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대표 확정'…강동윤·안성준·이지현, 농심배에서 승부욕 불태운다 작성일 07-18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동윤 "최소 1승 목표"…베테랑과 신예 조합으로 6연패 도전<br>한국, 신진서 시드 합류로 전력 배가…오는 9월 칭다오 첫 대국 돌입</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8/0000321539_001_20250718005214325.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br><br>한국기원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국내선발전 결과를 발표하며 강동윤, 안성준, 이지현 9단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고 밝혔다.<br><br>이날 B조 결승에서 강동윤 9단이 홍성지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두면서 대표 선수를 확정지었다.<br><br>또, C조에서는 안성준 9단이 신민준 9단을 꺾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br><br>A조 결승은 지난 16일에 먼저 진행됐으며, 이지현 9단이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다.<br><br>여기에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시드를 받아 합류하며 팀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br><br>대표팀에 남은 와일드카드 한 자리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br><br>강동윤 9단은 그동안 농심배에서 8차례 출전해 13승 1무 8패를 기록한 바 있다.<br><br>강동윤은 "본선에서 최소 1승을 신고한 후 다음 대국을 부담 없이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11년 만에 국가대표로 돌아온 안성준 9단은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한다면 6연패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며 팀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br><br>대표 선발전 14수 끝에 처음 국가대표가 된 이지현 9단은 "꿈의 무대에 진출한 만큼 중국 선수들에게 많이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한국은 제22회부터 26회 농심배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br><br>신진서 9단은 현재 농심배에서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br><br>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식을 거행하고, 3일부터 6일까지 1차전이 예정돼 있다.<br><br>2차전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최종 3차전은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계획이다.<br><br>우승팀에게는 상금 5억원이 주어지며, 3연승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원, 이후 추가 1승마다 1천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br><br>2위와 3위 팀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활동명 스미레 07-18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7월 18일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