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감독 "원작 팬들은 시어머니? 관심주셔서 감사해" [인터뷰③] 작성일 07-17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9kLnfj4y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5176aac6becf0c2ad3ce64e44b00f8c4c7fb0f9751c250d136aee5256f8ad" dmcf-pid="Q2EoL4A8l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poctan/20250717165348785dzjs.jpg" data-org-width="530" dmcf-mid="uX0HGmts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poctan/20250717165348785dzj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fa3370bd8fbc7e42797f05958d370c73b0068892036e71ee1460bcfc857ec3" dmcf-pid="xVDgo8c6C4" dmcf-ptype="general">[OSEN=하수정 기자] '전독시' 김병우 감독이 원작 팬들의 높은 관심과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도 "감사하다"며 자세를 낮췄다.</p> <p contents-hash="7015f55e4a69f524f979754c356624e7f5e2ee8dedc1f9741afede98119e0325" dmcf-pid="yIqFtluShf" dmcf-ptype="general">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김병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p> <p contents-hash="24cec07de6d346524da17b73da8a8760d103c66f0d71e3a3d5673e721303de5a" dmcf-pid="WCB3FS7vTV"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공동제작 MYM 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더프레젠트컴퍼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작품이다. </p> <p contents-hash="3ea1177374316d77321eacce46d090ab3a5a7d31745fe817edcb500b8892f8de" dmcf-pid="Yhb03vzTS2" dmcf-ptype="general">총 제작비 약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웹툰에 이어 올해 영화로 재탄생됐으며, 한류스타 이민호, 안효섭을 비롯해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등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고, 쌍천만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했다.</p> <p contents-hash="deec88d71373541fd1ccb23f3a4dd45f147344b39991a2df44fd6ba190b8f2e8" dmcf-pid="GlKp0Tqyh9" dmcf-ptype="general">현재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독일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선판매를 확정, 해외 관객과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해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한국 영화 개봉 사례가 드문 독일에서도 이례적으로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을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09d678580d14a996b438bf4ab24a5ce06e023761ae9c532685131be3b947ac92" dmcf-pid="HpnQP7dzCK" dmcf-ptype="general">하지만 원작 웹소설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IP에 이순신 등 위인들이 등장하는 주요 배후성 설정이 빠지면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얼마 전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쉬운 각색과 화려한 CG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p> <p contents-hash="b1db8eb7e38a432eb39d27d6797d9a2630ca1ea2281ff26f41f9c4e84746ebe4" dmcf-pid="XULxQzJqhb" dmcf-ptype="general">"원작 있는 영화가 많은데, 유독 천만 시어머니를 거느리는 느낌도 들지 않나?"라는 질문에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시어머니든 뭐든 뭔가를 보시고 얘기해주는 건 감사하다"며 "사실 이 영화를 하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어느 정도 앞으로 펼쳐질 일들은 예상했다. 단지 그게 눈치보다는 이 얘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걸 다시 영화로 본다고 했을 때 '그분들이 얼마나 만족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b0dc5529de7025578fef7ee7ab45572576c9a1900f51ecea0aba1a485d27b1" dmcf-pid="ZuoMxqiB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poctan/20250717165350316wkpd.jpg" data-org-width="530" dmcf-mid="68b03vzT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poctan/20250717165350316wkp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5f6054e47238bc289b8e30cca7ce8d2fd3d0715a0390e1464658378a459e953" dmcf-pid="57gRMBnbvq" dmcf-ptype="general">'전독시'의 제작사 대표는 이미 8년 전, 쌍천만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들면서 인기 원작의 고충을 온 몸을 겪었다. 김병우 감독은 "대표님이 본인이 경험한 걸 말씀하시더라. 캐릭터 한 명을 없앴다가 굉장히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웃음) 그 지점을 세심하게 주의 깊게 당부했고, 시나리오 작업 기간에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c9ed101c5761064e97e17c962d68d1216b550c82c74a2b7cef58fb044104cda" dmcf-pid="1zaeRbLKhz"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내가 영화로 만들기 위해 결정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거의 2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처음에 읽었을 때 너무 재밌고 신선한데 어떻게 만들어야할 지 감이 안 잡히더라. '사람들이 어떻게 편하게 볼 수 있을까'부터 '잘 모르시는 분들도 즐기게 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을 꽤 오래했다. 그러다가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풀리지 않을까 나름의 확신이 생긴 게 2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3d2fce9ed716c8153325abd547c73b28971c913a6b58f9017f32c2e797e3848" dmcf-pid="tqNdeKo9h7" dmcf-ptype="general">블랙핑크 지수는 극 중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를 연기했다. 앞서 공개된 스틸이나 영상에서 이지혜는 칼이 아닌 총을 들고 활약한다. 원래 원작 주인공들은 역사적 위인들의 힘을 빌려 쓰는 설정을 갖고 있는데, 이지혜가 이순신 장군을 '배후성'으로 둔 가운데, 일부 팬들은 상징적인 칼이 아닌 총을 쥔 모습이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b3162872598ca191f0335a52e10aca35c2febed421fd7d4896687d1bfe596d9" dmcf-pid="FBjJd9g2Su"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원작 팬들의 따가운 시선이 존재할 수도 있다. 무기 사용에 대해서는 시각적으로 구현했을 때 각 캐릭터적으로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며 "무기를 다양화 시키자고 생각했고, 논의 끝에 (활에서 총) 지금의 무기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c912ac97009fc09c17eb73644d00eaccd27e64bdb1a504736e3c45ac3a17b63" dmcf-pid="3bAiJ2aVSU" dmcf-ptype="general">완성된 '전독시'를 본 원작자가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감독은 "호평이 나왔다고 해도 아직은 알 수 없다. 일반 관객들의 평이 가장 중요하다. 두근두근하고 한편으론 조마조마하다. 항상 이럴 때 담담해야 한다. 아직은 반응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afdeb114d5aa19cac68cf59185840c81bfad87cc8b71e12cd35a0e3edb632f1" dmcf-pid="0iyOsoSgCp" dmcf-ptype="general">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8f0e4c8f89092796adba07c87589ee54c5fe4da77acd30bfa34e6249f4e63e86" dmcf-pid="pnWIOgvaT0" dmcf-ptype="general">/ hsjssu@osen.co.kr</p> <p contents-hash="967d8428fad6e08ba309e568429e51bdcd8032890b2f26f6f5626c7df56e7051" dmcf-pid="ULYCIaTNl3" dmcf-ptype="general">[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준맘' 박세미 "이미 1000만원 쓴 얼굴"..눈+코 수술 고백 (14F) 07-17 다음 로운, 입대 나흘 앞두고 날벼락…"7급 재검 판정→8월 초 재검 예정"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