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이랑 6년 계약한대"…SBS 직원, 내부정보로 주식매매

작성일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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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ZVyVNfO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4ab5c298a10b0eaa40d7847e7bdcf9ef542cd4f41e2bef0738921412be8abd" dmcf-pid="2VF6H6kP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ispatch/20250717171127936rkfv.jpg" data-org-width="1500" dmcf-mid="KPiIxI0CO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ispatch/20250717171127936rkf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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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6a2966808d052d93704ec08af83200684b16a5c18b0df7d139a5b210d08a748" dmcf-pid="Vf3PXPEQwt" dmcf-ptype="general">[Dispatch=이명주기자] SBS 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 사측은 해당 직원을 면직 처리했다. </p>
          <p contents-hash="ba4241b4a1a651696182b6ce88b8aa4f8a5d72027a76d4b9924eacd3d1d6b4ac" dmcf-pid="f40QZQDxw1" dmcf-ptype="general">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과는 최근 SBS 목동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직원 A씨가 자본시장위반법 혐의로 조사받은 데 따른 조치다. </p>
          <p contents-hash="68a33a5a1ac7edbb5a51bf4df9610fb5b11cda58536ced0352bffcdbd779a297" dmcf-pid="48px5xwMO5" dmcf-ptype="general">A씨는 직무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 주식을 대량 매매했다.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 공식 발표 직전 이뤄졌다. </p>
          <p contents-hash="e2d5240fefbd0bcd2eaf6b83e20746f453989d5f5b80bfb33396d63a2495a777" dmcf-pid="86UM1MrRsZ" dmcf-ptype="general">실제로, SBS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발표 전날인 지난해 12월 19일 종가는 1만 5,390원. 3일 뒤인 23일엔 2만 6,000원으로 뛰었다. </p>
          <p contents-hash="bbf1afb77696db6281cacc5342e9a7f2267abd8e5cc1487f9b5b922597cf165c" dmcf-pid="6PuRtRmewX" dmcf-ptype="general">SBS는 금융위로부터 A씨 조사 통보를 받고 나서야 직위에서 물러나게 했다.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관련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a789848cc9f0db4ca2af6d38ef47fdf9da95ac3a87570c517b494ff190baa833" dmcf-pid="PCavJvzTsH" dmcf-ptype="general">사내 게시판에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주식 취득은 범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에 유감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c5a1431732d77718059923f62e30420c492b9e1deef8f5e42828f32f78e472d2" dmcf-pid="QhNTiTqyDG" dmcf-ptype="general">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는 A씨 면직에 대해 '꼬리 자르기'라고 지적했다. 한 사람의 일탈이 아닌,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 </p>
          <p contents-hash="848d4e8d79bb2a3552302eba6c787f06d351a66c3e228821105215dfd9fe3f8c" dmcf-pid="xljynyBWrY" dmcf-ptype="general">SBS 노조 측은 17일 "직원 윤리의식 교육은 등한시한 채 돈 타령만 하던 사측 행태에 비춰 보면 예상 못할 일 아니다"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f08c2cf4f9d85e5554ff8a58631e2e96c3c6de5833835f0a7e01685a2d2c2fc2" dmcf-pid="y8px5xwMrW" dmcf-ptype="general">이어 "더 큰 문제는 해당 직원을 빛의 속도로 면직 처리한 것"이라며 "면직 처리로 제대로 된 자체 조사는 불가능하게 됐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c9194e4627a81a7a0d3f913a56f11ace356eacb5e338690a689c32b287b1640c" dmcf-pid="W6UM1MrRmy" dmcf-ptype="general">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인사위 열면 관련자가 줄줄이 나올 거다. 조사 과정과 결과 모두 공유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fe4820c74560e43d953c6cd8fd2a04a1908eb1800ca4402880cd5343b479c49e" dmcf-pid="YPuRtRmesT" dmcf-ptype="general">&lt;사진=넷플릭스&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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