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농심배' 한국 대표팀 확정..."강동윤·안성준·이지현 선발" 작성일 07-17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7/2025071718541504825dad9f33a29211213117128_20250717195809377.png" alt="" /><em class="img_desc">강동윤 9단이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연합뉴스]</em></span>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확정됐다.<br><br>한국기원이 17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을 마친 결과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대표선수로 선발됐다.<br><br>한국 랭킹 3위인 강동윤은 이날 오전 열린 B조 결승에서 홍성지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br><br>안성준 9단은 C조 결승에서 신민준 9단을 꺾었다.<br><br>전날 열린 A조 결승에서는 이지현 9단이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br><br>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한다.<br><br>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는 추후 결정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7/2025071718550203489dad9f33a29211213117128_20250717195809418.pn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 9단이 11년 만에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연합뉴스]</em></span>농심배에 8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강동윤은 그동안 13승 1무 8패로 활약했다.<br><br>강동윤은 "농심배 본선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둔 뒤 다음 대국을 부담 없이 재밌게 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제16회 농심배 이후 1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안성준은 "한국 대표로 뛸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든든한 팀원들이 있어서 제 몫만 잘한다면 한국의 6연패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br><br>대표 선발전 '14수' 끝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랭킹 7위 이지현은 "꿈의 무대인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한국은 22회 대회부터 26회까지 신진서의 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br><br>신진서는 농심배 역대 최다 기록인 18연승을 달성한 상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7/2025071718552900124dad9f33a29211213117128_20250717195809467.png" alt="" /><em class="img_desc">이지현 9단이 처음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연합뉴스]</em></span>한국이 6연패를 노리는 제27회 농심배는 오는 9월 2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식을 갖고 3∼6일 1차전(1∼4국)을 벌인다.<br><br>2차전(5~9국)은 11월 21∼25일 부산에서 열리며 최종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br><br>농심배 우승팀 상금은 5억원이다.<br><br>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br><br>3연승한 선수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이후 1승마다 1천만원씩 추가로 받는다.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노면 온도 낮추고 모래 교체하고…한국마사회, 여름철 경주로 관리 이렇게 한다 07-17 다음 안세영, 김가은 꺾고 일본오픈 8강 안착…천위페이와 맞대결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