문구였다. 최근에는 컨테이너 유리창이 깨지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목격자는 없었다.</p> <p contents-hash="0a3fc5a62e215a22c8ff0a5dc07072bdf6ad77d1db4695f87e6f868eddb65471" dmcf-pid="22fs6MrRYb" dmcf-ptype="general">진영 씨 가족은 이 모든 일의 배후로 맞은편 밭에서 농사를 짓는 70대 박 씨(가명)를 지목했다. 땅을 산 직후부터 박 씨가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것. </p> <p contents-hash="3724505fe38bdbc1c27340ca77454ebaf829eea3daebb3ead9b6ed73629f10b1" dmcf-pid="VV4OPRmetB" dmcf-ptype="general">진영 씨는 "이유 없이 저희 쪽에 뭐 오면은 무조건 그 근처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일부러 신경 쓰이게 계속 그랬다"고 말했다. 끊이지 않는 스트레스로 진영 씨 가족은 살이 빠질 정도였다고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5ca06c481bf2b923b2487c4af55f253cc66bd486525d0d1482e8d506918519" dmcf-pid="ff8IQesd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9687kliu.jpg" data-org-width="1000" dmcf-mid="UAzAbVNf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09687kliu.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63e537d59545f3fd34e0d9ce6586590411915c6dfbd887c2a7bccc310ae045" dmcf-pid="446CxdOJ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11019tsfy.jpg" data-org-width="1000" dmcf-mid="ucv4WXVZZ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tvreport/20250718221111019tsf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57059bcd6f8d4692838f4faf42fc1fe05da384877de003d4229427aec191ee" dmcf-pid="88PhMJIiZ7" dmcf-ptype="general">알고 보니 갈등의 원인은 '땅 욕심'이었다. 한 동네 주민은 "(진영 씨 형제가) 땅을 사서 오니까 사람들 앞에서 (박 씨가) '저 XX들 쫓아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다른 동네 주민은 "(나한테도 박 씨가) '땅을 싸게 팔고 나가라'는 얘기를 했었다"며 "(이게 안 되니) 난리를 친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65138d35b0d3c75e1a6b42ccd6ed542b2283e1671cb425429cba1d3f54cacd0" dmcf-pid="66QlRiCnXu"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늦은 밤,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박 씨가 돌발적으로 굴삭기를 끌고 와 진영 씨 차량을 부수기 시작한 것.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굴삭기로 농막을 부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p> <p contents-hash="3e2c806f90e43a104ae353366c359d436a8be9600e5089cc1a08b86c764594fe" dmcf-pid="Poa1ADZwHU" dmcf-ptype="general">제작진이 달려간 현장에는 박 씨와 경찰이 대치 중이었고, 박 씨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었다. 박 씨는 "총보다 내가 더 빠르다"며 경찰을 위협하다 결국 체포됐다. </p> <p contents-hash="72a52485d2b4540a1f929ceeeb521e8d7baa8fdd6c850ac8452ee99546268ae0" dmcf-pid="QgNtcw5r1p" dmcf-ptype="general">박 씨는 특수재물손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상태. 그러나 마을 주민들의 공포는 현재 진행형이다. 한 주민은 "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날"이라며 "가스총이라도 사놔야 하나"라고 말했다. 진영 씨도 "그 일 있고서 지금 사람들이 막 무섭다고, 뭔 일을 저지를 것 같다고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7bd0cf04beb0f23869c6124404c7fb79bc080fb884851df6d6b943f2d0491f7" dmcf-pid="xajFkr1mX0" dmcf-ptype="general">'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p> <p contents-hash="98042109c74267828043dd20dd5735fc5a1578f6646c5011be65f9b043422c51" dmcf-pid="y3pg7bLKG3" dmcf-ptype="general">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지가 상 받았는데‥무대 난입 김원훈, 수상 없이 소감 폭소[청룡시리즈어워즈] 07-18 다음 "김원훈 때문에"…주지훈, 남우주연상 받고 웃음 못 참은 이유 [청룡시리즈어워즈]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