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 도쿄에서…"사상 첫 금빛 점프를!" 작성일 07-18 3 목록 <앵커><br> <br>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요.<br> <br> 약속의 땅, 도쿄에서 금빛 도약을 준비 중인 우상혁 선수를 이정찬 기자가 만났습니다.<br> <br> <기자><br> <br> 우상혁은 올 시즌 실내와 실외, 유럽과 아시아 등 대회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파죽지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특히 최근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는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바를 높여, 로마에서는 2m32, 모나코에서는 시즌 세계 1위 기록인 2m34를 넘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 운영 능력도 뽐냈습니다.<br> <br> 국제대회 7회 연속 금메달의 비결은 누구보다 많은 훈련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입니다.<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다음 높이를 뛸 수 있다는 '준비된 자신감' 같아요. 피·땀을 만들어내야 즐겼다고 자신 있게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br> <br> 특유의 긍정 에너지도 되살아났습니다.<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저의 공연장은 '높이뛰기 장'이잖아요. '너무 재미있을 거야' 이런 설렘이 있거든요.]<br> <br> 말 그대로 완벽했던 2025년, 마지막 목표는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입니다.<br> <br> 4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인 점퍼로 도약했던 기억을 떠올리며,<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2021년 도쿄올림픽 준비할 때랑 좀 흡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도쿄올림픽에서) 2m35 1차에 넘었을 때,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br> <br> 약속의 땅 도쿄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겠단 각옵니다.<br> <br>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바로 옆 동네에서 한다니 또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더 생기지 않을까요. 쟤, '우'는 올해는 빈틈이 없다. (경쟁자들이) 이런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 오겠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방민주)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완벽한 설욕전…6승 향해 순항 07-18 다음 박상원, 독일 하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