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안전 최우선…여름철 경주로 관리 총력 작성일 07-18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18/2025071701001257600180331_2025071805105989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이른 폭염에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가 닥친 가운데, 안전한 경마 시행을 위한 경주로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한 노면 유실, 고온으로 인한 경주로 열섬 현상 등 경주마 부상 위험을 높이고 경주 공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올 수 있기 때문.<br><br>한국마사회는 과천,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 매일 경주로 전 구간에 대해 수분함량, 경도, 평탄도 등 과학적 데이터를 측정하고 필요시 살수 및 모래 보충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폭우에 대비한 경주로 배수로 준설작업, 폭염기간 동안 밤낮으로 살수 및 정지작업을 통해 노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br><br>경주로는 일반적으로 더트(모래), 잔디, 인조 등으로 구분되는데, 사계절이 뚜렷하고 강수량과 강설량이 많은 한국에서는 기후 특성에 맞춰 모래주로를 채택하고 있다. 모래주로는 비바람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손상 시 빠른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주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 그러나 모래주로 특성상 내측 모래쏠림 현상이나, 말이 달리는 동안 가해지는 답압 등에 의해 마모되는 입자가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전구간 균질한 두께 유지 및 주기적 모래 교체를 통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겉보기에는 그냥 모래밭처럼 보이는 주로의 깊이는 60㎝. 아래에서부터 입자 크기 별로 돌을 배치시킨 후 모래를 덮기 위한 마사토를 깐 후 모래를 약 8㎝ 정도 덮어야 안정적인 모래주로가 완성된다. 모래쿠션을 통해 경주마의 부상을 최대한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배수기능을 높여 안정적인 경주시행을 지원할 수 있다.<br><br>마사회 관계자는 "지표면 투과 레이더인 GPR을 통해 경주로 하부를 진단해 손상부위가 발견될 경우 빠르게 보수함으로써 경주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GPS를 활용해 관리장비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경주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유관단체와도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보다 완벽한 경주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마사회 경마지원직 채용, 27일까지 접수 07-18 다음 "냅킨 위에 수저"..'케데헌', 외신도 극찬한 놀라운 K-문화 고증 [Oh!쎈 이슈]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