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안성준·이지현, '바둑 삼국지' 농심배 대표 선발 작성일 07-17 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수호신' 신진서는 시드로 합류…9월 2일 칭다오서 개막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7/AKR20250717168300007_01_i_P4_20250717180815682.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윤 9단이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바둑 삼국지' 농심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확정됐다.<br><br> 한국기원이 17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을 마친 결과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대표선수로 선발됐다.<br><br> 한국 랭킹 3위인 강동윤은 이날 오전 열린 B조 결승에서 홍성지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br><br> 안성준 9단은 C조 결승에서 신민준 9단을 꺾었다.<br><br> 전날 열린 A조 결승에서는 이지현 9단이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br><br>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한다. <br><br>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는 추후 결정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7/AKR20250717168300007_02_i_P4_2025071718081569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 9단이 11년 만에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농심배에 8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강동윤은 그동안 13승 1무 8패로 활약했다.<br><br> 강동윤은 "농심배 본선에서 최소한 1승을 거둔 뒤 다음 대국을 부담 없이 재밌게 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r><br> 제16회 농심배 이후 1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안성준은 "한국 대표로 뛸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든든한 팀원들이 있어서 제 몫만 잘한다면 한국의 6연패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br><br> 대표 선발전 '14수' 끝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랭킹 7위 이지현은 "꿈의 무대인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 한국은 22회 대회부터 26회까지 신진서의 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br><br> 신진서는 농심배 역대 최다 기록인 18연승을 달성한 상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7/AKR20250717168300007_03_i_P4_20250717180815709.jpg" alt="" /><em class="img_desc">이지현 9단이 처음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한국이 6연패를 노리는 제27회 농심배는 오는 9월 2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식을 갖고 3∼6일 1차전(1∼4국)을 벌인다. <br><br> 2차전(5~9국)은 11월 21∼25일 부산에서 열리며 최종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br><br> 농심배 우승팀 상금은 5억원이다.<br><br>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br><br> 3연승한 선수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고 이후 1승마다 1천만원씩 추가로 받는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휴대폰 판매장려금 제출 강제했지만 …효과 '미지수' 07-17 다음 대한체육회, 파마리서치와 1억7천만 원 상당 의료물품 전달식 개최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