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to 이연복"…방송가 점령한 '스타 셰프', 줄줄이 나락行 [리폿-트]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Iw6mts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732467dedfcd80aab3705434118ed1e73ccbd0ca4c2680d79d7a7d5958a025" dmcf-pid="4tCrPsFO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0242nnwu.jpg" data-org-width="1000" dmcf-mid="z0cgBNyj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0242nnw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787471f64ed1aa47caab62bf15aa14782c5ee76088b4a5bc47d48449663a38b" dmcf-pid="8FhmQO3Itv"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한때 '믿고 보는 셰프'라는 수식어가 당연하게 따라붙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인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요리 관련 예능 프로그램은 여전히 방송가의 효자 장르로 자리 잡았고, 스타 셰프·요리연구가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와 팬덤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그 전성기를 이끌던 주역들이 하나둘씩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p> <p contents-hash="b3c7bcf7a88397c0795ad2b17298438cf5d88fa08a0ac94f7b4c1be3e727b2b2" dmcf-pid="63lsxI0CXS" dmcf-ptype="general">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요리계는 바람 잘 날이 없다. 방송가와 식문화 전반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온 스타 셰프들이 줄줄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기 때문. 그들의 이름은 익숙하다 못해 일상 속 브랜드가 됐다. 예능 고정 출연은 기본이고, 다큐멘터리·교양·광고까지 진출하며 영향력을 넓혀왔다.</p> <p contents-hash="84e2a9cfad67ef67588ce8efb032394c968efe24b14bde1ba6bb389f8d70ff6d" dmcf-pid="P0SOMCph1l" dmcf-ptype="general">요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을 넘어, 다정한 아버지, 고집 있는 장인, 젠틀한 사장님, 유머 감각 넘치는 요리사 등 특정 캐릭터와 이미지로 각인돼 있었다. 방송은 그들을 스타로 만들었고, 동시에 그들을 더 높은 기준 위에 올려놓았다. 호감도와 도덕성까지 함께 소비되는 구조 속에서, 셰프는 더 이상 요리만 잘해서는 안 되는 직업이 되었다. 기대가 커질수록 실망도 커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a6b3b65859a5856a7bdd5bdd0ed36172a2d386646d1b28b1404d61be13559f" dmcf-pid="QpvIRhUl5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1543cidr.jpg" data-org-width="1000" dmcf-mid="2fp1EFP3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1543cid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9898a5ef6a18558fa02c5b6418e3c2568827d47619f47032ff3431d3c57377" dmcf-pid="xUTCeluSYC" dmcf-ptype="general">'중식 대가'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서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p> <p contents-hash="61d73382d93a419dbda3f1ec729a3b3211b44c44a35fe92b7f7d9585f389be02" dmcf-pid="yAQfG8c65I"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즉석조리식품·밀키트 제품인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을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하고 판매중단 및 전량 회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인 제품이다.</p> <p contents-hash="7bc5457798dcf60a4409b01544d59c6ed62ec94ee21752efc4a8c161e93c3207" dmcf-pid="Wcx4H6kPtO" dmcf-ptype="general">이 제품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놀다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더목란이 판매 중인 즉석조리식품이다. 대장균은 기준 대비 최대 25배, 세균은 최대 4.8배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52be2da9f734b31c8c79fb045dadaca130721dd4ca5dd513bae27023267c212" dmcf-pid="YkM8XPEQHs" dmcf-ptype="general">이에 이연복 셰프는 16일 개인 채널에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p> <p contents-hash="415e9f5ae72c79646b9047fece8cd43cebefa43d4c7c903f15a0a5a1e48a2745" dmcf-pid="GER6ZQDxYm" dmcf-ptype="general">이 셰프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da365c665af92f6fe0e236012eccd1a0d08392ad9d6724e302424eaabc317d3c" dmcf-pid="HMz0mURutr" dmcf-ptype="general">이어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 조치했고, 앞으로는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및 생산을 중단했다. 구매 고객분들께는 구매처를 통해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78c71a3aad67d07b513ede6c0e20d5a9ccc2b24f5b3c1e12f8bd58b4d8d8dce" dmcf-pid="XRqpsue7Gw" dmcf-ptype="general">이연복 셰프는 특유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푸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인물이다.</p> <p contents-hash="8c6104786697f23c610d7beb6ccd39a4457e8c6c6ee25b6ce320f89b37984bfa" dmcf-pid="ZeBUO7dzXD" dmcf-ptype="general">그런 만큼 최근 불거진 이슈에 대한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사과 태도는 진심으로 보였다", "빠른 사과 좋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대장균은 너무 심각한 사안이다", "본인 얼굴을 걸고 장사하는 만큼 더 조심했어야 했다" 등 비판도 적지 않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deca811e9d55f5a04571685daca618a47990cc720c26b0369cd2acf7c0f154" dmcf-pid="5dbuIzJq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2820vbzn.jpg" data-org-width="1000" dmcf-mid="V1nR3dOJ5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tvreport/20250717180352820vbz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e9c15f2f69534852b23e844d7dc864ba83b8f23936b9a8e55d0cd581b7f46df" dmcf-pid="1JK7CqiBYk" dmcf-ptype="general">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최근 여러 구설에 휘말렸던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3fe97fc6d645a11435a68923bad5b053939ebfc707ed58e26c4203d42b194f4" dmcf-pid="ti9zhBnbHc" dmcf-ptype="general">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자사 햄 제품 '빽햄'의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및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시 오류, 농약 분무기를 활용한 장비 사용, 임직원의 성희롱 면접 논란 등 각종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가에서도 뒷말이 나왔다. MBC 교양 PD 출신 김재환 감독은 개인 채널을 통해, 백 대표가 특정 작가 및 촬영 스태프를 지명해 투입을 요구하고, 출연진의 하차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04bc46eb45f6c110800dbff8dd3ba29d783531e9ac8ec46295899764a175bc3" dmcf-pid="Fn2qlbLK5A"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지난 3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기업인으로서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현재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원산지표시법·축산물위생관리법·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1c3e7e3ad44c48c2008d92345b1ed528308d10b2fa34f95be5044c716bea3e46" dmcf-pid="3LVBSKo9tj" dmcf-ptype="general">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요리연구가, 셰프들의 책임감에 대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그에 걸맞은 태도와 무게감 있는 행보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a2122af4fa0d3558df33083816a3dd3d137660cadfb5596446acff2367391fd7" dmcf-pid="0ofbv9g2ZN"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독시' 참신한 시작, 웅장한 마무리…영화만으로 충분한 완성도[TEN리뷰] 07-17 다음 폰 바꿀 때 받은 추가지원금, 22일부터 합법…'불꽃 경쟁' 예고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