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파격 결단” 70세까지…국내 최초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 도입 작성일 07-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as1zH2X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9feb6835577718a6cef66d1994d27b196f9d2589b03998adfa55c905e3c211" dmcf-pid="9NOtqXVZ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경.[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54508030xdyg.jpg" data-org-width="860" dmcf-mid="BI8jsoSg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54508030xd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경.[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8664f5a0eefe1345a18b8e5502e1e10a07997b7abbb289c1f9ed344041ef2f" dmcf-pid="2jIFBZf5Z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년 걱정 없이 연구에만 몰입하세요.”</p> <p contents-hash="090bc9e4286b243cc8e14034ca9d8ba7cf17380c4977a52e4f193d8f37f1a64f" dmcf-pid="VAC3b5415J" dmcf-ptype="general">교수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정년 불안’을 50세에 미리 해결해주는 파격적인 제도가 국내 대학가에 등장했다.</p> <p contents-hash="9f3376690777aff3ff05c667a5fc7aa56c9485d94e26cd6b76e10d066bf0df9f" dmcf-pid="fch0K18tGd" dmcf-ptype="general">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의 첫 수혜자 4인이 발표됐다. 이는 만 50세 무렵 우수 교원의 정년을 70세까지 미리 확정해주는 혁신적 시도로, 기존 국내 대학의 정년 65세를 5년 연장한 것은 물론 ‘조기 확정’이라는 파격적 조건까지 더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ef7fcc710327e84ca7927d8ef59da0a607aca6b4f322c790ac311dfef8fc8be" dmcf-pid="4GUxo8c6Ze" dmcf-ptype="general">이 제도는 세계적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3%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정년 보장 교원의 30% 이내에서만 선발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교수진을 보면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물리학과 이현우 교수(55세)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53세) ▷컴퓨터공학과 한욱신 교수(53세)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52세) 등 4명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학회 기조연설자로 초청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석학들이다.</p> <p contents-hash="5e2859f075d7029c67fbf368fe61fbfd07138c58d73ef4486ac615e43895ff94" dmcf-pid="8HuMg6kPtR" dmcf-ptype="general">이현우 교수는 ‘오비트로닉스(orbitronics)’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열어, 전자 궤도 조절을 통해 차세대 정보소자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정운룡 교수는 유연성과 신축성을 지닌 차세대 전자 소재 개발 분야의 선구자로, 웨어러블 기기와 헬스케어,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da7fbea2eca204395e814f01871d098aa48811983a6747757626d5254404d6" dmcf-pid="6X7RaPEQ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현우, 정운룡, 한욱신, 민승기 교수.[POSTECH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54508295sglz.png" data-org-width="1018" dmcf-mid="bVVgwiCnX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54508295sgl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현우, 정운룡, 한욱신, 민승기 교수.[POSTECH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3e47f769830879af820c65ecfbde6e5881f693b72378361643aa33bf12eebe" dmcf-pid="PZzeNQDxZx" dmcf-ptype="general">한욱신 교수는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고성능 그래프 분석 엔진 ‘TurboGraph’ 개발 등으로 방대한 데이터 처리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민승기 교수는 인위적 기후변화 탐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극한 물순환 원인규명과 북극 해빙 조기 소멸 예측 등 기후위기 대응에 필수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32365642aeeadf1d7463a7c1132b098211df17fb859e1e1e2d1413659f5d030" dmcf-pid="Q5qdjxwMGQ" dmcf-ptype="general">이 제도의 핵심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연구자들이 정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장기적인 연구 계획을 세우고 오롯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특히 국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우수 교수진이 연구와 교육에 꾸준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7832b7b84a98fdd3c1b8ba8ed890a5b00361658d63350e9e3a5f2984f35192fd" dmcf-pid="x1BJAMrRtP" dmcf-ptype="general">이종봉 POSTECH 교무처장은 “이 제도는 교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 중심 문화를 확산해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드벨벳 아이린, 여신이란 이런 것..스타랭킹 女아이돌 2위 07-17 다음 대한수영연맹, 김효열 대표팀 총감독 선임…"수영 발전에 기여하겠다"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