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치열한 공방전 작성일 07-18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금지우 5단 백 최정 9단<br>통합예선 결승 <3></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8/0000876646_001_20250718043122822.png" alt="" /><em class="img_desc">3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8/0000876646_002_20250718043122888.png" alt="" /><em class="img_desc">5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8/0000876646_003_20250718043122948.png" alt="" /><em class="img_desc">6도</em></span><br><br>10일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개막전과 함께 시즌에 돌입했다. 예년에 비해 참가팀이 한 팀 늘어났으며 총 9개 팀이 18라운드 동안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번 시즌은 유독 다채로워졌는데, 우선 일본과 대만에서도 용병선수가 합류했다. 중국, 일본, 대만기사가 참가하며 여자 세계대회 못지않은 매치업이 기대된다. 그리고 입단 1~3년 차 신예기사들 역시 대거 리그에 합류했는데, 그중 홀로 부광약품팀 2지명을 꿰찬 2009년생 이나현 2단이 눈에 띈다. 포스코퓨처엠 4지명으로 합류한 이정은 1단의 친동생이다. 이 외에도 최서비·백여정·최민서 1단이 각 팀의 3, 4지명으로 선발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br><br>최정 9단이 백1, 3으로 끊어가자 흑은 괴로운 상황. 흑8로 패를 따냈지만 좌변 흑 대마의 확실한 삶을 위해선 한 수 더 가일수가 필요하다. 여기서 금지우 5단의 선택은 놀랍게도 흑10, 12. 좌변을 버틴 채 우변을 먼저 압박해갔다. 대마 생존을 보류한 채 여기저기 두어가자 최정 9단에게서 실수가 등장한다. 백21은 5도 백1로 찔러서 반발하는 것이 정수. 백5로 우변을 지킨 후 흑6과 백7을 맞보기 했다면 흑이 크게 곤란한 상황이었다. 백이 이 수순을 놓치자 흑이 실전 흑22, 24로 자연스레 공격권을 움켜쥐었다. 그러나 흑26이 큰 악수. 가만히 6도 흑1에 막더라도 어차피 백은 백2로 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흑3의 젖힘을 백4로 막지 못하기 때문. 흑5, 7이 성립해 순식간에 백이 곤란해진다. 실전 백29, 31의 수순으로 백 대마가 어느 정도 타개되어선 여전히 백의 우세.<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18/0000876646_004_20250718043123004.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만인의 이상형' 17기 옥순, 인생 첫 바프... '마른 몸에 탄탄 근육' 07-18 다음 배우 곽수정, ‘파인: 촌뜨기들’ 출연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