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번의 패배' 갚았다…안세영, 숙적 천위페이 누르고 4강행 작성일 07-18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7/18/0000449194_001_20250718205219156.jpg" alt="" /></span><br>[앵커]<br><br>스매시를 등 뒤로 라켓을 내밀어 받아내고도 실점, 강하게 때린 스매시가 상대 블로킹에 걸려 실점. 이렇게 안세영 선수는 기묘한 장면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천위페이에 두 번의 패배는 없었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안세영 2:0 천위페이/여자단식 8강전 (일본 오픈)]<br><br>절묘하게 내려치는 스매시에 천위페이도 꼼짝하질 못합니다.<br><br>숙적 천위페이를 마주한 안세영, 초반부터 몸이 가벼웠습니다.<br><br>천위페이의 샷을 반 박자 빠르게 받아내고 구석을 노린 스매시는 절묘하게 라인에 떨어집니다.<br><br>1세트 3대 2에서 내리 넉 점을 뽑아 차이를 벌려나갑니다.<br><br>두 달 전 안세영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라이벌답게 천위페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br><br>안세영이 등 뒤로 받아낸 샷을 가볍게 처리하고, 안세영이 찔러 넣은 회심의 샷은 반사적으로 라켓을 대며 막아냅니다.<br><br>[현지중계 : 놀라운 장면입니다. 라켓을 잘 갖다 대면서 킬 샷을 막아냅니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절묘한 헤어핀과 강력한 스매시로 천위페이를 흔들며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br><br>2세트는 더 압도적이었습니다.<br><br>5대 4 상황에서 기세를 올려 순식간에 5점을 내리 따내며 훌쩍 달아났습니다.<br><br>질식 수비에만 매달릴 수 없다며 공격을 가다듬던 지옥 훈련의 결과일까, 안세영은 이후에도 장점인 수비보단 적극적인 공격으로 천위페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br><br>기세가 눌린 천위페이는 잦은 실수로 점수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br><br>43분 만에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br><br>두 달 전 싱가포르 오픈에서 천위페이에게 0대 2로 패했던 걸 고스란히 되갚아줬습니다.<br><br>이로써 4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시즌 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br><br>[화면출처 유튜브 'BWF TV']<br>[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유소년 모터스포츠 등용문...MiniGP 국내 첫 개최 07-18 다음 대학생-취준생-시니어까지.. 한국마사회, 27일까지 경마지원직 채용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