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원작팬 기대 지키기 쉽지 않아…‘전독시’는 도전이었다” 작성일 07-17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영화 첫 데뷔<br>“K팝 데몬 헌터스 열풍은 얼떨떨하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X1Y4A8l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45106bb4fe4c23be297cdb0b8d0583d61163f4f43e186986438fe1d6274087" dmcf-pid="xct0ZQDx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6362lpqh.jpg" data-org-width="1200" dmcf-mid="8R7QVEXD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6362lp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0f6c9200f106d0a1287ea22b676dfa8a7736a548c8ef3bacfa0f3a7dcfad5c" dmcf-pid="yuoNiTqyCl" dmcf-ptype="general"><br>“시장이 어려운 이 시기에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을 선보이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K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각본이 흥미로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국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흥미롭고, 큰 인기에 얼떨떨하다.”</p> <p contents-hash="6b6ec8a9caa0cab9109da103e642e575c78cdf61cc4f04629bf60b88217b8381" dmcf-pid="W7gjnyBWyh"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안효섭은 최근 활동에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 그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독시’로 스크린에 데뷔한다.</p> <p contents-hash="5e9d665c213b6d5dc8b55aec366daec1d0984fcd3bd5f91f3f288344b463b87c" dmcf-pid="YzaALWbYSC" dmcf-ptype="general"><span> 영화에서 안효섭이 연기한 김독자는 학창시절 폭력에 시달리고, 성인이 된 후에는 별다른 존재감 없이 회사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린 상황에서 김독자는 살아남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분투한다.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0ad4d831775901894480b8946f90cd0883c5b898920cc4ebf270082c3f3961" dmcf-pid="GqNcoYKG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안효섭.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7759lztp.jpg" data-org-width="1000" dmcf-mid="66yGSKo9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7759lz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안효섭.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14057d085c8eeee202d2e990751db848ccad6095c033aee5272dc8f1a49149" dmcf-pid="HBjkgG9HhO" dmcf-ptype="general"><br>안효섭은 “인물의 보편성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며 일상을 반복하는 인물로서 특별히 멋지거나 단정하지 않은 외모를 보여주려 했다. 극한에 몰린 인간의 실체를 경험하며 계속 시험당하고 선택을 이어가는 인물”이라며 “평생을 이리저리 치이고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김독자가 어설픈 몸짓으로 싸우고 ‘내가 정말 영웅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5d320d8139df4a5dc9fb355a71614e69d026a07053a3d615a06487311fc7fec" dmcf-pid="XbAEaH2Xvs" dmcf-ptype="general"><span> ‘케데헌’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안효섭은 극 중 아이돌 그룹인 사자보이스 멤버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하며 국내외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span></p> <p contents-hash="33105c001fe57daf614c63f59d265d4147f739c971df38b54f9d4ddceec4604b" dmcf-pid="ZMhvO7dzSm" dmcf-ptype="general">그는 “대본을 읽고 진우 캐릭터가 정말 좋다고 느꼈다. 영어 연기에 대한 욕심도 있었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내가 실제로 출연한 드라마 ‘사내맞선’(2022)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통째로 삽입한 감독님의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b04794d2de1ee90dc5988b7f17ac5f792610100a884eb18b306c5813c81633" dmcf-pid="5RlTIzJqWr" dmcf-ptype="general">캐나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안효섭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연예계 생활을 준비하다가 연기로 진로를 바꿨다. 차근차근 경력을 쌓고 있는 그는 벌써 데뷔 10년 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a791fc948337f11798060313d8aff8f991026efe8f19c56e1c1003f68ab627" dmcf-pid="1eSyCqiB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9210vlwg.jpg" data-org-width="1000" dmcf-mid="PsyGSKo9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kukminilbo/20250717172209210vlw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60788379e2465ce92579f415bcb700301596a08a83c6d1590f81176d2ce8c4" dmcf-pid="tdvWhBnbTD" dmcf-ptype="general"><br>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만난 한석규 선배가 ‘효섭아, 연기 재밌지? 근데 잘하면 더 재밌어’라고 말씀해주셨다. 선배는 얼마나 연기가 재미있으실까 생각했고, 연기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며 “첫 영화 개봉을 앞둔 지금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을 만난 기분이다. ‘전독시’를 통해 영화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게 되고 영화에 매료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4be7b5557a0a4351c4a1c8a64e874b8d410a3c2f598bdf3e0cd32952fad4fee" dmcf-pid="FJTYlbLKTE" dmcf-ptype="general">원작 웹소설이 워낙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전독시’ 개봉 이후 관객들의 반응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안효섭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이미 독자들 각자가 상상하는 그림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영화는 두 시간이란 제약이 있기에 최대한 선택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제약이 있다”며 “하나의 도전으로 봐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37893ae2a40dc1a61d956b6a78f05f6c6f634b443d3fcfccedf14e7e3cf9df2" dmcf-pid="3iyGSKo9Ck" dmcf-ptype="general">소설의 결말을 바꾸고 싶어하는 ‘전독시’의 김독자처럼 그도 바꾸고 싶은 선택이 있었을까. 안효섭은 “바꾸고 싶은 건 없다. 좋은 선택, 나쁜 선택이 있었다기보다 모든 선택에서 비롯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먼 미래를 그리기보다 부끄러움이 남지 않도록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13ad603dde6c2d8380479d875f767c1c356c0af310c9b5c345ad8848407129" dmcf-pid="0nWHv9g2lc" dmcf-ptype="general">이어 “배우 일을 하며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운이 좋았던 내가 잘 버텨와서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는구나’ 생각한다”며 “결과물에 연연하기보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ccfe08fc07447e513253d4f99b3fda052ad7f3f49a21a68887daec6bfe778a5" dmcf-pid="pLYXT2aVTA" dmcf-ptype="general">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p> <p contents-hash="62e20f55e154d67c755df96cefeae7a8a79ef1256b58ab4bbfac02db1f9608ac" dmcf-pid="UoGZyVNfyj"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신혜, 재벌家 회장과 인맥 과시…"내가 좋아하는 박용만 회장님" [RE:스타] 07-17 다음 ‘미스트롯4’ 하반기 돌아온다 “독기 품은 참가자들 지원 부탁” 결연한 의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