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제품 검색하고 결제까지… ‘적자’ 오픈AI, 쇼핑으로 돌파구 모색 작성일 07-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T “챗GPT에 결제 기능 탑재 준비”<br>인력 이탈·MS와 갈등 심화·재정 악화<br>삼중고 직면한 오픈AI, 새 수익 모델 모색<br>“제품 판매 수수료 받는 구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5liTqyc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d6433dae0eca1e24196d90208ea78bae3c56623d11ecb9532dfb4cbfa12282" dmcf-pid="xT1SnyBW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픈AI 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chosunbiz/20250717171657875knnr.jpg" data-org-width="4338" dmcf-mid="PVzZkt6Fo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chosunbiz/20250717171657875kn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픈AI 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3b41daa56b136e91f2b55037aa76e09168e77d9cae907f09f40caadda6a991" dmcf-pid="yQL65xwMaW"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챗GPT’ 내에서 이용자들이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챗GPT 내에서 판매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쇼핑 사업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최근 투자 유치 지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갈등 심화, 인재 이탈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오픈AI가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db70be17ce10619ec7f09c1f98dd508b5c1e08334baf506d5452b1e1763ace6" dmcf-pid="WxoP1MrRcy" dmcf-ptype="general"><strong>◇ 챗GPT 내 결제 시스템 개발</strong></p> <p contents-hash="53edd5e70d68f2033a82a25373ab905375f634755f75e65c7624cb71fc8ce5d4" dmcf-pid="YDlk4w5rjT" dmcf-ptype="general">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내에서 제품을 검색한 뒤 주문·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들은 챗GPT에서 제품 추천을 받고,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검색하고 관련 사진과 상품평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구매를 하려면 외부 쇼핑몰로 이동해 결제를 해야 한다.</p> <p contents-hash="fdd9db9281c704afe6ba37f7c7640c6c70b71ce730b163f8242923e79c9107e5" dmcf-pid="GwSE8r1mNv"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 등과 손잡고 결제 시스템 초기 버전을 시연하고 수익 배분 조건을 논의 중이라고 FT는 전했다. 판매자들은 챗GPT의 결제 시스템을 통해 구매가 이뤄진 제품에 대해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a67fa4a1501be6aa91a652e05b829f54d3d18a48e4f706be793acce36fc8d2bd" dmcf-pid="HrvD6mtsaS"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온라인 쇼핑몰처럼 수수료를 받으려는 이유는 구독 외에 새로운 수입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픈AI의 매출은 소비자 대상 챗GPT 유료 서비스와 기업용 서비스 구독에 의존하는 구조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의 유료 구독자 급증에 힘입어 연간 반복 매출(ARR)이 지난달 기준 100억달러(약 13조6000억원)를 넘어섰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넘어섰고 유료 기업 고객은 300만곳을 돌파했다.</p> <p contents-hash="1715425c45367291ba87dba2c5e4600b8bfefc70f770d4a3514507e3918a3e49" dmcf-pid="XmTwPsFOol" dmcf-ptype="general">그러나 오픈AI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화 고민이 크다. FT는 “챗GPT의 쇼핑 기능을 강화해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되면 현재까지 수익화하지 못한 무료 사용자들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ee82a33eb310411d067d297d9fe31c4e137fa23c1e9d0ea6fcee20a700be9fe" dmcf-pid="ZsyrQO3Igh" dmcf-ptype="general"><strong>◇ 적자 못 벗어난 오픈AI, 새 수익 모델 모색</strong></p> <p contents-hash="deefa3c75b1d18789121357522d3e474036c2c423ac2bce9d5e5e1b738a3f847" dmcf-pid="5OWmxI0CkC" dmcf-ptype="general">쇼핑으로 판을 넓히려는 움직임은 외부 투자 의존도가 높고 인건비 부담이 큰 오픈AI의 재정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최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등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면서 오픈AI 인력 10명 이상을 빼가면서 오픈AI도 기존 직원에 대한 보상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직원 주식 보상에 44억달러(약 6조1000억달러)를 썼다. 1년 사이 5배 급증한 수치다. 올해는 경쟁사의 ‘인력 빼가기’ 공세에 대응해 성과급 등 직원 보상을 확대하면서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지난해 약 5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b33b66c72f34738f74feb62b31a08d1f8266c690cc1762a71d01befd13c4615" dmcf-pid="1IYsMCphjI" dmcf-ptype="general">올해 AI 연구와 인프라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자금 사정은 여의치 않다. 오픈AI는 2029년까지 매출 1250억달러(약 169조4000억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p> <p contents-hash="adcf302b1ca5589d7ef4eeb893ebf5b29a94843d028e1dc664d2f430164c843b" dmcf-pid="tCGORhUlNO" dmcf-ptype="general">인력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AI 모델 GPT-5와 오픈소스 모델 출시는 미뤄지고 있고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MS와의 관계도 악화일로다. MS와의 갈등으로 인수합병(M&A) 전략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오픈AI가 추진하던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도 구글에 뺏겼는데, 인수가 불발된 이유는 오픈AI가 MS에 윈드서프 기술을 제공하고 싶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MS와 기존 계약 수정을 요구하면서 관계가 더 틀어졌다.</p> <p contents-hash="d4e6fe9cb6761d509cd71993787c2b49b9d1a4577f051695fb6d7da2ccd30bfa" dmcf-pid="FhHIeluSos" dmcf-ptype="general">안정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와 달리 외부에서 자금을 수혈해야 하는 오픈AI 입장에서는 쇼핑 등 추가 수입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0e97ac20ff1bb99595d68afb223b5e4b7b7c43ed65eaeb97fff345c61541c59f" dmcf-pid="3s7Xc18tom" dmcf-ptype="general">앞서 퍼플렉시티도 수익원 창출을 위해 AI 챗봇 기반 쇼핑 기능을 도입했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5월 페이팔과 손잡고 사용자들이 퍼플렉시티 내에서 여행 예약, 상품 구매, 콘서트 티켓 예매 등을 직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퍼플렉시티가 쇼핑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페이팔이 결제 처리, 배송, 추적, 청구 등을 담당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0OzZkt6FAr"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배 구독료 유도하나"…퍼플렉시티 유료구독 '딥리서치' 오류 07-17 다음 허웅 다시 1위 행진, 김도영 제치고 男 스포츠 스타 '인기 톱' 유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