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솔 “‘남주의 첫날밤’으로 초심 되찾아, ‘싸하다’는 반응 재밌었다”[EN:인터뷰①] 작성일 07-18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qyEh0xp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1bf6533d37db2e4455fb98e6ee1569a8a42bc96f0b78ccddf3a4197e3d0417" dmcf-pid="2BWDlpMU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51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0818jjmf.jpg" data-org-width="1000" dmcf-mid="0LcMgluS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0818jj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51K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f4ec7ece91fe107bae0dcab84d0b7664975975871ed4ff9f3cd12d429168fc" dmcf-pid="VbYwSURu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51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1041wqkz.jpg" data-org-width="1000" dmcf-mid="U1XsyzJq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1041wq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51K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e959b776352e1e52adc4f63246ec2c28c585602700b46bb4398c121815c41f" dmcf-pid="ftsLEG9H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51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1266seqx.jpg" data-org-width="1000" dmcf-mid="KaNPnI0C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en/20250718000011266se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51K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fed01da16de5bce719f056809df42a1fb5d48e14c71efa1e8de79096bfe4ce" dmcf-pid="4FOoDH2XyJ"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하나 기자]</p> <p contents-hash="43c4b6b6fede02c96b220a55d14a809669fe1ea0203ea105fe23b33a81477e11" dmcf-pid="83IgwXVZTd" dmcf-ptype="general">배우 권한솔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연기에 대한 초심을 되찾았다. </p> <p contents-hash="7578e2041a8fcef527e2ed51c6f6853f46926544f480e26216080efc5fc3b021" dmcf-pid="60CarZf5Te" dmcf-ptype="general">7월 17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강수연)’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권한솔은 극 중 조선시대 배경의 원작 소설 속 여주인공 조은애 역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2d1e68a6f1ef13971ec097c9fdca898987bfe463dbf52727e8c71322f118da04" dmcf-pid="PphNm541CR" dmcf-ptype="general">권한솔은 “내게는 처음인 게 많은 작품이었다. 그만큼 너무 소중하게 많은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아 촬영했고, 그걸 시청자 분들이 봐주셔서 이 작품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고 함께 촬영했던 모든 분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립고, 시원섭섭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36b5ccd3e74f41e7eb73e07bf8b49ed2c72c68f526c7d44a2ca8c200a89df2c2" dmcf-pid="QUljs18tCM" dmcf-ptype="general">권한솔은 이 작품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지상파 드라마 주연이라는 무게감도 더해졌다. 처음이 많았던 만큼 권한솔에게 의미도 남달랐다. 권한솔은 “캐릭터 크기에 의의를 두지는 않았지만, 첫 사극이었고 처음으로 길게 가져가는 호흡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설레는 도전이었고, 긴 호흡으로 연기할 때 그만큼 많은 감정의 레이어드가 있었다.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 연기할 때뿐 아니라 집요하게 분석하는 순간에도 재미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5be8a76c070e7249172692b056d87af8c7ede9e92ac9848b530f787c8c3b33f" dmcf-pid="xuSAOt6Fyx" dmcf-ptype="general">극 중 조은애는 차선책(서현 분)으로 인해 서사가 바뀌면서 내면의 욕망과 독기를 드러내는 인물. 권한솔은 미세한 은애의 감정 변화와 표정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할 때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세밀하게 캐릭터를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bd8f6aed29f243f0352fd4e95a4b36b0b023c8cfd9bf607633d12f4bda976db5" dmcf-pid="yc6U2oSgCQ"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접근했던 방식이었다고 밝힌 권한솔은 “예전에는 현장 분위기에 나를 맡기자는 생각이 있었다. 말과 마음이 다른 은애를 어떻게 표현해야 보시는 분들이 납득할까 고민했다. 결국 마음은 표정, 눈빛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해서 동영상을 찍으면서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찰나에 좋은 표정이 있으면 캡처를 했고, 태블릿PC로 대본 볼 때 장면마다 붙여놨다. 막상 현장에 가면 상황이 달라지지만, 준비를 해가니까 꺼내쓸 수 있는 소스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bbf387a145f77d19c70e81e45d33d9a9a9cf25087ab396412975c5f966c6ed08" dmcf-pid="WkPuVgvaTP" dmcf-ptype="general">반전이 있는 캐릭터인 만큼, 연기하는 권한솔도 납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권한솔은 “표정 변화부터 왜 이 친구가 이렇게 흑화를 했는지 궁금했다. 은애 캐릭터 자체가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책이 베푼 호의도 진심으로 받아들였을 거다”라면서도 “어린 시절에 버림을 받고, 양아버지를 통해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 입증해야 했던 결핍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했다. 자연스러운 라인이 그려진 때부터는 큰 틀 안에서 크게 어려움 없이 촬영했다. 촬영할 때는 신을 표로 정리 해놓는 편이다. 단계를 정리해서 감정 연결도 하고, 감독님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면서 촬영했다. 그 작업이 재밌었다”라고 서사를 쌓아 나간 과정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27cd5612ec40bbb7768134e640ef1c732c76267b31565aa65ace5a8c847ff731" dmcf-pid="YSg8JsFOl6" dmcf-ptype="general">극 초반부터 ‘조은애 싸하다’라며 반전을 예측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권한솔은 “반응을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과 DM을 보낸 분들이 파가 나뉘어졌다. ‘은애는 아니다. 계속 착할 거다’와 ‘뭔가 있다’ 의견이 서로를 납득시키기 위해서 썰전을 하는데 그걸 보는 게 재밌었다. 가족에게도 결말은 알려주지 않았다(웃음)”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0d813ac626a9210d099d6df1a87e193dc7c54c6842e23fdd7b0ed53dd8ba384" dmcf-pid="Gva6iO3IS8" dmcf-ptype="general">지난해 한파 속 촬영했던 경험도 이제는 추억이 됐다. 몸은 추웠지만, 동료 배우들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느낀 순간이었다고. </p> <p contents-hash="55fc244888bf8b8cb328e6c7d1211d448408c4133481a9371c4ddfe1f058aba8" dmcf-pid="HTNPnI0Cv4" dmcf-ptype="general">권한솔은 “삼간택 신을 찍을 때 모래바람까지 불었다. ‘이거 진짜 역대급 추위일 거다’라고 했는데, 남자 배우들은 격구신을 찍을 때 영하 18도였다더라”며 “사극이 처음이라 방한용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랐다. 달랑 패딩 한 장 들고 문경 촬영장에 갔는데, 그렇게 추울줄 몰랐다. 서현 선배님이 본인의 히트텍을 의상팀 통해서 빌려주셨다. 선배님이 여러 가지 패딩을 차에 구비해두셨다. 얇은 패딩 입은 걸 보면 항상 ‘너 이거 안 돼. 내가 못 참겠어’라고 선배님 패딩을 빌려주셨다. 감사하고 너무 죄송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9182cabcb1d411cd8a934e9224161cf7b734df28e04d5087a4b32d2c77591bf5" dmcf-pid="XyjQLCphWf" dmcf-ptype="general">제작발표회 당시 권한솔은 “평소 과거로 돌아가면 어떤 신분으로 어떻게 살까를 상상했던 터라 설정에 더 몰입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실제 과거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권한솔은 “주막에서 파는 국밥을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그때의 하늘을 보고 싶다. 지금까지 안 바뀐 건 하늘 같아서”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2677efe8e0097d0ee601078c3e08ba70e10a33a84bd5ad17f464363f61254efe" dmcf-pid="ZWAxohUlCV" dmcf-ptype="general">사극 도전과 함께 전작과 다른 결의 캐릭터를 연기한 권한솔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권한솔은 “일기를 자주 쓰는 편이 아닌데, 강렬히 남은 감정은 일기로 남긴다. 이 작품을 하는 동안 오랜만에 일기를 정말 많이 썼더라. 그만큼 보고 배운 것도 많았고,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초심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던 작품이었다. 데뷔 10년 차까지 오는 동안 여러 생각, 감정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 작품을 만나면서 설레며 일기를 썼던 시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351b87aa9f12225687073c27818f0678a8cb1c2c11319a3fac751babc9bcfc3" dmcf-pid="5YcMgluSh2" dmcf-ptype="general">이어 “(연기를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잘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상대적으로 연기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까 내 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기대감도 커졌고, 그러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이 작품에서는 모든 게 다 처음이라 난관에 봉착했지만, 새로운 걸 배우고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설렘이 느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나 배워야지’라는 감정을 느꼈다. ‘이걸 다시 느끼게 돼서 다행이고 소중하다’라고 일기에 적었다. 오히려 즐기게 되니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이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39108fca636f552dcea0c7ec025929941b9f1cee1991d602d1d89565f1707cca" dmcf-pid="1GkRaS7vv9"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하나 bliss21@</p> <p contents-hash="6c6b4976c8fdc651f986ee3e43bd64f705b9226297ad25acf18ca1c29b9b7f72" dmcf-pid="tHEeNvzTCK"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곽튜브, '62'억 건물주' 기안84에 털어놓는 전현무 실체…"고기 못 구우면 뭐라 해" ('인생84') 07-17 다음 권한솔 “학창시절 2PM·소녀시대 댄스, 옥택연·서현 배려에 감동”(남주의 첫날밤)[EN:인터뷰②] 07-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