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짜 대한민국’ 연다"···ENTJ 배경훈 장관의 타운홀 방식 취임식 작성일 07-17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명 정부 첫 장관 취임···폭우 속 이야기로 웃음꽃<br>AI 기반 효율적 소통 비전 제시···주무부처 변화부터<br>AI 교과서 "살펴봐야"···휴대폰 AI처럼 써야한다고도<br>배경훈 "과거방식으론 안돼···AI 3대 강국 실현 노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UMd9g2mO"> <p contents-hash="dc3cef70f9c8a2a546d4586920e73934b178a6bdb7206d1a2635e375f3a486d9" dmcf-pid="1nuRJ2aVD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례적으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자신의 소신과 철학, 일하는 방식, 인간적인 매력까지 드러냈다. 이재명 정부 첫 장관으로 취임한 배 장관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져 정부부처 내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격의 없이 직원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한 배 장관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a770de4de422397968ca521cbe6d763fc982081d850706e5dd7e60df4a191c" dmcf-pid="tL7eiVNf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153606892lbuh.jpg" data-org-width="670" dmcf-mid="H714P7dz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153606892lb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c44b6a94d53d4eeb2a912b0597e08e537a68ad2f5f7261d1a3e19252b80577" dmcf-pid="Fozdnfj4wr" dmcf-ptype="general"> 이날 폭우로 인해 시작이 10여 분 지연됐지만, 취임식은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소통시간에는 다양한 질문이 나와 웃음도 유발했다. 한 직원이 “MBTI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배 장관은 “MBTI는 ENTJ”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목표 지향적인 사람으로, 현실적으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나가는 과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술과 음식에 대한 질문에는 “남이 잘 차려주신 음식은 다 잘 먹는다”며 “과거엔 술을 꽤 잘 마셨지만 요즘은 와인이나 막걸리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div> <p contents-hash="a91ea5120c19265f71a0ef60711da6a16b68a110ff0c14be856285041f588adb" dmcf-pid="3ldsCNyjIw" dmcf-ptype="general">LG의 초거대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 개발을 주도한 배 장관은 AI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강조했다.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으로 도약하려면 과거 방식의 답습만으로는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AI 생태계 구축과 AI 확산을 통해 AI 3대 강국을 현실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16c4becd1c28a2e99839c567768be6ec6d8a140a4b82a67dc2b7dc7f304f98" dmcf-pid="0SJOhjWA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이 배경훈 장관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153608293ufdg.jpg" data-org-width="670" dmcf-mid="ZjGKV3Q0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Edaily/20250717153608293ufd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이 배경훈 장관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96ed91e3b715932403f393caf6d09f0b5f94f09f8adb874907d75f1bf606d2" dmcf-pid="pviIlAYcEE" dmcf-ptype="general"> 배 장관은 기존 업무 방식의 근본적 변화도 예고했다. “세종에서 서울로 올라가 보고를 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정부가 과학기술 주무 부처로서 온라인 중심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정착시켜야 한다는 고민을 갖게 됐다”며, 원격 근무 기반의 소통 체계 개선을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다. 이어 “AI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면, 공공 부문에서도 높은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다”며 “AI에 질문을 던지는 수준을 넘어, 과거의 업무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전문가형 에이전트 AI’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f6f53d311c35df6cacbfdd3573cf4a11907984fe96f2f4628ad13c743e784414" dmcf-pid="UTnCScGkOk"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조직 내부 변화도 예고했다. 배 장관은 “보안 이슈가 중요하겠지만 파악한뒤 AI 활용을 확산해야 한다”며 “과학기술·AI 주무부처로서 AI를 적극활용해야 확산도 가능하며, AI가 이제는 먼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일상에서 휴대폰을 쓰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11693f9a8621f7febcc8551986ddac6d1fb53c59b87ca27234e5ba890057c0e" dmcf-pid="uyLhvkHEsc" dmcf-ptype="general">AI전문가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에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의 양대 축인 과학과 정보통신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기술경쟁력 제고와 정책 통합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AI 발전도 중요하지만 AI와 연결되는 산업,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며 “AI가 발전하지만 기초 과학 분야가 발전되지 않는다면 연결고리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R&D 생태계가 복원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99c3f51c48a50fd1eb93442a31dc55ec09a0c0ce0c9963757fe3e8074310c5f" dmcf-pid="7WolTEXDEA" dmcf-ptype="general">다만, 현안 문제 중 하나인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활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배 장관은 “여러 지금 입장도 있고 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bfac2ec8b279bcb9fe64239783682706584db7b516878bfb2656c675263653c" dmcf-pid="zYgSyDZwDj"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정통부, AI 휴머노이드 등 ‘미래개척융합기술’ 6개 신규과제 착수 07-17 다음 김연아와 함께하는 '2025 플레이윈터 빙상 아카데미' 8월 개최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