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무패, 레이예스·디아즈 불방망이…신기록 정조준 작성일 07-17 9 목록 [앵커]<br><br>전국적인 호우의 여파로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시작은 하루 미뤄졌습니다.<br><br>더욱 본격화할 선수들의 기록 경쟁도 하루 늦게 시작하는데요.<br><br>후반기 눈여겨볼 만한 프로야구 대기록들을 조한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br><br>[기자]<br><br>마운드에 오르면 상대팀에게 단 한번의 승리도 넘겨주지 않았던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br><br>11연승으로 최다연승 역대 통산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r><br>이제 4연승만 더하면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 노에시가 갖고 있는 최다 연승 기록을 뛰어넘게 됩니다.<br><br>탈삼진도 161개. <br><br>이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다 탈삼진 225개도 넘볼 수 있습니다.<br><br>폰세가 밝힌 맹활약 비결은 포수 최재훈과의 찰떡 호흡입니다.<br><br><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선수(지난 10일)> "최재훈 선수 덕분에 경기 중 상대 타자에 대한 분석에 신경을 덜 쓰며 제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br><br>타석에선 지난 시즌 202개,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던 롯데 빅터 레이예스의 타격감이 여전합니다.<br><br>전반기 89경기 안타 122개로, 한화 문현빈·키움 송성문의 추격을 가뿐히 따돌리고 안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br><br>상대팀 사령탑들도 극찬한 '배드볼 히터' 레이예스.<br><br><이강철 / KT위즈 감독(화면출처 유튜브 'kt wiz - 위즈TV')> "(왼손 나와도 치고 다 쳐요. 던질 게 없어.) 못 막아. 못 막아. 어우 너무 잘 쳐."<br><br>후반기 좀 더 속도를 높인다면 2년 연속 200안타 달성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br><br>전반기 88경기에서 29번의 아치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삼성 르윈 디아즈는 50홈런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br><br>디아즈가 남은 56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터트리면 외국인 타자로서는 최초, 리그에선 1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탄생하게 되는 상황.<br><br>숨막히는 순위 경쟁 못지 않게, 스타들이 펼쳐보일 '신기록 여정'에 후반기 프로야구의 재미는 배가될 전망입니다.<br><br>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br><br>[영상편집 강태임]<br><br>[그래픽 김세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쇼핑’ 염정아-원진아-최영준-김진영,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주연 배우들이 직접 꼽은 키워드&관전 포인트는? 07-17 다음 브라이턴 입단 윤도영, 엑셀시오르 임대 공식 발표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