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사건]〈40〉Y2K 공포, 찻잔 속 태풍으로 작성일 07-17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1Cl3vzTm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7b3d3851cf14c2a25875c60ad412c42db9f4336b2ad0f53ba2208d544c1fab" dmcf-pid="2thS0Tqy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Y2K 정부종합상황실. 전자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60247192hgnd.jpg" data-org-width="700" dmcf-mid="KOdimLlo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timesi/20250717160247192hg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Y2K 정부종합상황실. 전자신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904a7f8da7bd30569e2b027dc05a98b2a5b06fc116eae825b6e26b59638eb1" dmcf-pid="VNPxcRmesE" dmcf-ptype="general">'Y2K'는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전 세계를 세기말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이다. 결과적으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당시엔 세계 각국이 대책 마련을 고심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었다. 우리나라도 'Y2K 정부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p> <p contents-hash="e6049e122111773a597835be1caa19692142649593389909b345a94619903066" dmcf-pid="fjQMkesdEk" dmcf-ptype="general">Y2K는 밀레니엄 버그로도 불린다. 1000년을 일컫는 밀레니엄과 컴퓨터의 오류를 뜻하는 버그를 합친 말이다. 밀레니엄 버그의 별칭인 Y2K에서 'Y'는 연도(Year)의 첫 글자고 마지막 'K'는 1000을 뜻하는 킬로(Kilo)에서 따왔다. 컴퓨터 인식 오류에서 기인했다고 해서 '컴퓨터 모라토리엄'으로 지칭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f4d97b0e2022a36fe361a279a43b6383bf1ef8027721b6805ef1db61bd16541" dmcf-pid="4AxREdOJEc" dmcf-ptype="general">Y2K는 하드웨어 기억용량을 줄이기 위해 연도의 마지막 두 자리만 사용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행이 불러왔다. 2025년을 '25'로 표기하는 식인데, 2000년대가 되면 기존 방식대로 연도를 '00'으로 표시하게 되고 컴퓨터는 이를 1900년으로 혼용 인식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p> <p contents-hash="d3ad58635b84f2cadfbf9f26b462284b912e61eae32d9f3a3bd9ff887b21730e" dmcf-pid="8cMeDJIisA" dmcf-ptype="general">각국 정부는 Y2K를 막기 위해 정보기술(IT) 개발자들을 고용, 핵심 코드를 네자릿수로 수정했다. 한국 정부도 1999년 상반기부터 비상대책과 사후 관리방안을 수립했으며, 해외 정부와 공조 체제도 구축했다.</p> <p contents-hash="993ed300bd1f7c2ff512fc9c398315f779aabc80bc6fb09ca1a203637da14228" dmcf-pid="6kRdwiCnOj" dmcf-ptype="general">새천년이 열렸으나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국내 Y2K 관련 사고는 16건으로 집계됐으나, 피해가 크지 않았고 국가적 재난과도 거리가 멀었다. Y2K 정부종합상황실을 총괄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은 2000년 1월 4일 16시부로 'Y2K 상황 종료'를 선언하며 Y2K는 '기우'(杞憂)로 기록됐다.</p> <p contents-hash="8732fd4764ac085a37c86260ebb161acd9bb0b27829804d667e9b143b63fafea" dmcf-pid="PEeJrnhLON"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7년 차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담담한 고백 07-17 다음 [1만호 100대 사건]〈34〉반도체 빅딜 논란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