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의 사랑, 올드하다고?…‘착한 사나이’의 진한 감성 멜로 작성일 07-17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첫 드라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gNPgG9HT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fd27af02910ca20731842d059e6af46867cc4f8396c455cb525e3ad96fc7ca" dmcf-pid="tajQaH2X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한 장면.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200549254thtc.jpg" data-org-width="640" dmcf-mid="Zith5xwM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200549254th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한 장면.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70f5c41e92e6e873f980037a1f07986186441148764f344968356033711454" dmcf-pid="FjcMjZf5WH" dmcf-ptype="general">“자극적이고 빠른 속도를 좇기보단 사라져가는 것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p> <p contents-hash="98065dace3cf3210e79a54652bcaa4a20c4bfe093379865aabe7067d8c112c81" dmcf-pid="3AkRA541vG" dmcf-ptype="general">건달의 순정은 1990년대 드라마에서 흔히 다뤄진 소재다. 구태여 이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는 뭘까. 새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송해성 감독은 18일 이같이 답했다.</p> <p contents-hash="805847c55f17e5406b767da43cc7f432c4b5b87eb38534446a54f6d37b3791ff" dmcf-pid="0cEec18tvY" dmcf-ptype="general">‘착한 사나이’는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만든 송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함께했다.</p> <p contents-hash="2f1c83f5974234081d1a4cfb2194152d194d500ea39a7ebb5bf06c9739213e59" dmcf-pid="pkDdkt6FCW" dmcf-ptype="general">드라마는 시인을 꿈꿨으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건달이 된 박석철(이동욱)이 첫사랑 강미영(이성경)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감성 누아르다. 석철의 라이벌 조직 보스 강태훈 역은 박훈, 석철의 누나 박석경 역은 오나라, 삼남매의 막내인 엘리트 박석희 역은 류혜영, 석철의 아버지 박실곤 역은 천호진이 각각 맡았다.</p> <p contents-hash="7eaf495584e71e9590edbf8e3c8f431b3b2a877f91a0669ba8058d235a12ac9d" dmcf-pid="UEwJEFP3vy" dmcf-ptype="general">극본은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의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썼다. 두 주인공이 펼칠 진한 멜로가 관전포인트다. 극 중 버거운 현실과 무대공포증이란 약점을 안고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미영은 어릴 적 풋풋하게 사랑했던 석철과 재회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p> <p contents-hash="255100867a4600b8dcdb5e135291f5d8023cefb840624daddedf6396e0fea32d" dmcf-pid="uDriD3Q0ST" dmcf-ptype="general">송 감독은 “주인공이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석철과 미영은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존재”라며 “석철은 미영을 통해 내면의 순수함을 되찾고, 미영은 석철을 통해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f822868139bedbbc0b18923abdc512efcbc187771b3702a2afe4f09677ea457" dmcf-pid="7wmnw0xpSv" dmcf-ptype="general">김 작가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더 나은 자신을 찾고자 한다”며 “평범한 보통의 우리들이 그렇듯 삶에 충실하면서도 변화를 꿈꾼다”고 첨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6bad0fc0b8cb6c4180651108cb225e37782ba2608da2d15f18ccaaa450a7d9" dmcf-pid="zrsLrpMU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한 장면. JT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200550577njqx.jpg" data-org-width="640" dmcf-mid="5HqH7oSg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200550577nj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한 장면. JT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1f68b882373b06907640282edcb91ba84ecbe868bc4606ef4d46d894325140" dmcf-pid="qmOomURuyl" dmcf-ptype="general">귀공자 이미지를 가진 배우 이동욱이 건달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이 새롭다. 이동욱은 “요즘 드라마와 영화는 장르물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건달 역할이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미화하기보다 찌질하고 고단하게 사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4dd3283c9f07cb4418d431eb3970125f4d55653cd1b753ad264f57d5ee937d0" dmcf-pid="BsIgsue7lh" dmcf-ptype="general">‘착한 사나이’는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야당’ 등을 만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내놓은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JTBC가 평일인 금요일에 편성한 첫 금요드라마로, 매주 2회씩 방송된다.</p> <p contents-hash="97b759d6b62186a4d74fa3be24ee75d0308901fd463cc971a2cf27ce890f2755" dmcf-pid="bNAxNXVZlC" dmcf-ptype="general">송 감독은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완성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상처받고 흔들리는, 우리네와 똑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한발 한발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4f805b86d6619bbb3527473173486829f7c194463de6f363420b736f15c3671" dmcf-pid="KjcMjZf5vI"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9dc629aead1b0eb7c26898f3ba58882ddfbf3cd27afa8f8eb161639c832621f8" dmcf-pid="9AkRA541lO"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승룡,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목소리 전하다…‘2.8 독립선언서 몸에 숨긴 영웅’ 07-17 다음 "안전은 로블록스의 근간"...로블록스, 연령 기반 안전성 강화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