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전부터 도파민 뿜뿜…타임슬립계 '레전드' 평가 나오고 있다는 이 드라마

작성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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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쓰리스타 셰프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왕 이채민을 위해 잊지 못할 한 상을 내놓는다. '폭군의 셰프' 측이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셰프, 폭군 포스터와 첫수라 포스터를 공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폭군의 셰프'는 생존을 위한 진수성찬을 차려야 하는 셰프와 그런 셰프의 목숨을 손에 쥔 미식가 왕의 독특한 관계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목숨을 걸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셰프와 맛에 미(美)친 왕이 함께 만들어갈 맛 좋은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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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만으로 기대감 폭발
 먼저 첫수라 포스터 속 긴 세월을 건너뛰어 같은 시대에서 만나게 될 연지영과 이헌의 대비가 담겨 시선을 모은다. 식재료가 담긴 소쿠리와 양념이 담긴 단지 사이로 숙수들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수라간 한복판, 자신만만한 미소를 머금고 요리에 매진 중인 연지영의 새하얀 셰프복이 이질감을 형성한다.
 포스터 아래쪽에는 휘황찬란한 옥좌에 앉은 이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폭군마저 평생 못 잊을 최고의 수라상을 준비하도록 하죠'라는 문구처럼 각종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라상 앞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자랑하는 음식들이 군침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셰프, 폭군 포스터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의 속내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난 지금까지 쓰리스타 셰프를 꿈꿨는데... 오늘 폭군의 셰프가 되었다'라는 문구는 돌연 과거의 수라간에 떨어진 연지영의 심정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이헌은 '단! 하루라도,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시에는, 극형에 처할 것이다'라는 살벌한 협박으로 폭군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폭군의 셰프'가 되어버린 연지영은 맛에 극도로 예민한 왕 이헌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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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아의 인생 캐릭터 도전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센터이자,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임윤아. 사실 그는 데뷔 전부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차근차근 쌓아온 인물이다. 2007년 소녀시대 데뷔에 앞서 동방신기 '마법의 성', 슈퍼주니어 '메리 유' 등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쳤고,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연기에 첫발을 디뎠다.
 임윤아를 본격적인 연기 궤도에 올려놓은 작품은 2008년 첫 주연작 '너는 내 운명'. 해당 작품으로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43.6%를 찍으며 그야말로 국민 여주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엑시트', '공조', 드라마 '신데렐라 맨', '총리와 나', '무신 조자룡', '왕은 사랑한다', '빅마우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필모를 쌓아왔다. '폭군의 셰프'는 2023년 JTBC '킹더랜드'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작.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줘 온 임윤아가 이번에는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폭군의 셰프'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식재료가 한데 모여 맛있는 조화를 이뤄내듯 현대를 살던 연지영과 과거에 사는 이헌이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입맛을 돋우는 소울푸드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시무시한 폭군 이채민을 감동케 할 셰프 임윤아의 퓨전 요리 한마당이 펼쳐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폭군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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